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1일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 규탄대회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까지 사망에 이르게 할 작정이 아니라면 이제 그만 멈추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제 그만 정치를 내려놓으라고 유서를 남긴 측근을 조문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았다. 기어이 반정부 집회 단상에 올라가야만 했나"라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무엇이 그리 조급한 것인가"라며 "여기서 한 발만 더 떼면 그것이야말로 모두 죽고 혼자 살아남기 위한 '광기'"라고 날을 세웠다. 장 원내대변인은 또 규탄대회를 연 진보 시민단체와 야권을 향해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을 규탄하는 국민 없는 범국민대회"라며 "반일 시민단체와 야당 인사들은 정부가 발표한 배상안에 대해 온갖 막말을 서슴지 않고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2018년 대법원 확정판결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는 4년 가까이 도대체 무엇을 했나"라고 반문했다. 정의당과 진보당을 향해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하도록 무엇 하나 요구한 것이 있나"라며 "조국 전 장관이 든 죽창가에 숟가락만 얹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검찰이 여당, 정부, 대통령실을 완전히 장악했다"며 정순신 변호사 관련 논란 역시 이로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하나회 등 군인 조직이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만들어낸 각종 부패와 참사가 윤석열 정부에서 재현되지 않을까 너무도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위원회는 "20대 대통령 선거 전부터 많은 국민께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정부여당이 검사일색으로 채워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다"며 "집권 1년 만에 우려는 이제 현실이 됐다. 검찰출신이 정부·여당, 그리고 대통령실의 요직이란 요직은 모두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순신 사태는 검사의 정권 완전 장악 상태에서 나온 하나의 사태일 뿐"이라며 "추천자·검증대상자·검증자가 모두 검사 내지 검찰 출신"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대통령실 인사 추천 책임자는 복두규 인사기획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이고 1차 검증을 담당하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관할한다"며 "2차 검증을 하는 공직기강 비서관은 이시원 비서관이다. 모두 검사나 검찰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요직에 대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이 대표의 사퇴를 재차 촉구하며, "지금 이 대표가 하는 것은 결단코 '정치'가 아니다. 정치는 책임이 생명"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이 대표에게 묻는다. 왜 정치를 하나. 도대체 무엇을 위한 당대표인가"라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와 가장 가까웠던 전 비서실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번이 5명째"라며 "고인은 평소 대표에 대한 서운함을 표시해 왔다. 유서에도 '이제 그만 정치를 내려놓으시라'고 적었다"고 전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그런데도 이 대표는 '광기', '미친 칼질'이라 표현하며 검찰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며 "애써 고인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이 대표를 지켜보는 유족들의 심정이 어떨지 생각해 보셨나"라며 "조문을 위해 6시간이나 기다려야만 했던 이유가 무엇이었겠나"라고 비꼬았다. 그는 "죄가 없다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다 내가 계획하고 내가 지시한 일이다. 내가 책임진다'고 말씀하시고 죄가 없음을 밝히면 된다"며 "그것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지난 8일 오후 발생했던 경남 합천군 산불이 재발해 오전 9시 기준 5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1대와 진화대원 등 216명을 동원해 10일 오전 7시께 합천군 합천읍 일대 야산에서 타다 남은 불이 다시 붙어 발생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 다시 살아난 재불은 10일 0시께 발생, 새벽 사이 잦아 들었다가 오전 5시께 일부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오전 1시40분께 계림마을과 안계마을 주민 25명은 대피명령에 따라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한 상태다. 합천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는 민가로 내려오는 산불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 연접지 축사 주변에 인력을 배치했다. 앞서 8일 오후 2시10분께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63㏊를 태우고 약 20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계기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가 4주 연속 상승하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8로 지난주(69.5)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작년 말 65.0까지 떨어지며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던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2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정부가 작년 말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와 서울 대부분 지역 규제지역 해제,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 강도 높은 부동산시장 경착륙 방지책을 쓰면서 매수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100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여전히 매수세가 약한 모습이다. 시장에는 규제완화 이후 시장 분위기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관측 속에 고금리와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최근 4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5일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해법인 '제3자 변제' 방안 공식 발표를 앞두고 "어두운 과거에만 매몰돼선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며 "한국과 일본은 한일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해결방안을 통해 미래를 비추는 환한 등불을 함께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일 양국은 과거를 직시하며 미래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 관계의 극적 개선이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했지만, 양국 정부는 오랜 과거사만큼이나 먼 이웃이었다"며 "그간 좁힐 수 없는 한·일 관계에는 멀리 내다보는 국익보다 국내 정치에 끌어들여 당장의 이익을 보려는 극단주의적 세력의 준동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엔 노골적으로 반일 감정을 조장하며 이를 불쏘시개 삼아 지지자들의 결집을 시도하는 세력으로 인해 한일관계가 파탄났었고, 일본에서는 민족주의와 극우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힌 이들이 과거를 부정하고 망언을 쏟아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 무엇으로도 과거 일본의 잘못을 덮을 순 없다"면서도 "그러나 어두운 과거에만 매몰돼선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캠프는 5일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들어가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안철수 후보를 비방하고 김기현 후보를 홍보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당 행정관 실명 등을 공개하고 대통령실에 정치중립 위반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종철 안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정치중립 위반 및 불법행위 제보'라는 주제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를 근거로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당대표 경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행정관들이 단톡방에 특정인(윤정수, 조수아 등)을 초대하면 특정인이 김 후보 지지, 안 후보 비방 홍보카드를 지속적으로 올렸다"며 "사실이라면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심각하게 거스르는 중대 범법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이 관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면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어서다"며 특정인 초대 과정에 관여한 국민통합비서관실 A 선임행정관과 B·C·D 행정관 등의 실명을 공개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 비방 문건이 공유된 단체 채탕방 가운데 '마포 대통령실 단톡방'을 언급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5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에 대해 "기본적으로 천하람 태풍이라고 말씀드린다"라며 "당원들이 이제는 윤핵관들을 몰아내고 국민의힘을 정상화해야겠다는 외침을 보내주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천 후보는 이날 낮 12시께 경남 창원 마산부림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천하람 태풍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개혁세력이기 때문에 조직표가 많지는 않다. 그럼에도 모바일투표에서 굉장히 높은 투표가 나왔다는 것은 국민의힘의 개혁을 바라는 젊은 세대 그리고 지금까지 윤핵관들이 마치 국민의힘이 자기들 것인 양 가짜 주인행세 할 때의 심판투표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저는 국민의힘의 개혁의 열망이 높아질수록 저 천하람을 비롯해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본다"고도 말했다. 천 후보는 "이 높은 투표율의 추세가 이튿날인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윤핵관들의 전횡에 참다 참다 지쳤던 우리 당원들이 이제는 우리가 참을 필요 없다, 국민의힘의 주인은 오히려 우리다, 쫄 필요 없다, 이번 기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엄석대의 최측근이었던 체육부장 언급하며 홍준표 대구 시장과 연일 설전을 벌였다. 이 전 대표는 5일 오전 페이스북에 홍 시장을 겨냥해 "저는 책 이야기만 썼는데 홍 시장은 엄석대에서 누군가를 연상했다"며 "그렇다면 누군가가 홍 시장님에게서 체육부장을 떠올리는 것도 존중받아야 할 자유"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앞서 홍 시장이 지난 3일 "이문열 선생을 모독해도 분수가 있지 어찌 우리 당 대통령을 무뢰배 엄석대에 비유하나"라고 비판한 점을 들며 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연습하시죠. '저 ㅁㅁ 순 ㅁㅁ ㅁㅁ에요'"라고 비꼬았다. 그러자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착각에 휩싸인 어린애의 치기에는 대꾸 안 한다"며 "아무나 대고 욕질해 본들 그건 고스란히 본인에게 돌아간다"고 응수했다. 홍 시장은 이어 "바른당 시절에도 그렇게 욕질만 일삼더니 그 버릇이 또 도졌나 보다"라며 "얄팍한 지식과 잔재주로 하는 정치는 오래 못 간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요설(妖設) 쏟아내는 그 입, 내년에는 어찌 되나 함(한번) 보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먼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5일 전당대회 1일차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자 "침묵하고 계시던 다수 당원의 분노가 높은 투표율로 드러나고 있다"며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높은 투표율을 친윤계의 일방 행보과 당의 균형을 찾기 위한 당원들의 집단지성으로 풀이하면서 비윤계 결집을 시도했다. 그는 "나흘 투표일 중 첫날 투표율이 거의 35%에 달했다. 놀라운 투표율"이라며 "저도 예상하지 못했다. 당원들의 속마음이 모인 집단지성이 투표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원들의 뜻은 네 가지다. 첫째, 지난 대선 승리는 대통령과 몇몇 사람의 힘만으로 된 게 아니다.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반대하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둘째, 대통령실과 몇몇 사람이 당과 당원을 존중하지 않고 수직적 관계로 만들려고 한다"며 "당원들이 모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도 해석했다. 그러면서 "셋째, 왜 대선에 공이 있는 사람을 적으로 몰아 내치고 있나. 당 외연확장의 상징들을 적대시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에도 총선 승리에도 맞지 않다"고 했다. 그는 "넷째, 지금 우리의 절박한 목표는 총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지금부터 비가 내리는 우기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 예방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산불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산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심각한 재난"이라며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산불이 실화, 소각 등과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행안부, 산림청, 지자체 등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계도 및 홍보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산림청 외에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서 가용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조기에 진압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산불로 인해 주택이 소실되는 등 국민들이 삶의 터전을 상실한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행정·재정적 지원조치를 실시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5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과 관련해 "방문 시기, 방문 단계·수준 등을 이번에 가서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3박 5일간 미국 방문차 출국 직전 취재진과 만나 "경제 안보 현안 즉 IRA를 비롯해 반도체법을 경제안보 차원에서 어떤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을지 하나하나 짚어볼 생각"이라며 "마이너스를 최소화하고 플러스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안보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국 행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 등을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역내 문제, 글로벌 아젠다 등 다양한 사항들을 총체적으로 협의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잘 아시다시피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며 "한미동맹을 어떻게 보다 강력하게 행동하는 동맹으로 만들지에 관해 제 카운트파트너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든지, 외교안보 당국자를 만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또 '한일간 강제징용 해법 문제도 방미 논의 주제에 포함되나'는 질문에는 "강제징용 해법은 한미간 논의할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이 4일 전당대회 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 측이 결선투표와 대통령실 단체 메신저방 논란 등을 두고 날선 공방전을 벌였다.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당대표는 3월8일이 아니라 3월12일에 결정돼야 한다"며 "자칫 큰 흠결이 드러날 수 있는 후보를 당대표로 뽑으면 총선 전에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거나, 만에 하나 그대로 유지된다고 해도 총선 참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3월9일 안철수와 김기현의 양자토론을 보신 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며 "날마다 새롭게 드러나는 김기현 후보의 부동산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기 전에는 당대표로 뽑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음에도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참여한 단톡방에서 김기현 후보 지지와 저에 대한 비방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이다. 수사가 필요한 엄중한 사건이다. 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 일의 전모가 드러날 때까지 당대표를 뽑으면 안 된다"고도 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로 정권 교체에 기여한 제가 최종 결선투표에 올라갈 자격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