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21.0℃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20.6℃
  • 맑음대전 21.5℃
  • 맑음대구 22.2℃
  • 맑음울산 16.2℃
  • 맑음광주 22.1℃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20.4℃
  • 구름많음제주 17.1℃
  • 맑음강화 17.4℃
  • 맑음보은 21.0℃
  • 맑음금산 21.2℃
  • 맑음강진군 21.0℃
  • 맑음경주시 21.1℃
  • 구름조금거제 16.3℃
기상청 제공

정치

국힘, 이재명 사퇴해야 "정치는 책임이 생명"

URL복사

"'내가 책임진다' 해야 당대표다운 모습"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이 대표의 사퇴를 재차 촉구하며, "지금 이 대표가 하는 것은 결단코 '정치'가 아니다. 정치는 책임이 생명"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이 대표에게 묻는다. 왜 정치를 하나. 도대체 무엇을 위한 당대표인가"라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와 가장 가까웠던 전 비서실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번이 5명째"라며 "고인은 평소 대표에 대한 서운함을 표시해 왔다. 유서에도 '이제 그만 정치를 내려놓으시라'고 적었다"고 전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그런데도 이 대표는 '광기', '미친 칼질'이라 표현하며 검찰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며 "애써 고인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이 대표를 지켜보는 유족들의 심정이 어떨지 생각해 보셨나"라며 "조문을 위해 6시간이나 기다려야만 했던 이유가 무엇이었겠나"라고 비꼬았다.

그는 "죄가 없다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다 내가 계획하고 내가 지시한 일이다. 내가 책임진다'고 말씀하시고 죄가 없음을 밝히면 된다"며 "그것이 당대표다운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전씨가 유서에 '이제 그만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합니다'를 거론하며 "고인의 마지막 충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가 지난 9일 오후 6시40분께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씨가 남긴 노트 6장 분량의 유서에는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전날 경기 수원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계획됐던 일정을 취소하고 오후 1시께 전 비서실장의 빈소가 마련된 성남 소재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러나 이 대표는 6시간여 뒤인 오후 7시42분께 들어갈 수 있었다. 유족 측에서 이 대표의 방문을 부담스러워해 빈소 입장이 지연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문을 위해 당 지도부 등이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