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21.0℃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20.6℃
  • 맑음대전 21.5℃
  • 맑음대구 22.2℃
  • 맑음울산 16.2℃
  • 맑음광주 22.1℃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20.4℃
  • 구름많음제주 17.1℃
  • 맑음강화 17.4℃
  • 맑음보은 21.0℃
  • 맑음금산 21.2℃
  • 맑음강진군 21.0℃
  • 맑음경주시 21.1℃
  • 구름조금거제 16.3℃
기상청 제공

정치

홍준표, 이준석 '엄석대 체육부장' 언급에 "어린애 치기"

URL복사

洪 "요설 쏟아내는 입…내년 어찌되나 보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엄석대의 최측근이었던 체육부장 언급하며 홍준표 대구 시장과 연일 설전을 벌였다.

이 전 대표는 5일 오전 페이스북에 홍 시장을 겨냥해 "저는 책 이야기만 썼는데 홍 시장은 엄석대에서 누군가를 연상했다"며 "그렇다면 누군가가 홍 시장님에게서 체육부장을 떠올리는 것도 존중받아야 할 자유"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앞서 홍 시장이 지난 3일 "이문열 선생을 모독해도 분수가 있지 어찌 우리 당 대통령을 무뢰배 엄석대에 비유하나"라고 비판한 점을 들며 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연습하시죠. '저 ㅁㅁ 순 ㅁㅁ ㅁㅁ에요'"라고 비꼬았다.

그러자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착각에 휩싸인 어린애의 치기에는 대꾸 안 한다"며 "아무나 대고 욕질해 본들 그건 고스란히 본인에게 돌아간다"고 응수했다.

홍 시장은 이어 "바른당 시절에도 그렇게 욕질만 일삼더니 그 버릇이 또 도졌나 보다"라며 "얄팍한 지식과 잔재주로 하는 정치는 오래 못 간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요설(妖設) 쏟아내는 그 입, 내년에는 어찌 되나 함(한번) 보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먼저 도발하시고 나서 반박하니까 나이 얘기하는 모습을 뭐라고 해야 하나"라며 "사람들은 그런 행태를 두 글자로 줄여서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이 전 대표가 홍 시장을 향해 언급한 두 글자는 '꼰대'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3일 이 전 대표와 천하람 당대표 후보 등을 겨냥해 "한국 정치판에도 예의와 질서가 없는 철부지 청년 꼰대들만 설치고 있다"고 비유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