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3.4℃
  • 맑음강릉 29.9℃
  • 맑음서울 23.6℃
  • 맑음대전 26.4℃
  • 맑음대구 29.0℃
  • 맑음울산 25.9℃
  • 맑음광주 26.5℃
  • 맑음부산 21.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8℃
  • 맑음강화 20.3℃
  • 맑음보은 25.6℃
  • 맑음금산 25.7℃
  • 맑음강진군 23.7℃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정치

[대통령과 대화]“비정규직 해법 위해 사회적 합의 필요”

  • 등록 2008.09.09 23:09:09
URL복사
이명박 대통령은 9일 TV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비정규직 해법을 위해 앞으로 이해 당사자인 기업, 비정규직, 정부 등이 모두 모여서 사회적 합의를 이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100분간 전국에 생중계된 방송에서 "비정규직문제는 이 시점에 우리사회에서 가장큰 문제의 하나“라며, ”제일 급한 것은 비정규직이라도 안정되게 일하는 것과 가능하면 정규직의 월급을 따라갈 수 있게 정책 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일하면 일하고 내일 못 하면 못하고, 같은 일을 해도 정규직에 비해서 월급이 반도 안 되더라. 비정규직의 애환을 너무 잘 안다"고 젊은 시절의 경험을 예로 들며 "비정규직도 없어야 하지만 기업도 경쟁력을 갖고 일해야 하는 양면의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TV에 출연해 “기업이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생산성을 향상해서라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아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정규직은 고용의 안정이 없다. 같은 회사에서 똑같이 일을 하는데 차별에 대한 서러움이 많다”면서 “비정규직이라도 일을 안정적이게 하고 가능하면 임금도 정규직과 상당 수준 따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기업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도 큰 손해가 되지 않도록 지원해서 비정규직 (비율을) 낮추겠다”면서 “기본적으로 경제가 좋아져야 비정규직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진명여고-청심국제고-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진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인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세 학교의 공동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과 교류▲진학·진로 정보 교류 및 협력▲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명여고는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과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 의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