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수상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이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을 수상했다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이 공동제정 각 분야별 뚜렷한 업적을 평가해 시상한다. 제약바이오부문에 선정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1967년 용각산, 1975년 겔포스 발매 등 국민 제약사로 입지를 굳힌 후 지속적으로 원료의약품 국산화, 고혈압 치료신약 ‘카나브’ 개발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원희목 회장과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등 3개 단체장이 참석 “김 회장은 제약산업 선진화와 국내 최초의 고혈압신약 개발 등으로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해오신 분”이라며 “평생을 제약업계에서 헌신하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신 분에게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약업계를 대표하는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외고 졸업 후 미 명문대 진학 '정치학 전공' “지역주민과 진정한 소통...환경중심 선거운동 목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4ㆍ7 보궐선거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잠실2동, 잠실7동 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최지선 씨. 90년생으로 올해 30대가 된 최 후보의 공식직함은 미래당 기후행동 팀장이다. 고향이 잠실인 최후보는 대원외고에 재학하며 자신의 표현 그대로 “잠자는 시간 빼고는 공부만 한 평범한 학생”이었다. 목표했던 미국 노트르담 대학교를 진학 정치학을 전공하고 한국으로 귀국할 당시만 해도 부모님들을 최 후보가 로스쿨에 진학 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 최지선은 어떤 사람인가? 평범한 학생이었고 공부가 최선이라 생각했다. 간혹 외고에 미국 대학을 나온게 평범하냐고 묻는데 학생으로 공부밖에 몰랐기에 당시 나를 표현하는 단어는 ‘평범함’ 이었다. 2012년 대학 졸업 후 멕시코에서 홈스테이하며 스페인어 공부와 여행을 한 적이 있다. 당시 멕시코는 기존 정당인 프리당의 부정선거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설 때였다. 한국에서도 시위라는 것을 경험하지 못했던 나에게 평범한 시민이었던 홈스테이 가족들이 (아주머니, 아들, 딸) 거리에 섰던 것이 큰 기억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스토리 소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사장 성석제)은 지난 2019년도에 국산화에 성공한 ‘비수술적 치료법인 동맥화학색전술에 사용되는 미세구체의 개발사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생명·해양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되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최근 ‘NTIS’에 이 같은 우수성과 스토리가 공개되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암 가운데 하나인 ‘간암’은 간세포에 기원하는 악성종양으로 한국의 경우 암 발생률에서 다섯 번째로 높고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간암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는 조기 진단을 통해 간암 부위를 도려내는 절제술이 있으며, 이러한 절제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는 간동맥 화학 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이 주요한 치료법으로 쓰이게 된다. 간동맥 화학 색전술이란 간의 종양 세포가 자라나는 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간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하고, 색전 물질로 혈류를 차단해 선택적으로
꾸준한 마늘주스 섭취ㆍ간헐적 단식ㆍ매일 스트레칭 등 그녀만의 건강관리법 소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MBC 기분 좋은 날 <도전! 뱃살 골든벨>에서는 마늘 주스로 비만, 메니에르병을 이겨내고 22kg 감량 후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항공닷컴여행사 박정빈 대표가 특별 출연했다. 산전 산후 우울증과 메니에르병의 약 부작용으로 인한 72kg의 비만이었던 박정빈 대표는 그녀만의 건강 마늘 주스와 올리브오일 섭취로 22kg까지 감량 후 요요 없이 현재 50kg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빈의 성공 다이어트 비법, 마늘 주스’를 소개하고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 마늘 주스에 들어가는 재료인 마늘과 올리브오일, 사과, 바나나, 레몬은 모두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들이다. 박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마늘 주스에 뿌려 먹은 올리브오일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포만감을 높여주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혈중 지방 수치 낮추어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박정빈 대표의 또 다른 건강관리 비법은 5년째 지속하고 있는 간헐적 단식과 1시간 30분 걸어서 출근하기, 매일 스트레칭이다. 22kg 감량 성공과 산전, 산후 우울증, 메니에르병을 극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청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업무상 알게 된 정보을 통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 이익의 3~5배를 환수하도록 처벌 조항을 강화한 법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업무상 비밀 누설이나 도용 시 법적 처벌 기준이 약했다"며 "공공개발사업을 집행하는 기관이 그 정보를 가지고 개인의 이익을 추구한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로 강력한 처벌과 이익의 환수가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법안으로 이후 LH 임직원은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의 3배 이상 5배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 부과가 가능해진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이 김종철 대표의 사퇴로 공백이된 지도부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6일 마감했다. 당대표로는 여영국 전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했으며, 김윤기 부대표 사퇴로 공석이 된 부대표에 설혜영, 박창진, 이상범 등 3명이 출마했다. 경남 창원성산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여 전의원의 단독 출마로 당대표는 사실상 추대되는 분위기다. 정의당은 7일부터 17일까지 합동유세와 토론회 등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 18일부터 23일까지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결과는 2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발표된다. 3명이 출마한 부대표 선거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오는 24일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4ㆍ7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영춘 전 의원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부산시당사에서 경선 당선자 발표대회를 열어 김 예비후보가 박인영·변성완 등 다른 후보를 제치고 1위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민주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으며, 5일과 6일 일반인 및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 점수를 합산했다. 김 후보는 총 67.74%의 득표율을 보이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벼랑끝에 선 심정으로 나섰다"며 "대역전승을 똑똑히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후보 확정으로 거대 여야 양당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해 최대 실적을 이끌어낸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의 연임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포스코 내부에서는 "지난해 12월 한성희 사장의 연임이 확정적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오는 15일 주주총회에서는 이에 대한 추인절차가 될 전망이다. 한 사장은 2019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포스코 해외 생산법인 대표와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 홍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한 다양한 경력이 이러한 실적향상과 연결됐다는 평이다. 특히 GS건설과 맞붙었던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와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과 경쟁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수주전 역전승을 거두는 등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가치를 끌어올리며 창사 이래 포스코건설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식약처에 이어 보건복지부도 통일된 비만기준 마련해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지난 국정 감사에서 지적한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이 지난 2월 22일 마약류안전심의관리위원회를 통해 BMI 30kg/㎡이상으로 개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마약류 식욕억제제 허가사항과 안전사용 기준의 처방·사용 대상 비만기준이 상이했던 폐단을 이번 위원회 기준 확정으로 보다 안전한 처방이 가능해진 것. 남 의원은 “지난 1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133만명으로, 안전한 사용 기한인 3개월 이상을 초과하여 처방받은 환자도 52만명(38.9%)에 달했다”며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오남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허가사항과 안전사용 기준을 동일하게 BMI 30kg/㎡ 이상으로 엄격하게 변경한 식약처의 개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약처는 식욕억제제 사용기준을 통일하였으나, 보건복지부는 아직 통일된 비만기준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데,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비만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 지적했다. 한편, 남인순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내 건강검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은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거대양당의 입법 야합으로 1년 임기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매표행위로 전락시켰다"며, "입법권의 횡포이자 훼손이고 명백한 입법농단"이라고 맹비난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본회의 후 논평을 내고 "이제 다가오는 대선 등에서 대형 국책사업을 미끼로 제2, 제3의 가덕도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지역 숙원사업이라는 미명하에 거대양당의 '매표법안'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지역갈등 또한 예정된 것이나 다름 없다"며 "그 책임은 오롯이 거대양당이 져야 한다"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절차는 물론 사업성과 안전성, 환경 등을 무시한 최악의 대규모 토건사업인 MB정부 4대강 사업의 재연을 다시 보게 됐다"며 "늘 그랬듯 실패한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해 국민은 준엄하게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여성 리더 모임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 WIN)'이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통해 서지희 신임 회장(제3대)을 선출했다. 서 신임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교 대학원 석사 취득 후 ▲기획재정부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 민간위원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정KPMG 전무로 재직 중이다. 또한 공인회계사로서 업계 발전과 여성 지위 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에는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2020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 회장은 “팬데믹 상황은 사회 변화를 한층 더 가속화시킬 텐데 이 변화 속에서 여성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창의력을 펼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임계질량을 통상 30%로 보는데, 초가속 변화의 시기에 WIN의 활동이 기업의 다양성의 바람을 불어넣으며 혁신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임계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은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국내외 여성 임원 네트워크로서 여성 지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5일 전체회의를 개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가덕신공항특별법'은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사전타당성 조사 간소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입법 발의됐다. 통과과정에서 야당 간사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대체토론을 통해 "국토교통부 자료에 ▲안전성 ▲시공성 ▲운영성 ▲환경성 ▲경제성 등 안된다고 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같은당 조수진 의원도 국토부 설명자료를 예시 '지반 침하 가능성 등'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법사위에 참석한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은 야당 의원들이 언급한 보고서에 대해 "저 문건은 부산시가 제안한 안에 대한 실무적 검토"라며 "안전성 문제도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라 답했다. 민주당은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의 조속한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같은날 오전 개최된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내일 본회의에서 가덕신공항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 말하는 등 26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년 더 하나금융을 이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4일 후보자 심층 면접을 거쳐 김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 따라 면접 평가요소인 기업가 정신, 전문성과 경험·글로벌 마인드, 비전·중장기 경영전략, 네트워크·기타 자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등 개별 후보자들을 검증했다. 회추위는 지난 15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을 회장 후보군(숏리스트)으로 확정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2012년 취임한 김 회장이 그동안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주주와 손님, 직원들로부터 탁월한 실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추천 직후 소회를 묻는 질문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 극복과 그룹의 조직 안정화에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다음달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