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관람료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정책이 시행된 5월 이후 전국 64개 사찰에서 일제히 문화재관람료 감면이 이루어지면서 사찰 관람객 수가 전년 동기(5~9월) 대비 3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국민이 관람료 부담 없이 문화유산을 향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지난 5월 61년 만에 문화재관람료 제도를 개선한 이후 예를 들어, 성인기준 4,0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던 전남 구례군 소재 화엄사가 42.8%, 3,0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던 경남 합천군 소재 해인사가 34.6%의 관람객 증가율을 보였고, 전남 순천시 소재 선암사도 22%나 관람객이 증가했다. 문화재청은 5월 제도 시행 이후 6월 30일까지 국가지정문화유산을 공개하는 민간 소유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관람객수 및 관람료 수입액 등의 증빙서류가 포함된 문화재관람료 감면비용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전수 실태조사 및 문화유산 내·외부 전문가 5인(내부 1인, 외부 4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419억 원(5~12월, 8개월 기준)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2024년에도 552억 원(12개월 기준)의 예산을 지원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12월 20일부터 상설전시관에서 용과 관련된 전시품 15건을 소개한다. ‘용을 찾아라’의 대상품은 1층 선사고대관과 중근세관, 2층의 서화관, 3층의 조각공예관의 전시품이다. 용은 십이지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낙타 머리에 사슴 뿔, 토끼 눈, 소의 귀, 뱀의 목, 개구리 배, 잉어 비늘, 매 발톱, 호랑이 발을 가졌다고 한다. 이처럼 초현실적 존재인 용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고 믿어져 삼국시대 무덤 벽화부터 절터의 벽돌, 그림, 왕실용 항아리, 대한제국 황제의 도장까지 다양한 미술품에 등장했다. 각 작품에 표현된 용은 눈을 부릅뜨고 용맹하게 보이거나 사람을 닮은 친근한 얼굴 표정을 하기도 하며 위엄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고구려 강서대묘의 <청룡도>(도 1)는 널방 동벽에 그려진 것으로, 죽은 자를 지키는 사신四神의 오랜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서화실에서는 가로, 세로 각각 2m가 넘는 대규모의 용 그림(도 2)이 주목된다.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 위에 먹구름에 겹겹이 싸인 용은 나란히 전시된 호랑이 그림과 함께 정월 초, 궁궐이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자연사박물관은 충청남도와 공주시가 후원하는 ‘2023년 사립박물관·미술관 홍보활성화사업’의 공모를 통해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문화소비·문화향유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박물관의 중요한 학술자료인 ‘학봉장군 미라(GENERAL HAK-BONG MUMMY)’를 주제로 한국자연사박물관만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Back to The Joseon Dynasty, 학봉장군을 만나다’를 제작했다. 학봉장군 미라는 2004년 조상의 묘 이장 중 발굴됐으며, 원형보존이 매우 잘 돼 있어 다양한 학술 연구를 위해 자손이 한국자연사박물관에 기증, 현재 박물관 3층 ‘미라전시실’에 보관중이다. 연구 결과,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 전인 조선시대 초기(1400년대) 어모장군이라는 높은 벼슬을 지낸 인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우리나라 미라 중 가장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조선시대 생활상과 장례문화를 통한 효 사상은 물론 다습한 기후를 지닌 한국에서 자연적으로 미라가 만들어 질 수 있었던 생성원인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학술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 출토자료다. 이러한 학봉장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2024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1월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극장 오케스트라로서의 페르소나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첫 무대다. 관현악,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마치 선물상자를 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국악 판소리의 한 대목을 재해석한 우효원의 작품이 청룡의 해인 갑진년의 흥을 돋운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에서도 자주 오르는 곡으로, 흥겨운 왈츠로 갑진년 새해를 맞는다. 이어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만난다. 1900년대 미국에서 소외됐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애환과 근대 도시의 화려함이 담은 곡이다.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이 작품을 아프리카계 피아니스트인 스튜어트 굿이어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2부는 발레와 오페라를 비롯해 국악까지 아우르는 국립심포니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견하는 순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포함해 소프라노 유성녀·이해원과 바리톤 조병익의 음성으로 ‘마술피리’의 대표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 세계 200만 부 이상 판매된 <실크로드 세계사>로 알려진 피터 프랭코판의 신작으로 수만 년 역사에서 기후 재앙 시대의 돌파구를 찾는다. 환경의 역사를 검토하고, 과거가 인간의 행동에 관해, 인위적 요인에 의한 자연계의 변화에 관해, 기상 이변과 장기적인 기상 패턴과 기후 변화가 역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충격을 주었는지에 관한 천착의 결과물이다. 인간의 역사와 자연의 역사를 재통합 저자는 이 책의 목표로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 지구사의 토대인 기후를 과거의 이야기에 다시 끼워넣고 어디서, 언제, 어떻게 날씨, 장기적인 기후 패턴, 기후 변화가 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둘째, 수천 년에 걸친 인간과 자연계의 상호작용 이야기를 제시하고, 우리가 환경을 어떻게 자기 뜻대로 활용하고 틀 짓고 변형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말이다. 셋째, 역사를 보는 지평을 넓히는 것이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부유한 나라들이 아닌 다른 대륙과 다른 종교의 역사는 흔히 부차적으로 치부됐다. 이처럼 과거와 우리 주변 세계를 보는 왜곡된 방식을 바꾸고자 한다. 프랭코판은 역사적 기록만이 아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떠오르는 해를 받아 좋은 기운을 안고 새해를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일출 명소에서는 정상 등반과 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비롯해 새해의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전통문화에 착안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용 조형물 포토존과 떡국 밀키트 ‘상생의 손’ 조형물 위로 떠오르는 일출 장면으로 유명한 호미곶에서는 2024년 1월 1일에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열린다. 호미곶은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경북 포항시 지역의 대표 축제인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반도 최동단인 호미곶에서 해와 달의 빛을 되찾는 지역의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차별화된 문화·역사콘텐츠의 매력을 담아내 ‘생활·역사형 축제이벤트’ 분야에 선정됐다.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 새해 아침까지 해넘이·해돋이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호미곶 광장에 높이 3m, 길이 약 5~7m의 용 조형물을 설치하고, 해맞이객들에게 떡국 밀키트 2024개를 제공한다. 용 조형물 인근에는 소원지를 붙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시아인 최초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자 류이치 사카모토의 임종 전, 그의 음악 인생을 아우르는 20곡의 연주가 피아노와 조명만으로 가득한 무대에서 흐르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작품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뉴욕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 치유와 위안의 아이콘 1978년 <THOUSAND KNIVES>로 데뷔한 류이치 사카모토는 테크노 그룹 Yellow Magic Orchestra부터 수많은 팝 앨범과 클래식 작곡, 오페라, 올림픽 시그널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작품 활동을 한 세계적인 음악가이다. 특히, 그는 1983년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영화 음악 작곡가로 활동, 이 작품으로 제3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페드로 알모도바르, 오시마 나기사, 브라이언 드 팔마,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이상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거장 감독들의 영화 음악을 작곡하며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황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겨울철은 심뇌혈관 질환을 조심해야 할 시기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벽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치솟게 된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부터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늘기 시작해 2월 사이의 사망자가 일년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률 1위 고혈압은 성인 기준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동맥경화증, 뇌혈관질환, 만성 신부전, 심부전 등 다양한 질환을 발생시키며 심근경생증이나 뇌졸중은 특히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극심한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증을 의심해야 한다. 언어 장애나 시각장애, 극심한 두통, 한쪽 팔다리 마비, 현기증 등은 뇌졸중의 의심 증상이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은 심근경색증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을 해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렇다면 고혈압의 원인은 무엇일까? 고혈압은 노화와 유전의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이 흡연, 과음, 과식,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이소라 8집 ‘8’과 팝 리메이크 앨범 ‘My one and only Love’ 한정판 LP의 단독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소라 ‘8’은 2014년 발표된 여덟 번째 정규 앨범으로, 록의 느낌이 강한 트랙들로 구성돼 대중에 신선한 충격과 반전을 선사한 바 있다. 록 사운드를 충직하게 구현한 ‘나 Focus’, 마크 로스코의 그림을 모티브로 한 ‘흘러 All through the night’, 타이틀곡이자 파이프 오르간 사운드가 인상적인 ‘난 별’ 등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함께 LP 버전으로 발매 예정인 ‘My one and only Love’는 11곡의 팝송을 모아 이소라의 목소리로 담은 팝 리메이크 앨범이다. 시대나 장르의 구분 없이 편안하고 듣기 좋은 멜로디와 가사를 가진 곡들로 다양하게 채워져 이소라의 목소리와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혼성 포크 록 그룹 ‘마마스 앤 파파스’의 ‘Dream A Little Dream Of Me’, 아일랜드 보이 밴드 ‘보이존’의 ‘No Matter What’, 타이틀곡인 길버트 오셜리반의 ‘Alone Again’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8’과 ‘M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스타북스가 소설 ‘이순신의 심중일기’를 출간했다. 이 소설은 이순신이 역성혁명을 단행해 조선에 새로운 하늘을 열어줘야 했었다는 아쉬움으로 시작됐다. 작가는 이순신의 삶을 따라가면서 혁명의 조짐이 될 수 있는 시기를 포착했고, 이 시기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팩션을 그려냈다. 이순신이 당시 조정 대신들의 상소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죄를 입증할 명분을 찾았다고 확신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 이순신은 구금으로 난중일기 대신 마음속 ‘심중일기’를 작성하게 되는데 조선의 미래와 백성을 위해 무능한 선조와 전쟁 중에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당파 싸움에 매몰된 조정을 뒤엎을 것인가, 아니면 전쟁이 끝나면 어명을 거역한 죄 등을 씌어 고역을 치를 것인가에 대한 인간적 고뇌와 갈등하는 이순신의 모습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생활 속에서 전해져오는 무형유산을 조사하고 심층 연구해 ‘무형유산 조사연구’ 보고서를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으며, 최근 전통 관개지식과 덕장 건조기술 연구를 집대성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전통 관개지식과 수리문화』와 『덕장과 건조기술』은 국립무형유산원이 2017년도부터 2020년까지 4년간에 걸친 현장조사로 수집한 다양한 자료들과 이후의 심화연구를 거쳐 완성한 결과물로, 농경·어로분야에서 다양한 공동체가 전승해 온 전통지식과 문화적 관습 등이 지역의 생업 현장을 유지하는 데 기반이 되어 왔으며, 나아가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물이다. 『전통 관개지식과 수리문화』는 농사에 필요한 물을 대면서 공동체가 축적한 ‘관개지식’과 그 과정에서 형성해 온 ‘수리문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보고서이다. 전통 관개지식과 수리공동체의 특징부터 보·저수지·소규모 저수시설·저수답·간척논 등 여러 현장에서 전승되어오고 있는 관개문화의 무형유산적 의미를 담았으며, 논에 물을 대기 위해서는 지형, 기후, 시설에 대한 전승지식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사회조직, 의례 등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신간 ‘핸드오버’를 출간한다. ‘핸드오버’는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한 지금, 국가와 기업 그리고 AI의 상호 작용이 인류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 담론을 담았다. 일상에서 AI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우리는 점점 현실화하는 AI 혁명이 불러올 파장에 대해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품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영국의 대표적인 정치학자 데이비드 런시먼(David Runciman) 케임브리지대 정치학 교수는 현대 국가와 기업의 역사와 작동 기제를 살펴보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런시먼은 국가와 기업도 일종의 로봇이라며, 그렇기에 우리는 이미 300년 동안 AI와 함께 살아왔다고 주장한다. 인간이 스스로를 지키고 한계를 확장하기 위해 고안해 낸 국가와 기업, 즉 기계적인 ‘인공 대리인’이 작동하는 원리가 현재의 로봇이나 AI의 작동 원리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국가와 기업, AI의 유사성을 탐구하면서 인간이 현대의 국가와 기업에 어떤 방식으로 권력을 이양했는지 살펴보고, AI 시대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지 다방면으로 예측함으로써 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겨울스포츠 체험 명소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2일(금)부터 내년 2월 11일(일)까지 52일간 운영한다. 개장식은 22일(금) 오후 5시 40분부터 오후 6시 45분까지 진행된다. 타악그룹 ‘라퍼커션’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공식 행사와 피겨스케이팅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개장식이 끝난 후에는 시민들에게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올해 스케이트장은 겨울 축제 공간을 주제로 서울광장 전체에 24개의 작은 집들로 구성된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주말·성탄절·송년 제야·설 명절 등 시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빛 조형물 및 은반 위 형형색색의 빛 조명을 통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한다. 서울시는 올해 이용객이 작년 이용객인 139,614명(일평균 2,585명)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요원과 의무 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매 회차 종료 후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