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구본진 부장검사)의 수사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말기 국가기록원에 정상적으로 이관한 자료 외에도 일부를 봉하마을로 사사로이 갖고 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1일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에 설치했다 국가기록원에 돌려준 하드디스크와 국가기록원의 전산 자료를 대조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히고, 노 전 대통령이 반납한 하드디스크에 든 일부 자료의 고유번호가 국가기록원 것에는 없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양 쪽 파일에 부여된 고유번호(32자리)를 비교한 결과 드러난 것인데, 이는 노 전 대통령 측이 재임 시절 청와대 e지원 자료 중 일부를 국가기록원에 넘기지 않고 사저로 무단 유출했을 가능성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그간 노 전 대통령 측은 `무단 유출\' 논란이 일자 열람의 편의성 문제 때문에 국가기록원에 넘긴 자료에 한해 사본을 만들어 봉하마을로 가져갔다는 취지로 해명해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봉하마을에서 고유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파일을 열어 봄으로써 국가기록원에 넘기지 않은 무단 유출 자료가 실제로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그 자료의 내용과 성격이 어떤 것인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북한이 무수단리의 발사기지보다 더 규모가 크고 기능이 진보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기지를 비밀리에 서해안에 건설했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AP통신이 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인스 인포메이션 그룹의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디즈는 올해 봄 이러한 미사일 발사기지를 처음 확인한 후 위성사진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업체인 탤런트-키홀 닷컴의 팀 브라운과 함께 상업용 위성사진을 이용해 기지의 건설작업을 추적해왔다. `봉동리(Pongdong-ni)\'라는 마을에 건설된 새 기지는 이동 가능한 발사대와, 탄도미사일이나 로켓을 지지할 수 있는 10층 높이의 타워로 구성돼 있고 이란의 테헤란 외곽에 들어선 로켓 시험시설과 비슷한 로켓 모터 테스트 시설도 갖춰져 있다. 버뮤디즈는 “미사일 발사대가 2005년 이후 가동 상태에 있었으나 아직 한 번도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하고 북한이 사정이 더 길고 정확도가 뛰어난 ICBM을 개발하는데 이 기지를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믿는다”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기지의 건설은 8년 전에 착수됐으며 아직까지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장래에 미사일의 발사가 이뤄지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기지
광역경제권 발전을 선도할 30대 프로젝트가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50조원이 집중 투자된다. 정부는 1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008년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이 선도프로젝트는 5+2 권역(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동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에서 추진될 △선도산업ㆍ인재 육성 △성장거점 육성 △광역기반시설 확충 등을 내용으로 한 30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선도산업은 광역경제권 단위로 대표적인 산업을 1~2개 선정해 R&D, 디자인 등 소프트웨어형 고부가가치화에 중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선도산업 선정과 함께 권역별 1~2개 거점대학을 지정, 해당분야 인력양성의 중심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회계’를 ‘광역ㆍ지역발전특별회계’로 개편하고 향후 5년간 2조 3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30개 프로젝트 중 성장거점과 관련된 내용은 경제자유구역, 국가산업단지, 새만금,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ㆍ기업도시 등을 광역경제권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호남권에 새만금신항 건설, 군산공항 확장 등 새만금 지역을 서남해안의 신성장 거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긴급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와병으로 인한 북한내 동향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돌발상황에 예단하지 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열린 긴급 안보장관회의에서는 "김 위원장이 최근 `뇌혈관 질환에 인한 스트로크(발작)'를 일으켰으나 회복중이며, 현재로서는 심각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으로 인해 북한 군사동향을 비롯한 다른 특이 동향은 없다는 보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관 대변인은 "정부는 지난달 관련 정보를 입수한 이후 9.9절 행사에 김 위원장이 불참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판단 아래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앞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통일부로 창구를 단일화해 상황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정부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 이상희 국방부 장관, 김하중 통일부 장관, 김성호 국정원장, 김 숙 한반도 평화통일교섭본부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정부·여당이 \'추석 전 민생 정책\'의 대표적 사안으로 추가경정예산인 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총 4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 처리 시한은 11일까지인데 민주당 등 야당이 지식경제부가 책정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손실보전비용 1조2550억원에 대해 \"불법적 예산\"임을 주장하며 적극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정부·여당이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경우 처리불가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고.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도 \"서민에 대한 지원이 꼭 필요하다면 추경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경 처리를 문서로 합의해놓고 딴소리를 하고 있다며 \"11일 오전까지 국회 예결특위에서 표결처리 하도록 하겠다\"고 강행방침을 밝혔다. 한편 청와대까지 나서서 추경안이 처리를 압박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추경 편성까지 안 되면 유류와 가스비 등의 추가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여당 내부서도 다른 의견 나오고 있다. 우선 국회 예결특위 이한구 위원장부터 경기부양용 추경예산은 안
외교통상부는 10일 OECD 사무국과 한동글로벌대학간에 정보통신분야 인턴쉽을 위한 MOA(Memorandum of Agreement)가 OECD본부 소재지인 파리에서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MOA는 Angel Gurria OECD사무총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 권태신 주OECD대표부 대사가 서명 예정이다. 이 MOA가 체결되면 한동대 정보기술전공 대학(원)생은 연간 4명 이내에서 OECD 정보기술네트워크 서비스국에 파견되어 6개월간 인턴쉽을 수행하게 된다. 외통부는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확대 일환으로 OECD 사무국에 우리 대학(원)생들의 OECD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전개하여 왔으며, 이번에 우선 OECD와 한동대간 인턴쉽 MOA가 체결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통부 관계자는 \"OECD내 한국인 인턴쉽이 지금까지는 개별적으로 이뤄져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제도적으로 틀을 갖추어 실시된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지난 8월 경제활동인구는 243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7000명(0.7%)이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1.5%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전국의 약 3만2000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만15세 이상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1주간의 경제활동상태를 파악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취업자는 236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5만 9000명(0.7%) 증가했고, 고용률(취업인구비율)은 59.6%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64세 고용률(OECD 국가간 비교기준 적용)은 63.7%, 실업자는 76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7000명(1.0%) 증가해,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청년층 실업률은 7.1%로 전년동월대비 0.4%p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27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9000명(1.7%) 증가했다. 15세이상 인구는 3965만7000명으로 전년 동원대비 42만 6000명(0.7%) 증가했고, 경제활동인구는 243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7000명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보면 36시간 미만 취
시군구에서 민원을 처리할 때 법정기간보다 34% 정도 일찍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지방자치단체가 처리하는 6일 이상 민원사무 753종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법정처리기간 보다 평균 34% 빨리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4월 전체 행정기관에 보낸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추진지침”에서 국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강조하였고, 지난 8월에는 법정처리기간 보다 단축하여 민원을 처리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 행안부 조사결과,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는 전북 남원시 등 상당수의 자치단체가 법정 민원처리 기간보다 50%이상 단축하여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경기도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은 14일에서 6일로 57%단축됐고, 전북 남원시 골재채취업 등록은 21일에서 8일로 62% 단축됐다는 것. 행안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민원처리가 신속한 지방자치단체를 전자민원창구인 “전자민원 G4C”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조직개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농산물과 수산물의 품질관리 기능을 융합하기 위하여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수산물품질관리법\'을 통합하여 법률의 명칭을 \'농수산물품질관리법\'으로 개정하고 농수산물의 안전과 품질에 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안전성과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그동안 법률운용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농산물품질관리법 전부개정 법률안\'을 9.12자로 입법예고 한다. 입법예고한 \'농산물품질관리법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농산물 품질관리제도를 민간 주도로 수행하고 복잡한 인증제도를 정비하기 위하여 제도 도입의 목적을 달성한 농산물품질인증제를 폐지했다. 우수농산물인증제도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하여 농산물우수관리제로 명칭을 개정하고, 농산물우수관리인증기관 및 관리시설 지정 유효기간(5년)을 신규로 설정하고, 지위의 승계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보고 및 점검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 농수산물이력추적관리 등록대상자를 생산자와 단순가공하거나 포장하는 자(판매자는 제외)로 하고, 입ㆍ출고 및 관리내용을 기록ㆍ보관하여야 하는 이력추적관리농수산물 취급자의 범위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 조석래, www.fki.or.kr)가 ‘한국경제연감’ 2008년판을 발간하고 회원사를 비롯하여 전국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2008년판 한국경제연감은 전년도 국내외 경제동향과 산업별 동태분석, 그리고 2008년 전망 등을 수록하였으며 이 외에도 권말부록으로 주요 경제단체, 외국공관, 금융기관, 종합상사 해외지점망 리스트와 2007년 국내 경제통계를 게재하였다. 별책부록인 ‘한국재계인사록’에는 약 9,000여 명의 현역 기업인과 학계・경제계 인사들의 생년월일, 학력, 전직, 현직, 취미, 종교 등의 정보가 상세히 수록되어 있으며 부속 CD는 항목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활용가치를 극대화시켰다. 본책인 한국경제연감은 한국 재계의 본산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966년부터 기획‧제작‧배포해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로 통권 43호 발간을 맞이하였으며, 한국 경제 및 산업의 발전사를 일갈할 수 있는 사료로서 그 의의가 있다. 전경련이 발간하기 이전에는 조선은행(1948~1949)을 거쳐 한국은행(1953~1961)에서 「경제연감」이란 제호로 발간한 바 있다. ‘한국경제연
이명박 대통령은 9일 TV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비정규직 해법을 위해 앞으로 이해 당사자인 기업, 비정규직, 정부 등이 모두 모여서 사회적 합의를 이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100분간 전국에 생중계된 방송에서 "비정규직문제는 이 시점에 우리사회에서 가장큰 문제의 하나“라며, ”제일 급한 것은 비정규직이라도 안정되게 일하는 것과 가능하면 정규직의 월급을 따라갈 수 있게 정책 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일하면 일하고 내일 못 하면 못하고, 같은 일을 해도 정규직에 비해서 월급이 반도 안 되더라. 비정규직의 애환을 너무 잘 안다"고 젊은 시절의 경험을 예로 들며 "비정규직도 없어야 하지만 기업도 경쟁력을 갖고 일해야 하는 양면의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TV에 출연해 “기업이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생산성을 향상해서라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아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정규직은 고용의 안정이 없다. 같은 회사에서 똑같이 일을 하는데 차별에 대한 서러움이 많다”면서 “비정규직이라도 일을 안정적이게 하고 가능하면 임금도 정규직과 상당 수준 따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9일 “고액등록금 문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중앙정부는 10% 예산을 줄이는 작업 중이다. 그 예산으로 대학생들의 장학금 금액을 늘리는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질문있습니다'에서 "될 수 있으면 학생들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거나 그 일로 인해 힘들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연간 1000만원 시대를 연 대학등록금 문제와 관련, "돈이 없어서 공부 못 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금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아이들, 대학생은 장학금을 주고 차상위 계층은 무이자로 등록금을 융자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다음 계층에는 4%대 이자로 갈 수 있게 했고 일반 대출이 지금 말한 대로 7.8%인데, 비싸다고 해서 6% 대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자 차액은 정부 부담이다. 그게 2900억원 정도"라면서 "정부가 부담하더라도 대학생들의 부담을 줄여 주려 한다. 정말 집안 가난한 사람들은 이자가 면제 되니 용기를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지도 급락과 관련, "정부가 열심히 하겠다고 너무 서둘렀던 감
내년 1월1일부터 국가 회계에 발생주의ㆍ복식부기 회계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나라살림과 관련된 복잡ㆍ다양한 결산서류들이 하나의 ‘결산보고서’로 통합된다. 또 결산보고서 중 재무제표는 내년 결산부터 발생주의ㆍ복식부기 회계에 따라 작성되며, 2년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011년 결산부터는 국회에 정식 제출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회계법 및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9월9일~28일)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10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우선 결산관련 법률체계부터 명확히 했다. 국가재정법은 결산원칙, 결산절차 등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했으며, 국가회게법은 결산보고서의 구성, 작성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했다. 또 현재 각 중앙관서 회계별 결산, 기금별 결산을 각각 별도 작성해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제출하는 것을 중앙관서별로 소관 회계, 기금에 대한 통합결산보고서를 작성하는 체계로 전환하고 기금결산절차를 통합결산보고서 작성ㆍ제출절차에 통합했다. 통합결산보고서 작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국가회계법에서 규정하도록 했으며, 이에 따르면 통합결산보고서는 크게 △결산개요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재정상태표, 재정운영표, 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