[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송일국(43)의 세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이 공군 제식훈련에 도전한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을 주제로 삼둥이에게 1박2일 병영 체험을 시켰다. 삼둥이는 교관의 시범 하에 공군 제식 훈련에 나선다. 삼둥이는 동료 어린이 병사들과 함께 늠름하게 연병장으로 들어선다.하지만 군대용어에 익숙지 않은 삼둥이는 교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난관에 봉착했다. 교관이 대한에게 '기준'을 시켰지만, 기준이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던 대한은 그저 교관만 계속해서 바라봤다. 10여분이 지나자 이번에는 만세가 쭈그려 앉아 흙 장난을 하기 시작했다. 호랑이 교관에게 걸린 만세는 억울하다는 듯 눈시울을 붉혀 교관을 크게 당황시켰다.민국은 잇따라 왼손으로 경례했다. 보다 못한 교관의 손 수정에도 불구하고 도돌이표 왼손 경례를 선보여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 어느 훈련보다 강도가 높았던 '뒤로돌아'에서 삼둥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반대 방향으로 돌아 교관들의 진땀을 뺐다. 격투기스타 추성훈(40)은 딸 사랑(4)과 함께 집라인 타기에 도전한다. 역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JYJ' 멤버 시아 준수가 네 번째 솔로 아시아 투어의 돛을 화려하게 올렸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시아 준수가 2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연 '2015 시아 4th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요코하마'로 2만명이 운집했다. 김준수는 네 번째 아시아 투어의 첫 무대인 이날 공연에서 새 미니앨범 타이틀인 '꼭 어제'를 비롯해 솔로 1·2·3집의 주요 수록곡 등 총 18곡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시아 준수는 "이렇게 큰 공간에 많은 팬들이 잊지 않고 찾아와 준다는 게 항상 벅차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도 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임하겠다"고 인사했다. 준수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공연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개그맨 김준호(39)와 가수 데프콘(38)이 좀비 비주얼로 영화배우 정우성(42),이정재(42)를 패러디했다.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다.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 감성여행 '영화 OST 로드' 첫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멤버들은 영화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김준호는 "옛날에 이봉원 선배가 '마술관 옆 동물원' 이라고 (패러디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김준호는 데프콘과 함께 영화 포스터를 재연하며 연이어 웃음 폭탄을 날렸다. 그 모습은 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두 사람의 처절한 절규. 김준호와 데프콘은 얼굴에 검은 칠을 잔뜩 하고 눈을 위로 치켜 뜬 채 입을 크게 벌리며 악을 쓰고 있는데, 두 사람의 비주얼은 기가 막힐 따름이다.김준호와 데프콘이 재연한 영화의 포스터는 이름만 들어도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정우성과 이정재가 환호하는 모습이다.이와 함께 출연자들이 철길 위에서 3대 3으로 나뉘어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장면에서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단체로 서로에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도 시선을 끈다. 특히 이 장면은 영화의 실제 촬영지에서 똑같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6일 오전 11시에 강원도청 신관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홍보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자문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통상상담실에서 열리는 산지관광연수결과 발표회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 19일 비서실장으로 근무해왔던 이일민 전무를 해임한 직후부터 롯데그룹 경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19일 이 전무를 해임한 뒤 20일 신임 집무실 비서실장 겸 전무로 전 법무법인 두우의 나승기 변호사를 임명했다. 또 현재 롯데그룹과 SDJ 코퍼레이션 측은 호텔롯데 34층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 관리를 두고 관할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재 34층 총괄회장 집무실은 SDJ 코퍼레이션 측이 장악한 상태지만 롯데그룹은 이일민 전무의 절차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이 전무를 비롯한 직원들을 34층 근처에 대기시켰다. 대치 상황은 현재 일주일이 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신 총괄회장은 그룹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여부도 보고받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신 총괄회장에게 롯데 계열사 대표들이 돌아가며 매일 경영 현황을 보고해왔지만 롯데와 관계없는 외부인들이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을 장악하고 있어서 비서실장이 변경된 이후 보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열사 대표가 신 총괄회장에게 보고하는 내용 중 경
[부산=이필호 기자] 부산의 향토 소주업체인 대선주조가 갑작스럽게 생산공장 가동을 중단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선주조 측은 이와 관련, "재고 물량 조절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업계가 보는 시각은 다르다. 경쟁사의 공격 경영으로 시장점유율이 악화되고 '빈병 보조금 인상'에 따른 수집상의 사재기로 인해 빈병 부족현상도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선주조는 지난 20일 부산 기장군 생산공장의 가동을 하룻동안 중단했다. 21일부터는 정상 가동 중이다. 기장공장의 하루 평균 소주 생산량은 24만∼28만병이다. 주류업계는 이 같은 공장 가동 중단 사태를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주는 유통기한이 없다. 재고나 유통기한 때문에 생산공장을 놀리지 않는다. 소량이라도 공장은 계속 가동하는 게 일반적이다"고 말했고, 또 다른 관계자는 "출고가 곧 매출이기 때문에 흔치 않은 결정이다"고 설명했다.1996년 시원(C1)소주 출시로 부산 지역 점유율 최고 80%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대선주조는 1930년 부산에서 설립돼 향토 소주 업체로 사랑을 받았다.그러나 무리한 사업다각화로 부도를 내며 위기를 맞았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이 조직슬림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도 높은 비용절감은 물론 비핵심 자산 매각, 사업 구조조정에 주력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같은 노력을 경영 전면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를 공고히 다지기 위한 정지작업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실용주의를 강조한다. 삼성의 조직·인력개편을 통한 비용절감, 군살빼기는 이 부회장의 현장 중심 실용주의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조직슬림화…사업재편 박차삼성은 올해 들어 잇달아 계열사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유사한 사업을 통·폐합하고 비핵심 사업을 정리중이다. 표면적으로는 비용절감과 시너지 제고를 위해서다. 하지만 경영권 승계에 따른 그룹의 지배구조 단순화 목적도 무시할 수 없다. 삼성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해 지난달 초 통합 삼성물산을 출범시켰다. 삼성SDS는 지난달 에스원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그룹 정보 보호 계열사 시큐아이 지분(52.18%)을 전량 인수했다. 삼성SDS는 또 같은 시기 교육 콘텐츠 사업 부문을 교육 사업 자회사인 크레듀로 넘겼다. 지난 8월에는 삼성SDI와 삼성정밀화학이 전지(電池) 소재 사업과 삼성BP화학 지분을 맞교환했다. 합병 등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기술주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애플 3분기 실적 양호에 힘입어 내주 사상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마켓워치는 지난 23일자 기사에서 "미 주식시장의 '최고 6개월'이 이제 시작됐다"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시장의 관심은 오는 27일(현지시간) 공개되는 애플의 3분기 실적 보고에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3분기 매출이 약 511억 달러(약58조원)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무려 21.3%나 상승한 것으로 내다보도 있다. 주당 배당은 1.879달러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 양호로 내주 후반 애플의 주가는 전주 약 5% 오를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앞서 2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구글 알파벳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3대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지난 분기 호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나스닥 종합지수는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90% 상승한 1만7646.7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10% 상승한 2075.15, 나스닥 종합지수는 2.27% 오른 5031.86을 나타냈다.지금까지 나스닥 종합지수 최고기록은 지난 7월 20일에 작성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기독교도와 무슬림, 유대교도 모두에게 성지인 동예루살렘의 성지를 둘러싸고 지난 수 주 간 격화됐던 폭력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24시간 비디오 감시를 포함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24일 발표했다.케리 장관의 발표는 그러나 비디오 감시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비디오 감시가 중동 지역에 새로운 대규모 전쟁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낳은 최근의 폭력 사태를 진정시키는데 충분한 지도 불확실하다.이스라엘은 이날 요르단과의 협력 강화를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팔레스타인으로부터는 아무 반응도 나오지 않고 있다.케리 장관은 지난 며칠 간 이스라엘 및 아랍 지도자들과 회담을 계속해 왔다. 그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비디오 감시를 제안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케리는 "모든 폭력과 폭력을 조장하는 선동은 중단돼야 한다. 지도자들이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5등급 허리케인 퍼트리샤가 멕시코 남서부 해안지역에 상륙한지 하룻만인 24일(현지시간) 급격히 세력을 잃고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다. CNN,AP통신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퍼23일 최고 등급이 '카테고리 5'로 격상돼 북미 해상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기록을 세웠지만 멕시코 남서부 해안지역에 상륙한 후 24일 오전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줄어들었다.그러나 현재까지도 폭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리고 있기 때문에 홍수와 산사태의 위험은 있다고 멕시코 기상당국은 밝혔다.CNN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멕시코에서 2명의 사망자와 4명의 실종자가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망자 1명은 심장마비가 사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기상당국은 허리케인 퍼트리샤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적은 이유로 세력이 빠르게 약화된 점, 그리고 해안지역에 상륙한 후 사람이 많이 살지 않은 산악지대를 통과한 점 등을 꼽고 있다. 5등급 허리케인 발생에 긴장했던 멕시코 주민들은 "신이 도왔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한편 미국 남부 텍사스, 오클로하마, 루이지애나 일부 지역에서도 퍼트리샤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체코 수도 프라하에 있는 폭 약 50㎝의 좁은 골목길이 외신에 알려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프라하 말라 스트라나 지역의 오래된 건물사이에 나 있는 폭 19.6 인치(49.6㎝), 길이 9.7m의 골목길 '비나르나 체르토브카'에 대해 소개했다. 체코에서 가장 좁은 이 길이 입소문과 SNS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알려지면서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골목길은 날씬한 사람에게는 자신감을 더해주지만 야속하게도 이 골목길은 뚱뚱한 사람의 통행을 거부하고 있다. 아울러 폐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고통의 경험이 된다. 또한 한번에 한명의 보행자 밖에 다닐수 없기 때문에 양쪽에 사람이 동시에 들어섰을 때 한 사람이 뒤돌아 가야하는 불편함도 있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이 골목길에 신호등을 설치했다. 즉 한 사람이 골목길에 들어서면 반대편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는데 이 사람이 다 지나간 이후에야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뀐다. 그러나 이 골목길은 '세상에서 가장 좁은 골목길'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진 않았다.기네스북에도 등재된 가장 좁은 골목길은 독일 로이틀링겐에 위치한 '스파오호스타세'로 알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집트 랜드마크 피라미드 주변에서 23일(현지시간) 폭발물이 터져 4명이 다친 가운데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아랍권 유선방송 '알아라비아'는 이집트 내무부를 인용해 이날 오전 수도 카이로와 인접한 기자주의 대피라미드 인근 리마아 지역에서 폭발물이 터졌다고 보도했다.폭탄이 터진 장소는 피라미드에서 약 1.5km 떨어진 지점으로, 인근에는 여러 개 호텔이 있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다. 경찰은 이 교차로에 놓인 폭발물을 발견하고 이를 해체하기 위해 물대포를 쏘는 과정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이 폭발로 경찰관 2명과 민간인 2명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관 1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IS는 SNS를 통해 이번 폭발물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집트에서는 2013년 7월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에 축출된 후 카이로와 시나이반도 등지에서 군인과 경찰을 겨냥한 총격, 폭탄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유도의 미래 남자 73㎏급의 강헌철(용인대)이 세계 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둘째 날 한국 대표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강헌철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5 세계 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조지아의 타마지 키라코자쉬빌리에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회전과 2회전을 각각 유효승을 거둔 강헌철은 3회전에서 루마니아의 쇠츠 엘레메르를 한판으로 꺾었다. 이어 4회전에서 러시아 선수와의 접전 끝에 지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주니어 유럽 챔피언십 준우승자를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강헌철은 결승에서 체력이 빠진 타마지를 밀어 붙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52㎏급의 김이현(경기대)와 57㎏급 이재란(용인대), 66㎏급 김희재(동의대)는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