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급속하게 변화하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 생태계와 미래첨단산업 신공급망 구축을 위한 ‘소부장 밸류체인 전문 세미나’가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소부장 밸류체인 전문 세미나는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CoMPEX KOREA, 이하 컴펙스 코리아)의 일환이다. 소부장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투자·인력·직무·자금 컨설팅 노하우, 반도체 융합부품, 소부장 산업의 FTA 활용방안, 글로벌 해외 진출 성공전략 등을 주제로 연사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첫날인 26일에는 11시부터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해 수송용 섬유융복합재 개발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에서도 세미나에 참여해 중소기업과 기관 간 규제 및 대응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미국대사관, 주한 미국 주정부 대표부, 튀르키예 투자청에서도 발표자로 참여해 글로벌 해외 진출 성공 전략과 산업 동향 및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27일에는 튀르키예 투자청에서 연사로 참여해 튀르키예 비즈니스 투자&비즈니스 환경 및 자동차 산업 환경 소개를 주제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ICT 금융 혁신, 신성장 영역 발굴, ESG 경영 등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AI 초협력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7월 4000억원대의 대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후 각 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융합해 ICT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에서 차별적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부터 SKT의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한 ‘AI 초협력’을 목표로 △AI 신성장 영역 공동 발굴 △AI 초협력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협업하고 있다. ◇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해 서울 코엑스에 대규모 AI 스타트업 랩 개소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AI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AI Lab for Startups(이하 AI 스타트업 랩) 개소식을 열었다. 430㎡ 규모로 마련된 AI 스타트업 랩은 사무실/회의실/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16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AI 스타트업 랩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PPS 수지에 대해 지속가능한 제품의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획득해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PPS 수지는 식물성 바이오나프타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제조한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기존의 PPS 수지와 동일한 물성을 가지며, 이를 통해 도레이첨단소재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ESG 경쟁력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준으로 제품 생산 과정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국제적인 인증 제도로서 투명한 심사 기준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은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PPS는 내열성, 내화학성, 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전기자동차의 경량화 및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전자기기, 주택 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PPS 수지 메이커인 도레이그룹은 도레이첨단소재뿐만 아니라 향후 일본 아이치현의 동해 공장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환경 배려형 PPS 수지의 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솔루션이 종합 부동산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 SK디앤디(SK D&D)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에 진출하고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11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SK디앤디와 수소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기일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과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국내 수소발전 입찰시장 참여를 목표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부지 확보 및 인허가 신청을 담당하고, SK디앤디는 연료전지 공급과 발전소 운영·관리(O&M) 업무를 맡는다. 한화솔루션은 조성 중인 수도권 산업단지에 SK디앤디와 함께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5년 1분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4만7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한다. 화력발전과 비교하면 매년 약 11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는 아토스의 자회사이자 고성능 컴퓨팅(HPC)과 슈퍼컴퓨팅 관련해 선도 주자인 에비덴(Eviden)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7일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HPC 분야 3년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프랑스 기업 및 프랑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비덴과 ETRI는 HPC 기술 혁신을 위해 한국 계획을 지원하고, 한국 산업 생태계 강화 및 발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핵심 기술 R&D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차세대 HPC를 공동 개발한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형 모델(As-a-service model)로서의 이점을 살리기 위한 다중 테넌트 프레임워크와 백본 토폴로지, 성능 향상을 위한 네트워킹 가속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냉각을 통한 전력 관리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Intel Ireland’s Leixlip campus)를 방문했다. 지난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아일랜드 킬데어주(County Kildare) 레익슬립(Leixlip)에 위치한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 봤다. 정의선 회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각국의 주도권 경쟁 속에 요동치고 있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향후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상시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1989년 가동에 들어간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는 유럽 내 핵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 아일랜드 캠퍼스에 첨단 반도체 제조 시설 ‘팹34(Fab34)’를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 EUV(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를 이용하는 최신 제조 설비를 갖춰 고성능 반도체를 생산하는 유럽 내 차세대 생산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최근 유럽연합(EU)의 적극적인 반도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계적인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인 NCH코리아는 10일 폭우, 폭염, 강풍 등의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상황에서 극한 기상 조건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공장 및 시설의 기계·전기 설비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는 재난 재해 대응 ‘홍수 피해 설비 복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여름은 역대급 슈퍼 엘니뇨(한반도 남동쪽에 있는 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가 예고된 상태다. 이에 시설물 관리를 위해 장마나 홍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수해 대응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NCH의 ‘재난 재해 대응 설비 복구 프로그램’은 아시아 지역 전역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재난 재해 대응을 위해 매년 기후 변화에 맞춰 지원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심각한 재해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해 자산을 즉각적으로 보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용도에 따라 전문 설비 복구 장비 및 응급 처리 용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NCH는 즉각적인 대응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을 위해 NCH 전문가의 주기적인 애프터 서비스와 함께, 내부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활용 교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오피스에 구성원의 가족과 친구를 초청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구성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내 문화 및 업무 환경을 소개하고, 구성원들에게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오픈하우스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하이퍼커넥트 직원과 가족, 친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오피스를 방문한 가족 및 친구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자사의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하이퍼커넥트와 관련된 깜짝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는 하쿠나 인형 및 코스터, 하이퍼커넥트 우산 등 선물을 증정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가족과 친구들이 구성원들의 실제 근무 장소를 둘러보며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오피스 투어를 진행했으며, 이후 하이퍼커넥트의 휴게 공간을 체험하는 라운지 투어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만화책, 게임기, 당구대, 노래방, 전자 다트 기계, 안마의자 등 각종 편의·오락 시설이 구비된 하이퍼커넥트만의 특색 있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전자가 2개 분기 연속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하며 '실적 호조'를 보였다. LG전자는 7일 올 2분기(4~6월)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19조9988억원, 영업이익 89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역대 2분기 기준 매출은 최대치, 영업이익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LG전자는 전장 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확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활가전도 제습기, 에어컨 등 고효율 제품 매출이 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단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증권사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전망치 평균)인 9000억원대에는 못 미쳤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희망퇴직 등 인적 구조 선순환과 관련한 비경상 비용이 포함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한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숫자 증가보다 체질 변화에 주목한다. 원가개선 및 시스템 에어컨 등 고부가 중심의 매출 확대, 경제 둔화 속 프리미엄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집중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는 것이다. TV 부문도 선제적인 재고조정, 프리미엄 중심 판매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전체 수익성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미국에서 현지 에너지 기업과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함께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을 추진한 첫 사례다. 서부발전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톨그래스에너지(Tallgrass Energy)와 '미국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미국에서 공동 생산할 그린수소·암모니아를 톨그래스에너지 인프라를 이용해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과 톨그래스에너지는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포괄적 타당성 연구를 추진하고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도 모색한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해 7월 톨그래스에너지 자회사인 톨그래스 엠엘피 오퍼레이션즈와 등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미국 내 수소혼소 가스터빈의 성능 개선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오는 2035년까지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7GW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7%인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3%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30년부터 연간 수소 20만t(톤), 암모니아 100만t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인원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잇이 글로벌 협업 플랫폼 워크OS '스윗(Swit)'을 서비스하는 스윗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클로잇은 이번 협약으로 클로잇의 고객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포함한 컨설팅 서비스 등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Swit은 단일 기능만 제공하던 기존의 협업툴들과 달리 이메일, 캘린더, 문서관리, 화상회의 등 다양한 글로벌 생산성 앱들과의 쌍방의 유기적 연동과, 태스크 기반의 협업과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의 완벽한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허브적 환경을 제공한다. 오토메이션 및 퍼블릭 마켓플레이스, 커스텀 개발자 환경 등을 지원하는 SIP 환경 협업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글로벌 빅테크 혁신팀들은 물론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 CNS, KG 모빌리언스 등 국내 고객들도 빠르게 확보해나가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한국남동발전 주식회사(한국남동발전)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남동발전은 협력사의 ESG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반그룹은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국토부가 실시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다.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모두 23개사다. 공공공사 사전심사(PQ)·자격심사 등 신인도 평가시 가점, 건산법 상 벌점 감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호반건설 동반성장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