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태원 참사' 사태 초기 경찰의 부실 대응이 도마에 오르면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안전대책 마련에 소홀했던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국가를 상대로 한 배상 소송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법조계에서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참사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6시반부터 참사 직전까지 총 11건의 경찰 신고가 접수된 것이 알려지며 부실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신고들 중에는 구체적으로 '압사' 가능성을 거론하는 내용도 다수 있었다. 특히 재난 상황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찰청에 최초 신고가 접수 된지 1시간 반 이상이 지난 시점에 첫 보고가 이뤄진 점 등 경찰의 대응이 미비했다는 사실이 속속 알려지며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 직후 고의로 사람을 밀었다는 정황이 잇따르며 과실치사죄를 적용하거나 이를 중대시민재해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일부 제기됐지만, 결국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어렵고 책임자를 특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점에서 법조계 내부에서는 국가 배상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이 사전에 안전관리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는 과실에 해당하고, 신고 이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코로나19가 재유행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기존 우세종인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커 주목된다. 재확산 국면을 완만하게 넘어갈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통계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일 5만8379명, 2일 5만4766명으로 이틀 연속 5만명대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이 반영된 지난달 31일 0시 기준 1만8508명으로 나타났지만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이후엔 연이틀 5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만명을 넘은 건 46일 만에 처음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력이 저하되고, 시기적으로 겨울철에 접어드는 등 올 동절기 재유행은 이미 예견돼왔지만 현 상황은 새로운 변이가 유행을 주도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질병관리청 '주간건강과질병'에서는 지난 2020년 대구·경북 중심 1차 유행 이후 올해 초 오미크론발 대유행까지 유행 시기를 5차로 구분했다. 이후엔 당국에서 차수를 붙이지는 않고, 오미크론형 변이 우세기, 그 이후엔 오미크론 BA.5 변이 우세기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4차 유행까지는 델타형, 5차 유행은 오미크론(BA.1,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3일 목요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부터 찬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중부지방의 경우, 낮 기온이 전날보다 2~4도 낮아지겠다.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부는 오전에, 강원영서는 오전부터 낮 사이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높은 산지에는 눈날림이 있을 수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1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태원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긴박함을 알리는 112신고 11건이 접수됐음에도 경찰이 약 4건만 출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방역지침 해제에 따라 대규모 인파가 좁은 골목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위험 신호가 곳곳이 있었음에도,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6시34분께 "사람이 내려 올 수 없는데 계속 밀려 올라오니까 압사당할 것 같다" "지금 너무 소름끼쳐요"라는 내용의 최초 위험방지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강력한 해산 요구'를 한 뒤 종결 처리했다고 한다. 하지만 약 1시간 반 뒤인 오후 8시9분을 시작으로 8시33분, 8시53분, 9시, 9시2분, 9시7분, 9시10분, 9시51분, 10시, 10시11분까지 10건의 신고가 추가로 들어왔다. 그럼에도 전체 11건 중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것은 불과 4건(6시34분, 8시9분, 9시, 9시2분)이었다. 현장에 나간 경찰은 일대 시민들을 일부 통제한 뒤 종결 조치하고 복귀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간(오후 10시15분) 불과 한 시간 전인 오후 9시7분부터 9시10분, 9시51분, 10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소송 중 알아낸 개인정보를 활용해 상대방읕 17회에 걸쳐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목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1부 김상일 부장판사는 지난달 21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75)에 대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경찰관으로 일하는 B씨를 독직 폭행한 혐의로 2010년 7월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으로부터 B씨가 일하는 경찰서에 접근금지가처분 결정을, 그해 12월 고양지원으로부터 B씨에게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도 선고받았다. 이후 A씨는 2020년 8월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앞선 손해배상 판결을 촉구하는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이에 앞서 2020년 6월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과 관련해 기록 열람 및 복사신청을 했고, B씨의 인적사항 등이 기재된 경찰공무원 인사기록카드 사본을 받아냈다. A씨는 이를 이용해 B씨에게 협박하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A씨는 지난해 9월19일부터 10월26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B씨에게 "가혹행위를 해 손목이 아프다. 네 x을 파면시키고 구속시킬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수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으나, 전북 등 남부지방 일부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내일인 3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내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기온이 2~4도 낮아져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오늘과 내일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0도다. 오늘 새벽부터 오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해 마련된 서울 합동분향소에 이틀째 4만명이 넘은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1일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 전날부터 오후 5시까지 총 4만1854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분향소에 1만2225명, 25개구 분향소에는 2만9629명이 다녀갔다.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의원들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등 각 기업 총수들이 방문했다.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도 분향소를 찾았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손진우 성균관 관장, 조계종 총무원장을 맡은 진우스님,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 민족 종교협의회 회장이 함께 조문에 참석했다. 주한 독일·노르웨이·스리랑카·사우디·프랑스·스위스·핀란드·영국·몽골·벨기에·뉴질랜드·EU 대사 등 외교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도 이어졌다.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찾았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이 없습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민의 절반 이상은 정부가 추진하는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여론조사기관 ST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금체계 개편 관련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정부가 직무·성과급제로 임금체계를 개편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50.7%가 반대, 33.3%가 찬성이라고 밝혔다. 특히 2030세대에서도 직무·성과급제 도입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의 48.2%가 반대했고, 찬성은 27.9%였다. 30대도 30.2%만 찬성했고, 55.2%는 반대했다. '정부 주도로 직무·성과급제가 도입된다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업종 간에 조성된 임금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6%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30.5%에 그쳤다. 임금노동자라고 답한 조사 참여자들의 설문 결과만 놓고 보면, 부정적 의견은 더 많았다. 직무·성과급제 개편 반대 비율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구조 현장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영상이 공개돼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핼러윈 행사가 진행되고 있던 만큼 구급차를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생각했다는 해명도 나오는데, 사안의 심각성이 바로 주변 이들에게도 전달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재난문자 활용이 가능한 행정당국의 대처를 두고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국민안전재난포털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난 29~30일 오전 사이 서울시는 7차례, 용산구는 2차례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는 인근 클럽 등에서 나오는 노래 소리와 여전히 몰려드는 인파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빚어졌다. 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구조 인력이 진입하는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 사상자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주변 협조가 절실했지만, 상황 전파가 발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한 쪽에서는 춤추고 즐기는 모습까지 나타난 것이다. 재난문자는 기지국 정보를 기반으로 발송되는 만큼 특정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재난 정보를 알리기에 효과적이다. 실제 사건 당일 서울시와 용산구는 9건의 관련 재난문자를 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세월호를 넘어서는 역대급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두고 31일(현지시간) 외신은 이번 사건의 원인은 당국의 대비가 부족해 발생한 '인재(人災)'라고 보도했다. CNN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규제했던 마스크 의무가 풀린 뒤 첫 핼러윈 행사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때문에 생길 혼잡을 당국에서 충분히 대비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이번 핼러윈은 특히 서울은 물론 지방 거주자, 외국인 관광객 등까지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을 것"이라며 "인근 호텔과 여러 행사들이 사전에 예약이 꽉 찼다는 것만 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됐다"고 강조했다. 목격자들은 사상자가 대거 발생하기 전까지 군중을 통제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CNN에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비좁은 거리에 사람들이 몰려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CNN의 국가안보 분석가이자 재난관리 전문가인 줄리엣 카이엠은 "당국은 실시간 군중 수를 모니터링해야 할 책임이 있고, 사람들이 많다면 이들을 밖으로 내보내야 할 필요성도 감지해야 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담한 사고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의 발인이 1일 본격 시작된다. 지난 29일 밤 벌어진 '핼러윈 참사'로 154명(10월31일 기준)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은 유족의 뜻에 따라 서울, 경기 등 연고를 두고 있는 곳으로 이송돼 장례 절차를 밟아왔다. 발인은 사고 나흘째인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한다.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 및 장례식장 공무원 파견 등으로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운영 첫 날인 지난달 31일 전국적인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세 통일부 장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도 합동분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민들의 행렬도 계속됐다. 어르신들과 부모님의 손을 잡은 어린 아이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위해 나온 직장인들이 조문 행렬에 가담해 긴 줄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1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다가 일부 비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은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에서 5㎜ 미만,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 등에서 0.1㎜ 미만이다. 강원내륙·산지와 남부내륙 등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에도 주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내륙,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3주째 코로나19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월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9시 전국에서 5만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가 5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16일(5만491명) 이후 46일 만이다. 17개 시·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5만35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4만9562명)보다 4005명, 1주 전인 24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4만2278명) 대비 1만1289명 증가했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넘은 것은 지난 9월16일 이후 처음이다. 월요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17일 3만1483명→24일 4만2278명→31일 5만3567명 등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457명, 인천 3734명, 경기 1만6904명 등 수도권에서 3만1095명(58%)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2만2472명(42%)이 확진됐다. 경남 2608명, 경북 2521명, 대구 2265명, 충남 2007명, 강원 1982명, 대전 1967명, 충북 1812명, 전북 1557명, 전남 153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