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4ㆍ7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영춘 전 의원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부산시당사에서 경선 당선자 발표대회를 열어 김 예비후보가 박인영·변성완 등 다른 후보를 제치고 1위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민주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으며, 5일과 6일 일반인 및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 점수를 합산했다. 김 후보는 총 67.74%의 득표율을 보이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벼랑끝에 선 심정으로 나섰다"며 "대역전승을 똑똑히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후보 확정으로 거대 여야 양당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