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5일 '국민추천제'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대상 지역 등을 공개한다. 여권 텃밭인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가운데 2∼3곳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는 최대한 많으면 두세 곳이 될 것이며, 몇 개로 할지를 두고 격론 중"이라며 "(대상 지역이) 대강 정해졌는데 내일 다시 토론하고 발표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여권 텃밭인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일부 지역구에 국민추천제 도입을 검토해왔다. 골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기존 공천 신청자와 경선을 붙이거나 우선 추천(전략공천)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운영 방식 등을 두고 당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과정이 밋밋하다는 지적에 따라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안됐지만, 실효성 등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아서다. 또 공관위가 '현역 불패'라는 비판을 뒤집기 위한 장치로 국민추천제를 꺼내 들면서 해당 지역구 의원들의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전날 열린 회의에서도 격론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일부 등 다수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가 5일 업무개시명령에도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사전통보 등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착수한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개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정부는 마지막으로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처분 계획을 통보함으로써 '불가역적인' 면허 정지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집단행동을 주도했던 대표자들을 중심으로 우선 본보기로 삼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7000여 명의 면허정지 처분이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며 "의료 현장에 혼란을 초래한 집단행동의 핵심 관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주요 수련병원 100곳의 전공의 943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발부됐다. 이 가운데 7854명에 대해서는 각 수련병원으로부터 명령불이행 확인서를 받았다. 정부는 불이행확인서를 받고도 복귀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최소 3개월 면허정지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의사면허 수천명의 면허를 정지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인 만큼 집단사직의 핵심인 대한전공의협의회 간부 및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우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칩(驚蟄)이자 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에서 시작된 비가 5일은 오전부터 강원 영동과 강원 영서 남부, 오후부터 수도권과 그 밖의 강원 영서(강원산지·강원 동해안 비 또는 눈)에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미만 ▲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5~30㎜ ▲강원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5~10㎜ ▲전남남해안, 부산·울산, 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10~30㎜ ▲경남내륙, 대구, 경북남부내륙 5~20㎜ ▲제주도 2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다. 특히 오후부터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겠고, 강원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도 눈이 올 가능성이 있겠다. 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5㎝, 강원 북부 동해안 1∼3㎝, 충북·경북 서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의 높은 산지 1㎝ 내외, 경북 북동 산지 1∼5㎝다. 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주연속 상승세를 멈췄으나 4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잘함'이 41.1% '잘못함'이 55.4%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기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1월 4주차 36.2%→2월 1주차 37.3%→2월 2주차 39.2%→2월 3주차 39.5%→2월 4주차 41.9%로 4주 연속 오르다가 2월 5주차에 41.1%로 나타나 상승세를 마감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7%p↑), 서울(1.8%p↑) 등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8.5%p↓), 대구·경북(5.6%p↓), 광주·전라(3.1%p↓)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27.5%(4.0%p↓), 30대에서 37.7%(1.8%p↓), 70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반발하는 수만 명의 의사들과 의대생들은 3일 서울 여의도에 운집해 정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집회는 경찰 추산 1만2천명, 주최 측인 대한의사협회 추산 4만명이 참석했다. 의협 비대위는 궐기대회에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라고 요구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달 6일 정부가 기습적으로 대규모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했다"며 "의협과 논의하기로 한 9·4 의·정 합의를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독으로 가득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선물로 포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비대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정부가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국민 불편과 불안을 조속하게 해결하길 원한다면, 전공의를 포함한 비상대책위원회와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의대 정원 증원 철회 및 필수의료 정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전라권·경남 서부 남해안 등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일 "내일(4일) 오전 경기남동부와 충청권 내륙,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늦은 오후(오후 3~6시)부터 제주도, 밤(오후 6시~자정)부터 전라권과 경남에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밤 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일 오전 경기남동부와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남남해안·경남남해안 10~30㎜ ▲광주·전남·전북남부 5~20㎜ ▲전북북부 5~10㎜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된 비명계 현역 의원들의 탈당 움직임이 가시화된 가운데 이낙연계 신당인 새로운미래가 이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위 평가 결과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입당할 경우 선거보조금(원내 5석) 기준을 충족하는 데다 거대 양당에 이은 '기호 3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도 3일 예정됐던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며 기자회견을 전격 연기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에 따른 비명계 현역 의원들의 추가 탈당 조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현역 의원은 5명이다. 하위 평가 20%를 통보 받은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지난달 19일 탈당을 선언한 후 같은달 22일 이수진 의원이 서울 동작을 경선에서 배제됐다며 탈당했다. 특히 김 부의장은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에서 영입을 공식 제안 받았다. 초선 박영순 의원과 4선 설훈 의원도 지난달 27일과 28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하위 10%를 통보 받았다며 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날인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표결과 '쌍특검법'을 재표결 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비례대표 1석을 줄인 46석, 지역구를 1석 늘린 254석으로 결정하는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가결했다.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서울·경기·전남·전북·강원 등 5개 특례구역을 지정해 지난 총선 대비 지역구 1석이 늘어난 254석으로 결정됐다. 비례대표는 1석 줄인 46석이다.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동일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구 국회의원은 254명을 기준으로 획정한다. 하나의 국회의원 지역구의 인구수는 13만6600명 이상, 27만3200명 이하의 기준으로 설정했다. 예외 특례지역으로는 총 5곳을 지정했다. 먼저 서울 성동구를 분할해 종로구 선거구, 중구성동갑, 중구성동을 선거구를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경기 양주시의 일부인 남면, 은현면을 분할해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속하도록 했다. 강원도 춘천시를 분할해 강원도 내 8개 선거구를 현행 유지하도록 했다. 전북 군산시의 일부인 대야면, 회현면을 분할해 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인적 쇄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룰을 지키고 관문을 낮추고 부족한 부분을 비례대표에서 보완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인적 쇄신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 하고 있는 것은 쇄신인가? 그건 이재명 개인을 위한 숙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이 내세우는 분들이 청년 인재나 청년을 대표하나, 그건 이재명 픽"이라며 "그게 쇄신인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비례 공천 남아있다. 비례 공천과 지역구 공천은 사실 연동 되는 것"이라며 "국회에 좋은 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그것까지 다 보고 나면 저희 공천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한 위원장은 "지난 민주당의 비례대표제도를 보면 김의겸, 최강욱 이런 사람이 와서 나라를 혼탁하게 하는 통로로 쓰였다"면서 "저희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에서 승리 어려운 분이라도 그런 부분 보완하기 위해 필요한 분들을 국민의미래에서 잘 추려내고 국민들께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정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뉴욕증시는 1월 물가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3.39포인트(0.06%) 하락한 3만8949.02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내림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8.42포인트(0.17%) 밀린 5069.76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56포인트(0.55%) 하락한 1만5947.7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지표인 PCE 등을 주시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작년 4분기 GDP는 전기 대비 연율 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3.3%를 밑도는 수치다. 미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4.9%에서 4분기 3.2%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3%대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12월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6%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9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재표결과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극적으로 처리될지 주목된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을 재표결할 예정이었지만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쌍특검법 안건이 본회의에 올라갈지 불투명해졌다. 전날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이날 오전 10시께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어 막판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선거구 획정과 쌍특검법 재표결이 연계되면서 2월 임시국회 회기내 처리가 무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쌍특검 표결을 안한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개특위 소속 김영배 의원은 같은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선거법과 쌍특검법은) 동일한 날짜에 처리되는 거 아니겠나"고 반문했다. 이어 여야 원내대표 추가 협상 결과에 따라 29일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총선 선거구 획정안의 경우 당초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여 전북 지역구 의석을 1석 늘리는 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남·북·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복귀하라고 통보한 마지막날인 29일이 오늘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전공의들의 뚜렷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건국대병원 등 일부 병원의 전공의 복귀 소식이 들리긴 했지만, '빅5'(서울대·서울아산·서울성모·삼성서울·세브란스) 병원은 전날 기준으로 아직 소식이 없다. 특히, 1,400명에 달하는 전임의들까지 오늘(29일)로 만료되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이탈할 경우 다음 주부터 병원의 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하고 각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등의 자택을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을 직접 전달하는 등 법적 대응을 본격화했지만, 전공의들의 복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우편이나 문자 등을 통한 업무개시명령을 회피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각 병원의 전공의 대표나 전공의 단체 집행부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명령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고발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면허를 박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전임의와 교수들의 움직임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목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린다.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새벽부터 충청·전라·경남 등 남부지방까지 확대되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어제 밤부터, 충남남부서해안·전라해안·경남남해안은 오늘 아침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 오전 중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남부 내륙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예상 적설량은 전라권 1∼3㎝, 경상권 1∼5㎝, 제주도 산지 3∼10㎝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1㎜ 내외, 광주·전남 5∼20㎜·전북 5㎜ 내외,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5∼10㎜다. 제주도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밤부터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져 충청권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2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