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여성 리더 모임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 WIN)'이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통해 서지희 신임 회장(제3대)을 선출했다.
서 신임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교 대학원 석사 취득 후 ▲기획재정부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 민간위원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정KPMG 전무로 재직 중이다.
또한 공인회계사로서 업계 발전과 여성 지위 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에는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2020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 회장은 “팬데믹 상황은 사회 변화를 한층 더 가속화시킬 텐데 이 변화 속에서 여성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창의력을 펼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임계질량을 통상 30%로 보는데, 초가속 변화의 시기에 WIN의 활동이 기업의 다양성의 바람을 불어넣으며 혁신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임계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은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국내외 여성 임원 네트워크로서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리더의 역할 확대를 위해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