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가 2년 3개월 만에 북한에 정제유 수출을 공식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12월부터 북한에 정제유를 수출했다. 월별 수출 규모는 지난해 12월 3225배럴, 지난 1월 4만4655배럴, 2월 1만666배럴, 3월 5140배럴, 4월 3612배럴이다. 러시아는 2020년 8월 북한에 255배럴, 32t 분량의 정제유를 수출한 이후 이번 보고 전까지는 대북 정제유 공급량이 없다고 제재위에 보고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9월 "북한이 요구할 경우 원유와 석유 제품 공급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나라의 접경지역에선 작년 11월부터 열차 통행이 재개되기도 했다. 유엔 안보리는 2017년 대북 제재 결의 2397호에 따라 북한의 정제유 수입 한도를 연간 50만 배럴로 제한하고, 매월 30일까지 전달의 대북 공급량을 보고하도록 했다. 러시아의 수출 재개로 올해 정제유의 대북 공급량은 약 9만9473배럴로 나타나 허용치의 약 20%를 채운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에 유류를 공급하는 또 다른 나라인 중국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태평양 지역의 의료시스템 강화, 해양환경 정화 및 폐기물 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코이카는 12일(현지시각) "피지 수도 수바에 위치한 코이카 피지사무소에서 USAID와 태평양 지역 주요 개발 현안인 보건·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MOU는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의 태평양 도서국 협력 전략 프레임워크와 PIF(태평양도서국포럼)의 2050 푸른 태평양(Blue Pacific) 전략의 우선순위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양 기관은 태평양 도서국 내 ▲생활주기 전반에 걸친 의료시스템 향상 ▲자연환경 및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강화 ▲신재생에너지 접근성 확대 외에도 디지털 전환, 젠더, 인권 등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피지 정부는 지난해 9월 제77차 유엔 총회에서 태평양도서국포럼의 2050 푸른 태평양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10가지 정부 정책(기후변화 대응, 자연환경 및 자원 보호, 사람 중심 개발, 디지털 연결성 및 성별 포괄성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체결식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수십조원 규모에 달하는 기업 경영권을 차남인 알렉스(알렉산더) 소로스에게 이양하는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만 37세의 알렉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가문의 재산을 진보 진영 후원을 위해 사용할 의중을 내비쳤다. WSJ는 11일(현지시간) 알렉스 소로스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전설적 투자자로 자선가이며 우익의 표적이기도 한 소로스가 250억달러(약 32조2250억원)에 달하는 기업왕국의 경영권을 차남인 알렉스 에게 이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렉스, 트럼프 출마에 우려 WSJ "대선서 역할" 알렉스는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만 92세의 부친보다 "더욱 정치적이다"며 소개했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쥐스탱 트리도 캐나다 총리를 만나 재단의 가업과 재산에 관해 의논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소로스의 사업체에는 비영리재단인 '오픈 소사이어티' 재단도 포함된다. 이 재단은 세계 120개국에서 활동하면서 매년 15억달러의 기부금을 인권단체와 진보진영 등에 기부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 경찰의 마약 단속 반이 지난 7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벌인 별도의 불법 마약 단속 작전을 통해서 총 13톤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이란의 IRIB통신이 11일(현지시간 ) 보도 했다. 이번 작전으로 13.19톤의 불법 마약류를 압수했고 2384명의 마약 소매상들을 체포했다고 IRIB통신은 이라지 카카반드 경찰 마약국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장소는 시스탄주와 발루체스탄, 케르만, 호르무즈간, 코호길루예, 보이에르아흐마드, 셈난 주 등이다. 이란 경찰은 그 외에도 마약 밀매와 관련된 소형 차량 368대를 압수했으며 6개의 소형 총기들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최근 마약 밀매를 뿌리뽑기 위해 매 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1548km에 달하는 국경을 공유하고 있는 이란과 이라크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에 공조를 협약했다. 두 나라 내무장관들은 5월 31일 회담에서 테러와의 전쟁, 마약 밀매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데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 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우크라이나 카호우카댐의 파괴가 주변 지역을 침수시킨 단기적 재난에서 식수, 식량 공급 및 흑해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 환경 재앙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으며 전문가들은 장기적 결과는 세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물을 생명이라고 한다면 카호우카댐의 물들이 빠진 것은 70년 전 드네프르강에 댐이 건설되기 전 건조한 평야였던 남부 우크라이나 지역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었다. 우크라이나 자연보호그룹의 보호 서식지 전문가 카테리나 필리우타는 "이 모든 영토는 저수지가 포함된 고유의 생태계를 형성해 왔다"고 말했다. ▲ 단기적 영향 드니프로강의 한 작은 섬에서 사냥과 낚시 가이드로 일했던 이호르 메두도프는 서리아군의 카호우카댐 통제 이후 계절에 따라 조정돼 왔던 드니프로강의 수위가 극심한 변동을 겪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댐이 파괴된 이후 엄청난 물이 빠져나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홍수로 땅에 매설됐던 지뢰들이 강 하류로 옮겨졌고, 수많은 농지들이 오염됐다. 이는 지역 사회의 주민들에게 당장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린스케 마을의 드미트로 네베셀리 시장은 "하루 이틀은 식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수지를 공급했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만과 외교를 단절한 온두라스가 몇달 만인 11일 베이징에 대사관을 개설했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과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무장관이 이날 오전 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중국 관영 CCTV는 전했다. 보도는 온두라스가 대사관의 영구적 위치를 결정해야 하며 직원 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간 외교관계 강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사관 개설은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이 6일 간 중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온두라스는 지난 3월 중국과 공식 관계를 수립해 대만과 외교관계를 단절한 국가 중 가장 최근의 국가가 됐다. 중국은 대만을 분리된 중국 영토로 보면서 필요하다면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탈환할 것이라며,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은 나라가 대만과 공식 관계를 맺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은 관계 수립 후 처음으로 9일 상하이에 도착했다. 상하이에서 그녀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 브릭스(BRICS) 국가가 설립한 신개발 은행 본사를 방문했고, 온두라스는 10일 은행 가입을 요청했다. 그녀는 또 10일 밤 베이징 도착 전 기술 대기업 화웨이의 연구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7일 복부 탈장 수술을 받은 지 이틀 만에 병실에서 업무를 재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1일(현지시간) 주일 삼종기도는 생략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수술을 집도한 세르조 알피에리 외과 의사는 취재진에게 교황의 회복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모든 알현이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피에리 의사는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며 "교황에게 회복을 위해 병실 발코니에서 신자들에게 삼종기도 연설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고 교황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교황은 앞서 지난 7일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복부 탈장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 상태에서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 교황은 2021년 7월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2년 만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일요일에 수술을 받은 교황은 일주일 뒤 일요일에 병원 10층에 있는 교황 전용 병실 발코니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주례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교황은 이번에도 수술 뒤 맞는 첫 주일에 같은 방식으로 병실 발코니에서 삼종기도를 주례하길 원했지만 의사의 반대로 무산됐다. 알피에리 의사는 "이번 수술 후 이제 겨우 사흘이 지났다"며 "발코니에 서 있으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최소 2019년부터 미국 본토와 가까운 쿠바에 도청 기지를 운영해 왔다고 바이든 미 행정부의 한 관리가 10일(현지시간) 재차 확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미국 정보계가 중국의 쿠바 스파이 활동과 전 세계에 정보 수집 작전을 세우려는 중국의 더 큰 노력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이 관리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스파이 활동 확대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으며 외교와 다른 불특정 행동을 통해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룬 것으로 믿고 있다. 중국 스파이 기지의 존재는 중국과 쿠바가 쿠바에 전자식 도청기지 건설에 원칙 합의했다는 월 스트리트 저널(WSJ)의 8일 보도로 확인됐다. WSJ은 중국이 자금난에 처한 쿠바에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는 대신 도청기지 건설을 따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백악관과 쿠바 관리들은 이 보도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8일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는 첫날부터 전 세계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중국의 활동을 우려하고 있으며, 서반구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이를 매우 면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7년 간 16건의 연쇄 폭탄 테러로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3명을 다치게 해 미 연방수사국(FBI)로부터 '유나바머'라는 별명으로 불린 하버드대학 출신의 수학자 테오도르 '테드' 카친스키가 10일(현지시간) 81세로 숨졌다. 카친스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버트너의 연방교도소 의료센터에서 사망했다고 크리스티 브레쉬어스 연방교도소 대변인은 말했다. 카친스키는 10일 아침 일찍 감방에서 아무 반응도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오전 8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브레쉬어스 대변인은 말했다. 사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교도소 의료 시설로 옮기기 전 그는 1998년 5월 콜로라도주 플로렌스의 연방 슈퍼맥스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그는 4개의 종신형과 30년형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그는 1978∼1995년 16건의 폭탄 테러를 저질렀음을 시인했는데, 희생자 몇 명은 영구적으로 불구가 됐다. 9.11 테러와 탄저균 우편물 발송이 있기 몇 년 전, 유나바머의 치명적 사제 폭탄은 미국인들이 소포를 우편으로 보내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심지어 1995년 7월에는 미 서부 해안의 항공 여행을 사실상 중단시키기까지 했다. 계속되는 그의 폭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스 그룬드버그 유엔 예멘파견 특사는 10일(현지시간) 최근 예멘의 수도 사나와 요르단의 수도 암만 사이의 항공편 운항이 늘어난데 대해 이를 환영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그룬드버그 특사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예멘의 수도에 하늘 길이 열렸으며 앞으로도 예멘 입국과 출국의 자유에 대한 모든 제한이 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예멘 내전에 관여했던 모든 정파와 군사조직도 전국적으로 완전한 정전과 이의 지속으로 국민의 삶의 조건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추가적 합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멘의 국적 항공사인 예멘항공( Yemenia Airways )은 6월 10일부터 요르단행 항공편을 일 주일에 6편씩으로 늘려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모샤 하이다라 예멘항공사 영업담당 상무는 그 동안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요르단행 항공편의 증편을 위해 노력했으며 요르단과의 항공편 증가를 출발점으로 향후 다른 목적지로 항공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나 공항은 2014년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와 동북부를 점령한 이후로 모든 민간항공 운항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2022년 5월부터는 유엔의 중재로 일부 항공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CNN 등은 10일(현지시간) 소말리아 국영 통신을 인용해 전날 소말리아 로우어 샤벨레 지역 코리오올리 마을 인근 공터에서 오래된 박격포 포탄이 터져 어린이 등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마을 공터에서 어린이들이 갖고 놀던 불발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희생자 대부분은 10~15세 소년들이다. 마을 병원은 아이들의 시신 22구를 인도받았고 부상자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주민들은 소말리아에서 전쟁 중인 파벌들이 불발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당국은 "우리는 정부와 원조 기관들에게 해당 지역 지뢰와 포탄(불발탄)을 제거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얄샤바브 극단주의 테러 단체는 전날 저녁 발생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해변가 펄 비치 호텔에 대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얄샤브바는 알카에다의 동아프리카 지부다. 이 극단주의 단체는 모가디슈 호텔과 다른 유명한 장소에 공격을 감행하며, 보통 자살 폭탄 테러로 시작한다고 AP는 전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정부는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이날 열린 3차 평화협상 끝에 콜롬비아 정부와 마지막 남은 무장반군 민족해방군(ELN)과 6개월 동안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ELN은 사회평화 구축 과정에 참여하고 양자 간, 전국적인 임시 휴전협정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휴전 타결 행사에는 구스타보 페드로 콜롬비아 대통령과 안토니오 가르시아 ELN 사령관, 미겔 디아스 카넬 쿠바 대통령이 참석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2025년 5월 정부와 ELN 사이 수십년 동안에 걸친 전쟁이 영구히 끝날 것"이라며 그간 내전과 폭력이 국가로서 콜롬비아 건설을 방해했다고 강조했다. 가르시아 사령관은 국가 변혁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는 국가적 합의가 중요하다며 이번 평화 프로세스가 콜롬비아 국민의 존엄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ELN 간의 4차 평화협상은 8월14일부터 9월4일까지 베네수엘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디아스 카넬 쿠바 대통령은 "콜롬비아인 국민이 멈추지 말고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며 중남미 국가들은 외부의 간섭이나 강요 없이 사회 정의와 발전에 따라 평화롭게 살 자격이 있다고 역설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예루살렘 포스트 등이 10일은 독일이 이스라엘에서 만든 애로-3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40억 유로(약 5조5610억원) 들여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입수한 관련 문건과 외신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독일 정부가 내주 연방의회에 최대 5억6000만 유로의 계약 선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로-3 방공 미사일은 대기권 밖에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게 설계된 방공 시스템이다. 단거리 로켓과 미사일을 방어하는 아이언돔보다 높은 안전 고도에서 어떤 비재래식 탄도 미사일도 파괴 가능한 최상위급 장사정 요격 미사일이다. 독일 재무부는 의회에 제출하는 조달 문건에서 "연말에 이스라엘과 애로-3 시스템 구매에 관한 정부간 협상을 마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애로-3는 애초 계획보다 10억 유로 비싼 대금을 지급하고 2025년 4분기에 독일 공군에 인도될 전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독일을 비롯한 서방 유럽국은 레이시언제 패트리엇, 최신예 IRIS-T 같은 지상 방공 시스템이 크게 부족해졌다. 다만 패트리엇과 IRIS-T는 중간층 요격을 커버하지만 애로-3 경우 고고도에서 탄도 미사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