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21일 시작해 22일까지 이틀간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의 공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당인 및 정당 대표자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각각 첨부해야 한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는 1500만 원,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는 후보자당 500만 원의 기탁금 납부가 필요하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또는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인 경우 기탁금의 50%, 선거일 현재 30세 이상 39세 이하인 경우 기탁금의 30%를 감액한다. 이번 선거는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고,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하는 정당은 민주적인 심사와 투표에 따라 후보자가 추천됐음을 증명할 수 있는 회의록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선거기간 개시일 전까지는 예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목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권은 오후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의 예상 적설량은 1㎝ 내외이며,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0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외교부는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발생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운반 수송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관할 공관 영사를 파견하고 한국인의 생사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 일본 해상보안청에 의한 선원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 국민 구조 현황 파악과 지원을 위해 관할 공관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재외국민 보호 조치를 위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께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지마 앞바다에서 한국 케미컬 탱커 '거영썬(KEOYOUNG SUN·870t)'호로부터 "배가 기울고 있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 신고가 일본 해상보안청에 들어왔다. 사고 선박에는 국적별로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다. 일본 언론들은 11명의 탑승자 중 9명이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구조됐다고 전했지만 현재까지 한국인 구조 및 사망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일본 해상보안청은 구조된 9명 가운데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오늘 사퇴했고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곧 귀국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종섭 호주대사, 곧 귀국한다"며 "저희는 20여일 앞둔 총선을 앞에 두고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들의) 과거 발언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지적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며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그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 대사가 조만간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귀국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이 대사 임명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인식이 확고해 공수처 소환 조사 전 이 대사의 사퇴나 윤 대통령의 해임 조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대통령실은 전직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출국금지 이의신청과 해제, 현지 부임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최근 일부 취재진과의 식사 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 조만간 자진 귀국할 듯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은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엔진) 연구소가 19일 오전과 오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 발사장에서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상분출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며 "중대시험의 대성공을 통하여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체계 개발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되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지상 시험에 직접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는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과 인민 군대의 작전상 요구로부터 출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그에 대해서는 적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우리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기간의 전략무기부문 개발과제들이 훌륭히 완결된 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전략무기 체계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는 자신감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탄두부가 공중에서 추진체로부터 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낙동강 벨트' 탈환이냐 사수냐를 두고 두 전직 경남도지사 간 맞대결이 성사된 경남 양산을 지역구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사활을 건 지역으로 떠올랐다. 양산을은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에 국민의힘이 3선 중진 김태호 의원을 전략 공천하면서 오차 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20대 총선부터 양산을에 치러진 두 차례 총선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다. 하지만 2022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는 양산을 6개 지역 모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약 10%p 앞서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곳이다. KBS 창원이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41%,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34%, 자유통일당 김상구 후보 0%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단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오차범위 밖 11%p 차이로 우위를 보였다. 김두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후보 선택 이유로 '윤석열 정부 견제에 적합' 46%, '공약과 정책' 23%, '소속 정당' 15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북 포항 폐목재 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폐목재 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8대와 인력 27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기도 했으나 현재 진화된 상태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춘분(春分)이자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이 0도를 오르내리며 춥겠고,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오후까지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 안팎, 충북 북부 5㎜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2∼7㎝, 강원 내륙·강원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울릉도·독도 1∼3㎝, 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 1㎝ 안팎이다. 전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황상무·이종섭 논란'에 이어 국민의힘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두고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총선을 불과 3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에 '2차 윤·한 대전'으로 비화되는 것 아니냐는 당내 우려가 나온다. 대통령실은 18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당사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귀국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지도부 등의 요구에 대해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논란을 일으킨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을 두고도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다.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당 지도부의 요구도 사실상 거절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과 한 비대위원장 간 갈등이 불거졌다.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18일 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통령실은 18일 집단사직 수순을 밟고 있는 의대 교수들을 향해 원칙적인 대응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해서는 주제에 상관없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만큼은 이런 고리들을 끊어내지 않으면, 국민에 대한 겁박인데 이게 계속 반복돼야 되겠느냐라는 것을 정부는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장 수석은 "2000년 의약분업, 2020년 증원 사태 때도 보면 항상 전공의-전임의-교수 식으로 집단행동이 강화되고 이어지는 현상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개 교수) 사직을 하겠다는 발표와 결정 자체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저버리겠다는 얘기"라며 "정부는 매우 심각하고 우려스러운 행동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료현장을 떠난다면 법과 원칙대로 저희가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장 수석은 "의대 교수는 대학교수와 의사라는 2가지 신분이 있다"며 "의사 신분으로 보면 집단행동은 의료법에서 정하는 법 위반"이라고 했다. 장 수석은 업무개시명령을 둘러싼 위헌 지적에도 반박했다. 그는 "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을 3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공천 후보자 막말 논란으로 동반 하락한 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9%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벌어졌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7.9%, 민주당은 40.8%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4.0%포인트(p), 민주당은 2.3%포인트(p) 각각 하락해 두당 간 격차는 1.2%(p)포인트(p)에서 2.9%포인트(p)로 소폭 더 벌어졌다. 이밖에 개혁신당 4.2%, 새로운미래 2.6%, 자유통일당 2.6%, 녹색정의당 1.5%, 진보당 1.3%를 기록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지지율을 역전당한 뒤 지난 2월 5주차 조사에서 지지율이 더 떨어져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었다. 하지만 지난 3월 1주차 조사에서 지지율이 반등해 다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서울(7.6%p, 38.6%→31.0%), 인천·경기(5.4%p↓, 42.1%→36.7%), 부산·울산·경남(3.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는 의대 중 3곳의 교수들이 사직을 결의했다. 15일 전국 의대 교수 단체들도 증원 반대와 전공의 보호를 위한 사직 결의 뜻을 모을 예정이라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확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가톨릭대, 울산대 3곳의 의대 교수협의회는 집단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이들 대학교는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다. 의대 3곳 교수들 모두 사직서 제출을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으나, 전공의들이 면허정지 등으로 피해를 볼 경우 언제든 행동에 옮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나머지 '빅5' 병원인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각각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대와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을 논의 중이다. 12일 출범한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의대 증원 반대와 전공의 보호를 위한 사직 결의에 대해 19곳 의대 교수들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19개 의대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제주대, 원광대, 인제대, 한림대, 아주대, 단국대, 경상대, 충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충남대, 건국대, 강원대, 계명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