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소외된 이웃 없이 시민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민생돌봄'을 시행한다. 9일 서울시는 ▲민생돌봄 ▲교통편의 ▲생활편의 ▲시민안전을 총괄하는 '2024 설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 지하철과 버스는 설 당일인 오는 10일과 11일 막차 시간이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지하철은 마지막 열차가 종착역에 도착하는 시각이 오전 2시로 늦춰짐에 따라 버스는 기차역·터미널 정류소에서 막차가 오전 2시에 통과하도록 배차 시간을 조정한다.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49개소와 응급실 운영병원 18개소도 24시간 운영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2000여 개소를 지정·운영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120 다산콜센터, 서울시 2024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www.seoul.go.kr/story/newyearsday) 및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도 안내한다. 연휴기간 중 끼니를 거르는 소외이웃이 없도록 결식우려아동, 노숙인, 저소득층 어르신, 가족돌봄청년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귀성길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내륙과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터널 입·출구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가능성이 있겠고, 안개로 인한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도 형성될 수 있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최고기온은 4~11도가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 -5도 내외, 한파특보가 발표된 강원산지에서는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민주당이 6일 범야권 준위성정당 창당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채택·통합형 비례정당 추진 방침을 만장일치로 추인하고 곧바로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은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결정 사항에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연동형 비례제를 바탕으로 통합비례정당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윤석열정부 심판을 위해 함께하는 모든 정당, 정치단체들과 뜻을 모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통합형비례정당 관련 첫 실무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재명 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박홍근·정필모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을 꾸려 창당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진단장에는 박홍근 전 원내대표을 내정했다. 민주당은 향후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 등으로 구성된 새진보연합, 진보 성향 시민사회단체들과 창당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녹색정의당과 진보당이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3년차 국정 방향을 밝힌 신년 대담이 7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 신년기자회견을 대신해 마련된 KBS와의 대담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100분 편성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와 신년 대담을 녹화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정치,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이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해당 논란에 대해 '몰카 공작'으로 규정하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영부인을 불법 촬영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날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는 만큼 해당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다.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 등 재발방지 대책도 제시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정면충돌 사태를 부른 공천 논란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담에서는 윤 대통령이 올해를 '민생회복의 해'로 삼았을 정도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연일 강조하고 있어 새로운 민생 정책을 제시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수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아침까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경기북부·남동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에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경기북부내륙, 경기남동내륙,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등에 각각 1㎝ 미만의 눈 또는 1㎜ 내외의 비가 오겠다.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내일(8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3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판매 첫날 완판됐다. 고물가 속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만큼 수도권 교통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오는 5월까지 정부의 ‘K-패스’,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 인천시의 ‘I-패스’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역, 대중교통 이용 패턴에 따라 교통할인 체계가 달라 시민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 경기, 인천이 올해 이름과 혜택이 각기 다른 대중교통 카드를 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가장 먼저 기후동행카드를 내놨고, 국토부와 경기도는 오는 5월부터 각각 K-패스와 더(The) 경기패스를 내놓는다. 인천시도 5월 시행을 목표로 인천 I-패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들 4개 사업은 대중교통의 주 수요층인 직장인과 서민 가계의 교통비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2,000(따릉이 포함시 6만5,000원)을 내면 시내버스나 서울 시내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는 모두 K-패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지역민에게 추가 혜택을 얹어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한다. 할인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재계순위 5위. 매출액 84조원이 넘는 국민기업 포스코 회장 선임을 둘러싼 ‘깜깜이’ 의혹이 극에 다다르고 있다. 정부 정책에 따라 국민세금으로 국가 기간산업의 주축으로 성장한 포스코는 여타의 다른 기업과는 달리 강한 공공성을 띨 수밖에 없다. ‘오너’가 국민과 주주이기에 그 수장인 회장 선임의 공정성이 특히 강조됨에도 불구하고 포스코 회장 선임에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라는 조직이 그러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대표성과 공정성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무소불위 후.추.위 포스코 회장 선임의 중심에 서 있는 후추위 위원은 모두 최정우 회장 임기 중 선임되거나 연임된 사외이사다. 후추위 구성에 최정우 회장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최 회장으로부터 얼마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이들은 최 회장과 함께 캐나다 호화 출장 등을 함께 한 끈끈한 모습도 보여, 경찰의 수사를 앞두고 있고, 추가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후추위가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고 있다는 데에 있다. 특히 회장 선임에 대해 롱리스트부터 그 후보자들이 베일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6일 2025학년 입시에 적용할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한다. 의과대학 입학 정원은 지난 19년간 3058명으로 동결 상태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보건의료정책 심의 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의대 증원 규모를 심의·의결한다. 결과는 회의 종료 후 바로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증원 규모는 1500명~2000명 수준이 유력하다. 정부는 지난 1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10년 뒤 의사가 1만5000명이 부족하다는 예측에 기반해 올해 고3이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대 정원은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의 요구에 따라 351명 감축됐고, 2006년 이후 지금껏 3058명에 묶여 있다. 입학정원을 1500명 확대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체 의대 정원은 현재의 1.5배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복지부는 이달 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2035년 1만5천명이 부족한 의사 수급 상황을 고려해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2035년까지 의사 1만5천명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정부가 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7차 국무회의에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를 거친 특별사면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에 방점을 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생계형 사건으로 처벌받은 형사범과 일상적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사면한다는 방침이다. 공무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금품 비위나 음주 운전 등을 제외한 일부 징계 기록을 없애주는 조치도 이뤄질 전망이다. 정치인 사면은 최소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김 전 실장은 대통령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전 실장은 2012년 총선·대선 전후인 2011년 1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사이버사령부 사령관, 부대원 등에게 여권 지지 및 야권 비난 내용의 게시물 9000여개를 게시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아 형이 확정됐다. 이 밖에도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파기환송심 선고에 재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된 정치권 인사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화요일인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 경기북부, 경기남부내륙,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전북동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1~5㎝ ▲인천·경기남부서해안, 서해5도, 충남서해안 1~3㎝ ▲강원산지 3~8㎝ ▲강원동해안, 경북북부, 경북남서내륙, 충북, 제주도산지 2~7㎝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에 5㎜ 미만,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엔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엔 5㎜ 내외다. 출근 시간대에 눈이 내려 쌓이고,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최근 건설업계 하도급 공사대금 미지급 건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소재 한 소형 철거 업체가 1억 9천만원의 추가 공사비를 지급 받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직원들 임금 지급 등 회사 재정 상황이 악화해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구로 개봉동 일대 공동주택 시행사 추가 공사비 미지급 논란 시사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서구에 소재 콘크리트 및 철근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S사는 건물신축판매, 비계‧구조물해체공사 업체 G사와 지상 철거 하도급 계약을 맺고 공사를 완료했으나 쓰레기 처리 비용을 둘러싼 논란으로 추가 공사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S사는 G사와 지난 2021년 3월 서울 구로구 개봉동 199-4. 202-5, 6 일대 공동주택 지상 철거공사 하도급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해 완료해 공사대금 7억6천9백만원은 기 지급받았다. 하지만 철거 공사 중 매립된 쓰레기가 나오면서 2021년 3월 17일 기준으로 계약서에 특약 9개 사항을 신설해 쌍방 합의하에 날인했다. 특약 사항 제2호에는 “철거 공사 중 매립된 쓰레기가 나올 경우 별도 계산함”이라고 적시되어 있다. 특히, 9-③에는 “폐기물 협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4.10총선 이전과 이후는 다른 세상이 될 것이다. 정권 심판론 vs 586운동권 심판론, 국민 선택에 따라 미래 권력과 현재 권력 주류가 교체된다. 586운동권 심판론이 작동한다면 지난 20여년간 민주당과 진보정치의 주류였던 학생운동권 세대가 뒤안길로 사라지고 운동권 정치 청산을 주도하고 있는 한 비대위원장이 새로운 여의도 정치의 상징으로 우뚝 설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정권 심판론이 민심을 얻는다면 특수부 중심 검찰 출신들은 국정의 뒷선으로 물러나고, 그 선두에 서있는 한 비대위원장의 앞날은 장담할 수 없다. 집권여당의 총선 승리를 견인해야 하는 한 비대위원장에게 이번 4.10 총선이 첫 선거 경험이자 마지막 선거가 될 수도 있다. 韓 ‘잘한다’ 과반 육박…2012년 박근혜 수준 여론 흐름은 나쁘지 않다. 새해 초부터 지금까지 발표되고 있는 수많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한동훈 효과’는 확인되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이 정치 행보를 본격화한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느리지만 다소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비대위원장 지지가 곧바로 국민의힘 지지로 이동하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출생율 0.78,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는 아주 비정상적인 수치다. 해외 전문가들은 한국의 인구 감소 수준이 중세 시대 흑사병 창궐 시기보다 심각하다며 경악할 정도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저출산 통계지표 주요 지표(안)’에 따르면 2000년 64만 89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2022년 24만 9,186명으로 급감했고, 여성 1명당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같은 기간 1.48명에서 0.78명으로 수직 낙하했다.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으로 예측됐다. 10년째 OECD 국가 중 꼴찌다. 세계 유례가 없는 정도의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이대로 가면 2050년엔 성장률이 0% 이하로 추락하고 2070년엔 총 인구가 4천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0.78의 한국, 미래가 위험하다. # 서울 근교에 거주하는 워킹맘 A(37)씨는 오늘도 몸이 갈려나가는 느낌이다. 하루 종일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워킹맘’의 일상은 오늘도 반복된다. 2018년 아이를 출산한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를 하면서 육아에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