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화순 Ph.D(칼럼니스트)]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은 유명 먹방 유튜버 '밥굽납'과 손잡고 프리미엄 밀키트 '밥굽남 시그니처 박스'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밥굽남 시그니처 박스'는 올리브오일·로즈마리·흑후추 등으로 마리네이드(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는 과정)한 토마호크(1kg)와 함께 '밥굽남'이 유튜브 방송에서 먹는 대파김치(100g)·사리면(1개)·중화풍 빵빵지 소스(50g), 그리고 요리용 핀셋(1개)로 구성됐다. 매주 화요일 11시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12만5,000원이다.
[시사뉴스 이화순 Ph.D(칼럼니스트)]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홈쇼핑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현대홈쇼핑은 현대카드와 함께 ‘현대홈쇼핑 현대카드’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현대홈쇼핑 현대카드’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담았다. 우선 현대홈쇼핑이나 현대H몰에서 첫 결제시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7월 중 결제한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카드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겐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현대H몰’ VIP(다이아몬드) 등급이 부여된다. 다이아몬드 전용관 이용과 전용 할인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카드 첫 결제월 포함 3개월 간 현대홈쇼핑에서 3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한 금액의 7%를 H포인트로 적립해주며, 3개월 이후에는 결제 금액의 3%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현대홈쇼핑 현대카드’는 현대홈쇼핑을 상징하는 ‘H’ 심볼을 모티브로 한 ‘빅 H카드’와 TV를 형상화해 특색을 살린 ‘온-에어 카드’ 두 종으로 출시되며, 연회비는 각 1만원이다. 자세한
[시사뉴스 이화순 칼럼니스트] 현대백화점은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을 통해 한국조폐공사 '손흥민 기념메달'을 판매한다. '손흥민 기념메달'은 원형과 지폐형 두 종류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원형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352만원 △원형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19만 8,000원 △지폐형 금메달(순도 99.9%, 중량 20.0g, 가로×세로 68×154mm) 259만원 △지폐형 은메달(순도 99.9%, 중량 10.0g, 68×154mm) 11만원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H몰'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를 통해, 오는 6일과 오는 12일 각각 저녁 7시에 라이브 방송으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화순 Ph.D(칼럼니스트)] 현대홈쇼핑은 오는 6일 오후 5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오세득 프리미엄 립아이 스테이크'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세득 프리미엄 립아이 스테이크'는 고급 레스토랑의 립아이 스테이크와 같이 프리미엄 부위인 꽃등심과 새우살이 한 덩어리인 형태 그대로 구성된게 특징이다. 상품 구성은 스테이크(230g) 8팩, 치미추리 소스 1병(205g), 시즈닝 1병(50g)으로, 판매 가격은 10만 9,000원이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오세득 셰프가 출연해 상품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시원한 곳으로 피서를 가고 싶지만 아직 코로나팬데믹 영향권이라 여행이 자유롭지 못하다면, 주말이나 휴가 기간에 좋은 전시를 관람하는 것도 좋겠다.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에서 광부화가 황재형의 <회천(回天)>展과 단색조 거장 정상화 화백의 대규모 개인전인 <정상화>展을 비교해 가며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단색조 거장 정상화의 <정상화>展은 9월 26일까지, 광부화가 황재형의 <회천(回天)> 展은 8월 22일까지 이어진다. 두 전시는 많은 점에서 대비된다. <정상화>展이 대표적인 단색조 추상화를 볼 수 있는 전시인데 반해, <회천(回天)>展은 탄광촌의 광부와 주변 풍경을 사실적으로 그린 한국적 리얼리즘 미술을 볼 수 있는 전시다. ■정상화 화백의 60년 화업 단색조 조망 “상하좌우로 색과 밀도의 변화를 통해 심오한 우주와 자연의 규칙과 질서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정상화>전은 한국 단색화 추상을 대표하는 구순의 정상화 화백의 화업을 총망라하는 전시다. 전시의 대표작은 역시 단색화다. 단색화는 현대미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관객에게는
[시사뉴스 이화순 Ph.D(칼럼니스트)]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Hyundai Museum of Kids’ Books and Art)’은 아트북 ‘MOKA 패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MOKA 패턴 프로젝트’ 아트북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신진 작가 지원 프로젝트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1회와 2회에 참여했던 전시 작가 24명이 새롭게 선보이는 패턴 작품을 아이들과 함께 감상하고 모빌로 만들 수 있는게 특징이다. 아트북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내 '모카숍'과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판매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3일까지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3회 전시 작가를 모집중이며,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hmoka.org)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서울의 역사는 언제부터일까. 많은 사람들이 조선시대로 알고 있지만, 그보다 한참에 서울 강남 일대에 '하남 위례성' 또는 '한성'이라는 이름을 붙였던 백제가 있다. 또 고구려와 신라는 '북한산군'과 '한산주'를 설치했고, 고려는 '남경'을 서울에 두었다. 신석기 시대 유적지도 강동지역인 암사동에 남아있다. 백제 전문가 이장웅 박사(44)는 최근 '서울역사의 시작, 한성백제'란 책을 내고 ‘한강 역사의 시작, 한성백제’(1장), ‘백제의 건국 과정’(2장), ‘백제의 왕과 그 업적’(3장), ‘한성백제와 중국의 문화 교류’(4장), ‘사료로 보는 한성백제’(5장)에 대해 저술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의 백제학연구소 학술연구팀장인 이 박사가 틈틈이 발표한 글들을 보완해 재구성하고 ‘사료로 보는 한성백제’ 부분을 새로 추가해 엮은 것이다. 제1장 ‘한강 역사의 시작, 한성백제’는 도보 또는 지하철 답사를 염두에 두고 마련된 한성백제로의 초대장이다. 서울 역사의 시발점을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바위절터(암사), 신석기 시대의 암사동 유적, 풍납동 토성,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석촌동 고분군, 방이동 고분군까지 한성백제를 중심으로 한 서울 강동구 송파구 일대 유적지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ICT융합안전과 리질리언스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연구 학술 발표대회가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컨벤션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는 ICT융합안전의 나아갈 바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술동향과 연구결과를 토론하는 자리로, ICT융합안전전공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ABCD(AI, Blockchain, Cloud, Data) 등의 기술을 안전 정책과 안전관리에 접목한 ICT융합안전 기술, 비즈니스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한 기여가 목표이다. 행사는 류중석 중앙대학교 의회학과 ICT융합안전전공 주임교수의 개회사와 국회행정안전위원 회 서영교 위원장, 신열우 소방청청장 등의 축사와 ICT융합 안전 거버넌스 MOU 체결 등으로 이어진다. 세션1에서는 ‘ICT융합 안전교육훈련’을 주제로 중앙대 김승남 교수가 ‘자율주행차 시대의 보행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VR교육 및 실험연구’를, 전 서울소방재난본부 김영숙센터장이 ‘미래 안전체험관 안전교육 활성화 방안’을, 인터랙트 권남혁대표가 ‘XR 기반 교육훈련의 현재와 미래-소방교육훈련을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과 혁신 서비스’ 발표도 이어진다. 세
'아트 부산'의 대성공으로 미술계를 놀라게 한 ‘부산’이 또 한번의 도발을 준비했다. ‘아시아호텔아트페어(AHAF) 부산 2021’과 부산의 첫 디자인 전문전시인 ‘2021부산디자인위크’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호텔 파크 하얏트 부산과 벡스코 제2전시장 갤러리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두 행사 주최측은 개최지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객의 편의를 도보한다. ‘아시아호텔아트페어(AHAF) 부산 2021’ ‘아시아호텔아트페어’는 황달성 현 한국화랑협회장을 비롯한 한·중·일 미술관계자들이 ‘원아시아(one Asia)’의 기치 아래 2008년 일본 뉴오타니 호텔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후 서울과 홍콩 등지에서 열렸으며, 부산 개최는 2019년 이후 두 번째다. 올해는 부산디자인위크와 협력해 호텔 파크 하얏트 부산과 벡스코 제2전시장 갤러리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호텔은 1층 연회장과 6~9층 등 50개 객실을 활용한다. 금산갤러리, 아트사이드갤러리, 가나아트, 리안갤러리, 갤러리 BHAK, 서정아트센터, 유엠갤러리, 전갤러리, 동산방화랑 등 50여 갤러리, 작가 300여 명이 참가해 3천여 점을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일본 아라이갤러리, 중국 양홍갤러리, 미국
코로나19속에 미술계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폐막한 ‘아트부산2021’과 ‘2021조형아트서울’이 모두 역대 최다 관람객과 최고 판매치를 기록하며 예년 수준을 뛰어넘었다. 특히 지난 13~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부산2021에는 총 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판매액 35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미술시장 사상 최대 관람객수와 최대 판매액을 갱신했다. 작품 판매가가 10억원을 넘어서는 갤러리가 15곳 이상으로 10회째인 올해 자체 기록 갱신은 물론, 국내 아트페어를 통털어서도 최고 기록이다.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조형아트서울은 후발 주자임에도 3만7천여명이 방문했고, 45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속에 열린 지난해 보다 2배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제 6회째를 맞았음에도 방문객과 매출액 모두 자체 기록을 갱신했다. 예년에 비해 훨씬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미술시장의 호황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하고 있다. ▲투자처를 찾는 부동자금들이 미술품 투자로 몰리기도 했고, ▲주식 투자처럼 미술품을 좋은 투자처로 찾는 젊은 컬렉터들도 생겨난 때문이며,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어, 전시장에서 작품을 만들기도 하는군요.” “네, 워낙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품이라 조금 마무리 하고 있어요.” “직접 제작하는 모습도 보고 좋으네요. 계속 하세요.” ‘조형아트서울2021’이 열리고 있는 코엑스 1층 B관 아트센터 마이애미 출품작가인 차형록(Erion Cha)이 흙으로 구운 인체 위에 손톱 사이즈의 세라믹볼을 붙여나가자 관람객과 작가 사이의 대화가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작업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한 ‘조형아트서울 2021’(코엑스 1층)이 16~17일 양일만 1만3000명의 관객이 다녀간데다가 12억원의 판매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올해 처음 선보인 신진작가 33인 특별전시회 출품 조각품들에 30대 MZ세대 신진컬렉터들이 몰려 작품을 구매하는 신선한 바람도 보였다. 첫날 비앙갤러리가 이우환 작품 '바람'(3억원), 전광영 작품 '집합'(1억2000만원)을 판매한 것을 비롯해, 갤러리초이가 이기숙 이경미 김미경 등 작품 20여점을, 오로라갤러리가 권혁 작품, 갤러리가이아가 김병종 김명진 반미령 레지나 작품, 아트지앤지가 박정용 작품, 아트스페이스H가 최우 작가 15점을 완판했고, 젊은 작가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파블로 피카소가 한국 전쟁을 소재로 해서 그린 ‘한국에서의 학살’(1951)이 최초로 한국을 찾았다. 이와 함께 피카소의 걸작 110여점이 함께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재화가 피카소 탄생 140주년을 맞아 마련된 <피카소, 신화 속으로 Picasso, Into the Myth>展이 5월 1일 개막해 8월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리고 있다. 그동안 샤갈, 모네, 반고흐, 르누아르의 명작의 국내 전시를 기획, 펼쳐온 서순주 박사가 총감독 겸 전시커미셔너를 맡았다. 피카소(1881~1973)는 설명이 필요없는 20세기의 천재 화가이다. 20세기 미술은 피카소에 의해 시작되었고, 피카소의 세기였으며 피카소를 위한 시대였다. 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수많은 화가들이 있지만, 피카소만큼 굵은 족적과 찬란한 명성을 남긴 화가도 드물다. 그동안 국내 전시에서는 입체파 화가의 면모만 강조되어 왔지만, 이번 피카소 전시에서는 청색시대와 입체파 시기, 고전주의 회귀 시기, 초현실주의 시기, 도예작업 시기 등 피카소의 전 생애 작품들이 아울러 있다. ‘천재화가’라는 수식어가 결코 과하지 않은 그는 불꽃같은 예
현실과 초현실을 독자적인 풍경화로 그려온 중견작가 반미령(56)이 조선시대 대표 화가 안견(15세기)과 겸재 정선(1676~1759)을 오마주한 이색 풍경화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가이아가 기획 초대전으로 마련한 <Encounter, 신세계를 꿈꾸며>전(5월 19일~6월 7일)이 그 현장이다. 4~5년 전 전시회에서 조선시대 대표 화가 안견과 정선을 새롭게 만나고 “너무 황홀했다”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안견의 걸작 ‘몽유도원도’와 정선의 ‘금강내산’을 오마주한 작품 ‘Encounter-안견과 만나다’ ‘Encounter-정선과 만나다’를 내놓았다. 수백년전의 화가지만 마치 오늘 바로 옆에 있는 대선배 화가를 만난 듯 기뻤다는 그는, 절세의 그림이라 일컬어지는 안견의 비단채색화 '몽유도원도'와 겸재 정선의 비단담채화 '금강내산'(보물 제1949호)을 각각 아크릴화로 원본에 가깝게 그린 후, 자아를 상징하는 복숭화 나무와 복숭화, 또 영원성을 상징하는 푸른 하늘과 바다가 보이는 창과 아치형 출구, 과거의 흔적을 담은 벽 등 자신만의 독자적인 화법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먹으로 그린 선조의 그림을 아크릴로 섬세하게 그려내려면 기본기가 탄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