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9일 '7·3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 "내가 (보좌진에게) 보고받기로는 노란색 (돈)봉투 하나만 들고 온 것이 아니라 쇼핑백 안에 똑같은 노란색 봉투가 잔뜩 있었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검찰 진술 내용에 대해 이같이 밝힌 뒤 "당시 여러 의원실에 똑같이 돈 배달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추정했다.고 의원은 당시 정황과 관련, "내 의원실 여직원에게 노란색 봉투가 (전대) 하루이틀 전에 배달됐고 그 봉투 속에는 현금 300만원과 특정인의 이름 석자가 적힌 명함이 들어있었다"며 "나는 깨끗한 정치를 한다는 소신에 따라 바로 돌려줬다"고 밝혔다.그는 돈봉투와 함께 배달된 명함과 관련, "의원실에서 명설 선물을 돌릴 때 쓰는 이름 석자만 적힌 간단한 명함"이라며 "봉투 속에 들어 있었는데 한�
1억 2천만 달러의 제작비, 매트릭스 앤디 라나 워쇼스키와 향수 톰 티크베어의 공동연출, 한국의 연기파 여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F대서사극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18주 동안의 촬영 일정을 마무리했다.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클라우드 아틀라스. 영화는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5세기의 시공을 넘나들면서 펼쳐지는 여섯개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스릴러, 드라마가 강한 세 개는 톰 티크베어 감독이 연출, 액션과 SF가 주를 이루는 나머지 이야기는 앤디 라나 워쇼스키가 메가폰을 잡았다. 촬영 역시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 두 개 팀으로 구성, 스페인과 베를린, 스코틀랜드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로케이션을 거쳐 진행됐다. 두 개 팀이 동
■ 현대상선《 승 진 》▲전무(5명)강성일(姜聖一),이택규(李宅圭),김수호(金洙浩),이석동(李奭東),이영준(李永俊)▲ 상무(2명)신현종(申鉉鍾), 임종기(林鍾基)▲ 상무보(9명) 이석철(李錫鐵), 계용백(桂鎔伯), 정진일(鄭鎭逸),정세진(丁世鎭),박성윤(朴聖潤), 손현주(孫顯柱), 최준영(崔俊永), 한재민(韓在民),김정범(金正凡) ■ 현대증권《 승 진 》▲ 전무(1명) 김병영(金秉濚)▲ 상무(4명) 박선무(朴善武), 장윤현(張允炫), 임인혁(任仁赫), 최인섭(崔寅燮)▲ 상무보(2명) 이현기(李鉉基), 한 석(韓 錫) ▲ 상무보대우(5명) 조재형(曺在炯), 서용석(徐瑢錫), 윤호희(尹虎熙),나기수(羅基秀), 이선근(李先根) ■ 현대아산《 승 진 》▲ 전무(1명) 김영현(金永炫)▲ 상무(2명) 조영민(曺泳敏), 김영수(金永洙) ■ 현대엘리베이터《 승 진 》▲ 상무보대우(1명) 현기봉(玄起奉) ■ 현대로지엠《
성탄절은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크리스천뿐 아니라 전세계인이 기뻐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지요.예수님께서는 첫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으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다 이루어 드린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탄생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믿는 사람들에게는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지금부터 2000여 년 전,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아기 예수께 경배하기 위하여 동방에서 찾아온 박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께 합한 사람들이었기에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구세주가 되실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 받았습니다. 동방박사들은 모든 인
레슬리 가너를 만나다좀 더 알았더라면 좋았을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쓴 책인 ‘나를 괴롭혀라’의 저자 레슬리 가너를 2010년 가을에 만났다. 빨간 토마토를 누가 짓밟았는지 속살이 터져 있는 그림의 책이었다. 이 그림이 주는 의미를 잘 모른다. 의례하는 것처럼 저자의 약력을 훑어보았다. 평생 글만 써왔다는 정치가 같은 그녀는 여러 잡지사와 신문에 프리랜서로 칼럼과 시사, 예술 평론, 영화 평론가로 활동하며 유럽, 아프리카, 중동, 극동 지역을 두루 여행했다. 에티오피아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살기도 햇으며 지금은 영국 런던에 살고 있다고 소개돼 있었다. 이혼녀인 그녀에게 자녀가 몇 명인지, 어느 나라 태생인지는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았다. 굳이 찾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찾지 않았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꽤 알려진 방송인이 자살을 했다. 평소 그녀는 열�
내년 12월에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두고 정계개편과 여야 쇄신논란, 야권통합 등 정치권이 격변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1년 후 최종 승자는 누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26 재∙보선으로 시작된 대선 레이스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양자구도를 형성해 주도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내년 대선에선 선거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변수들이 어느 때보다도 많아 대선 유력주자들의 입지도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맞물리면서 정치권의 지형도도 급변하고 있다. 여야는 최근 창당과 합당, 탈당과 입당으로 정계개편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선을 1년 앞둔 2011년 12월 현재 승기(勝氣)는 야권으로 기운 추세이지만, 보수의 분열을 막고 당을 구하기 위해 박 전 대�
영화 페이스 메이커 오는 1월 19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연기본좌’ 김명민의 마라토너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가 1월 19일(목)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우승 후보의 승리를 위해 30km까지만 달려야 하는 페이스 메이커 ‘주만호’(김명민 분)가 생애 처음으로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꿈과 열정을 다룬 감동 대작. 메소드 연기의 1인자 김명민과 극중 ‘만호’의 운명까지 바꾼 국가대표 감독 역을 맡은 국민 배우 안성기, 장대높이 뛰기 선수로 분한 ‘포스터 하지원’ 고아라까지! 세 배우의 앙상블 만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페이스 메이커는 마라톤이나 수영 같은 종목에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승리를 위해 달려야 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 ‘페이스 메이커’를 �
한 가정의 가장이 어려움을 만나면 가족 전체에 그 영향이 미치기 쉽습니다. 이때에는 가족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고난을 오히려 한 단계 전진할 수 있는 발판으로 여기고 사랑으로 한 마음이 되면 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라면 연단 중에도 서로를 배려하고 섬기며 사랑과 신뢰 가운데 화평하여 빠르게 축복으로 나오는 것을 봅니다. 우리 교회를 섬기는 권사님과 장로님 가정의 은혜로운 간증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권사님은 1989년 12월, 교회에 출석하면서부터 하나님 사랑을 느끼며 믿음이 성장하였고 교회내의 각종 사명을 맡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 권능으로 딸의 만성중이염을 치료받은 뒤부터는 남편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1994년 9월에는 음성전화사서함(�
개성파 배우 박용우,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 고아라가 출연하고,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연출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파파가 개성 넘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색(色)다른 코미디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미국 애틀란타,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되어버린 매니저 춘섭(박용우), 피부색은 모두 다르지만 무조건 가족이 되어야만 하는 컬러풀한 가족의 원더풀한 코미디 파파가 개성 넘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려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티저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채로운 매력의 파파 박용우와 컬러풀 6남매의 모습을 담은 가족사진 버전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박용우와 컬러풀 6남매는 다양한 표정으로 영화 속 캐릭터들의 성격과 매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도둑들’이 7일 W 서울-워커힐 호텔(이하 W호텔)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마카오, 홍콩, 서울, 부산 등을 오간 6개월 간의 모든 촬영을 마쳤다. ‘도둑들’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한국 5인의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 박으로부터 달콤한 제안을 받고, 중국의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범죄 액션 영화. 최동훈 감독 작품 중 처음으로 대대적인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 홍콩과 마카오 등지에서 펼쳐질 도둑들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 6월 중순 크랭크인한 ‘도둑들’은 최동훈 감독과 함께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그리고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까지 한∙중을 대표하는 최고 스타들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약 6�
쇄신 논의로 인해 극심한 내홍 조짐까지 보이던 한나라당이 결국,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지지부진한 쇄신 논의 과정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이 터지면서 내년 총선에 대한 극심한 위기감이 확산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당 안팎에서는 현실화 가능성이 없다고 치부하던 재창당 논의마저 다시금 불붙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6일, 한나라당 내 친이계 소장파 의원 10명(가칭 재창당모임)은 모임을 갖고 ‘대한민국과 한나라당의 미래를 걱정하며’라는 성명을 발표해 “당 지도부가 재창당의 구체적 계획을 12월 9일 정기국회가 끝나는 즉시 제시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전여옥, 차명진, 권택기, 김용태, 나성린, 신지호, 안형환, 안효대, 조전혁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원희룡 최고위원도 이들과 뜻을 같
이세상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니요, 더불어 사는 사회이니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갖가지 일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면 평안하지만, 자신의 유익을 좇아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화평 가운데 서로 기쁨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기 원하지만 때로는 감정 때문에 미워하기도 하고 원수를 맺기도 합니다.여기서 감정(憾情)이란 ‘불만하여 원망하거나 성내는 마음’을 말합니다. 그러니 살다보면 작게는 개인에 관한 것에서부터 가족 간에, 이웃 간에, 크게는 국가 간에도 감정 날 일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한 나라의 정치나 역사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서로 감정 싸움을 하다보면 결국은 분리되어 상대를 패망케 하지만, 지나고 보면 자신도 승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
최근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신당 창당과 강남 출마에 전혀 생각이 없다”며 “이를(신당 창당과 강남 출마) 오늘 확실하고 명확하게 답한다”고 밝혔다.안 원장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안철수연구소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안철수연구소 사회공헌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신당 창당과 강남출마설을 부인했다.안 원장은 지난달 14일 1500억원 재산 사회환원을 정치와 연계시키는 여론이 많다는 질문에 대해 확고한 어조로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신당 창당과 강남출마에는 전혀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안 원장은 “이 자리는 정치에 대해 말하기 부적합한 자리”라며 “지금은 학교와 재단설립 등의 일 외에는 한 눈을 팔지 못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안 원장은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