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가 22일 광화문광장에서 '쓰레기를 위한 지구는 없다'를 주제로 2023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구의 날은 세계적인 환경 기념일로 올해 공통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라'다. 서울시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4년만에 야외에서 열리는 만큼 다양한 체험과 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체험위주 코너인 '지구놀이터'는 함께 만드는 그린아트,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한 게임과 상식, 마켓 등이 열렸다. 콘서트는 신현희, 안예은, 페퍼톤스의 공연에 이어 시민 버스킹, 웨이스트버스터즈 퍼포먼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환경토크가 열렸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2일 오후 2시 41분께 경북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불 발생 30여분 후 주불을 잡고 현재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진화작업에는 헬기 2대와 장비 24대, 인력 100명이 투입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피해 규모와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보험사의 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전환하며 금리 인하로 돌아섰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하향세로 전환했는데, 이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22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4개 손보사의 지난달 평균금리는 5.15%로 전월(5.66%) 대비 0.51%포인트 떨어졌다. 보험사별로 보면 현대해상이 5.76%, 농협손보 4.98%, KB손보 4.95%, 삼성화재 4.92% 등의 수준을 보였다. 생보사 역시 주담대 금리가 하락했다. 평균금리는 5.73%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내리는 데 그쳤지만, 삼성생명 금리(변동형) 수준이 4.25%~5.35% 수준을 보이는 등 금리 하단이 4%대로 내려섰다. 이 회사는 전월(5.02~5.82%)과 비교해 상하단이 모두 0.5%가량 내렸다. 올 들어 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내림세를 보이며 보험업권에 금리 인하 압박이 거셌다. 주담대 변동형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하면서 이를 반영한 영향이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사상 처음으로 4%대를 넘어선 후 내림세를 보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애플이 국내에서도 은행업에 진출할수 있을까.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네이버 통장)’이 애플의 예금상품 출시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선 네이버파이낸셜이 금융권과 제휴를 맺고 유사한 금리 수준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계좌 수·입금 한도가 존재한다. 22일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연 4.15%의 이자가 지급되는 애플 카드 저축 계좌를 출시했다. 이 계좌는 아이폰의 '월렛'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계좌 개설에 따른 수수료나 최저 예금 요건은 없다. 금융서비스 기업 뱅크레이트의 전체 예금금리 순위를 보면 애플의 금리 수준은 상위 11위에 해당한다. 애플이 최근 후불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레이터'의 미국 현지 시범 운영에 이어 저축 계좌를 연달아 출시한 데에는 애플의 전체 매출 중 금융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10년간 결제서비스 등 서비스 부문에서 순매출을 꾸준히 증가시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20%를 서비스 관련 올렸다. 특히 지난 2014년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송금서비스인 '애플캐시'를 출시한 데 이어 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향해 최종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밝힌데 따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대응,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명령'을 발령했다. 현지 공영 NHK,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하마다 방위상이 이날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자위대는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SM-3) 탑재 이지스함 전개를 위한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하마다 방위상이 내린 '준비명령'이란 자위대가 미사일방어 요격태세에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으로는 항공자위대에 대해 오키나와(沖縄)현 내 PAC-3 부대 배치, 해상자위대에 고성능 레이더를 갖추고 요격 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전개하도록 하는 것, 육상자위대에 오키나와현 내 낙하물 등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대 전개 등을 명령한 것이다. 앞서 이달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국가우주개발국을 시찰하며 군사정찰위성 발사 의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4월 현재 제작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황사 유입으로 주말동안 뿌연 하늘이 계속되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 이어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오는 24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화요일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고, 낮 기온도 13~16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수요일은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목요일도 대체로 맑겠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5~14도, 낮 기온은 13~25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8~13도, 인천 8~13도, 춘천 6~11도, 대전 8~12도, 광주 9~14도, 대구 9~13도, 부산 11~14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4~23도, 인천 13~20도, 춘천 14~24도, 대전 13~25도, 광주 15~24도, 대구 15~25도, 부산 16~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비도 내려,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향해 최종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밝힌데 따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대응,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어트(PAC3)와 해상 배치형 요격미사일(SM3) 탑재 이지스함 전개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정부 관계자들은 전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준비 명령은 자위대가 미사일 방위(MD)에 의한 요격 태세에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로 난세이(南西)제도에 PAC3 배치를 검토하게 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의 한 왁싱숍에 들어가 직원과 업주를 흉기로 협박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특수강도 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왁싱숍에 손님인 척 들어가 직원과 업주를 흉기로 협박하고 금품을 탈취하려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혼자 있던 30대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삼아 20대 업주를 불러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업주가 나타나자 3000만원 등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는 인근 ATM 기기에서 돈을 뽑아오겠다고 말한 뒤 도망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신림동 A씨 자택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환경부는 2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충청권과 전남, 제주 지역의 황사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높인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가 있는데 미세먼지(PM 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의'를 발령한다. '주의'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를 뜻한다. 주의 단계 경보는 대전·세종·충북·충남·전남·제주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12곳에 발령됐다. 앞서 지난 20일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환경부는 전날인 21일 오후 7시 경북·강원·부산·울산·대구·경남 지역 황사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했다.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위기 경보 단계 격상 직후 상황을 알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이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변환장관은 21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결국 러시아를 능가할 동기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시대를 맞아 유럽에서 벌어진 첫 주요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드론과 위성통신을 통해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면서 기술전쟁을 촉발시켰다. 그는 무인기, 전자전, 위성통신 및 기타 기술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근본적 부분이라며, "기술은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포병들에게 더 정확한 포격을 가능하게 해주며, 우리 병사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페도로프는 러시아도 전쟁에서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개발·개량에 적극적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매일 우리 쪽과 러시아 쪽에서 새로운 무인기가 등장한다. 우리는 그들이 어떤 종류의 드론을 가지고 있는지 보고, 그것들을 연구한다"며 "더 많은 경쟁과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술전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지원 사업 가운데 50~60%만 성과를 내더라도 전장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 종로구 삼청공원 테니스장 입구 부근에 마련된 가건물 안에는 4구짜리 가스레인지를 비롯해 싱크대, 냉장고 등 취사 시설이 줄줄이 들어서 있다. 곰솥과 밥솥 등 각종 조리기구와 그릇, 식재료가 늘어서 있고 식탁 위에는 술병과 먹다 남은 음식 등이 나뒹굴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공원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마치 '식당 주방'을 연상케했다. 문 앞 푯말에는 '관계자 외 출입 금지'라고 적혀있었다. 삼청공원 내에 불법 취사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객들의 안전 사고 위험뿐 아니라 북악산 자락과 맞닿아 있는 삼청공원의 지리적 특성상 산불 위험이 큰 데도 상당 기간 무방비로 방치된 것이다. 관할 구청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뒤늦게 철거에 나섰다. 22일 종로구 등에 따르면 해당 건축물은 삼청공원 내 창고 시설로 주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으로 마련됐다. 그러나 이용객들 누군가 몰래 취사 시설을 설치했고, 밤이 되면 술판까지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정된 장소 외의 장소에서의 야영·취사,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문제는 불법 시설물이 설치됐는데도 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토요일인 22일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은 정오 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 오전 11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6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 해소되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수원 2㎞, 동탄분기점 부근~남사 12㎞, 천안~목천 부근 9㎞, 대전 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 등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반월터널 부근~둔대분기점 4㎞, 서용인분기점~양지터널 부근 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고령위)가 2030 청년들이 희망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 정책을 만들기 위해 청년 200인이 참여하는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 22~23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 별관에서 '청출어람단'(청년이 만드는 더 나은 저출산 정책 제안단) 토론회를 연다. '우리 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저출산 정책'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세 명의 전문가 강의, 네 번의 분임 토의와 한 번의 전체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오전 10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겸 저출산고령위 상임위원,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로가 각각 발제한다. 주제는 '저출산 현황 및 원인진단',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과 윤석열 정부 저출산 정책 방향', '인구구조 변화 대응 필요성' 등 3가지다.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후 청출어람단은 10명씩 구성된 20개의 분임으로 나뉘어져 세 개 주제인 ▲높은 주거비용 등 결혼·출산을 어렵게 하는 사회구조적 요인 해소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