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해 서울시 김장비용이 전년 대비 5.8% 상승한 18만7230원으로 전망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4~5일까지 마포시장 등 전통시장 50개소,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10개소에서 4인 가족 김장비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올해 김장비용(18만7230원)은 전년 김장비용(17만6950원) 대비 5.8%(1만280원) 올랐다.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년 대비 상승한 새우추젓(81%), 깐마늘(30%)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공사는 김장 주재료와 부재료 1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이용도가 높은 전통시장 18만7230원, 대형 유통업체 21만6940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13.7%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전통시장은 대부분의 조사품목이 유통업체보다 쌌다. 특히 쪽파, 미나리. 천일염은 40% 이상, 다발무, 대파, 새우젓은 20% 이상 저렴했다.쪽파의 경우 유통업체에서는 1단에 400g 내외 소포장 제품을 취급하지만, 전통시장은 1단에 1kg 이상의 흙쪽파를 취급했다. 천일염 역시 유통업체는 3~5kg 소포장 상품을 취급해 10~20kg 포장 단위로 판매하는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주말·휴일(14~15일)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466만대로 지난주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말·휴일에는 수능이 끝난 뒤 주말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가 지난주보다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휴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14일)의 경우 466만대, 일요일(15일)은 400만대로 예상된다. 주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휴일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41만대로 예측된다. 대도시 간의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은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서울~목포 4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 ▲부산~서울 5시간 ▲광주~서울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4시간40분 등이다.최대 혼잡구간은 토요일의 경우 지방 방향으로 오전 11시께 경부선 안성~천안분기점 구간, 영동선은 11시께 마성터널~양지터널 구간 등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서울 방향으로 오후 5시께 경부선 천안~안성휴게소 구간, 오후 6시께 영동선 여주~이천 구간 등에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전망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터넷을 통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지원과 미군 살해와 폭탄 테러 선동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의 20대가 12일(현지시간) 체포되었다고 미 법무부가 발표했다. 12일 오하이오주 연방재판소의 법정에 나온 테렌스 맥닐(25)은 미군들의 이름과 주소를 온라인상에 공개하면서 자신의 팔로어들에게 이들을 살해하기 위한 '최종 단계'를 실천하라고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1년반 동안에도 자신의 텀블러 계정을 통해 폭력과 테러를 인터넷 상에서 부추겼으며 작년 5월에는 "나는 다시 한번 9/11테러, 보스턴 폭탄 테러, 샌디 훅 난사사건이 일어나기를 고대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는 것이다. 또 어떤 때는 "누군가 교회나 학교, 쇼핑 몰 앞에 폭탄이 가득한 차를 주차해야 한다"는 글도 올렸다고 연방 검찰은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테네시주 차타누가의 미군부대에서 해병대원들을 무차별 사살한 사건에 대한 찬사를 올리기도 했다고 공소장에 썼다. 미 법무부는 지난 해에도 이슬람국가(IS)에 대개 물자를 지원한 사람들을 구속했지만 이번 사건은 인터넷으로 사람들을 폭력과 테러행위로 유인했다는 점에서 법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플로리다주 팜 비치시 경찰은 지난 10월 18일 주행중 고장난 자기 차 옆에서 대기중이던 한 남자를 총으로 사살한 경찰관에게 12일(현지시간) 파면을 통고했다고 발표했다. 피살된 코레이 존스의 사건은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흑인에 대한 미국 경찰의 차별행위와 과잉 대응 사건 중 가장 최신의 것이다. 팜비치 가든스 시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지난 4월 채용해 아직 수습중인 경찰관 누먼 라자에 대해 11일자로 해고통보를 했으며 별도로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라자는 18일 새벽에 사복차림으로 경찰 표시가 없는 승합차를 몰고 가던 중 차가 고장나서 견인차를 기다리고 있는 존스를 발견했다. 존스는 막 공연을 끝내고 귀가중 차가 고장났고 같은 밴드의 동료가 시동을 걸어주다 안되자 견인차를 불러주고 먼저 귀가해 차 곁에서 대기중이었다. 라자는 존스를 향해 6발을 쏘아 3발을 맞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나중에 존스 곁에서 일주일전에 구입한 38구경 칼리버 권총 한 정을 발견했다. 존스의 유가족과 인권운동가들은 경찰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으며 라자를 해고한 것은 다행이지만 총격살인범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족들과 변호사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했다.이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2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연준이 금리 정상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를 살펴봐야 한다"면서도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했다.반면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는 "최근의 낮은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목표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12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포인트(1.4%) 하락한 17,448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포인트(1.40%) 내린 204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1포인트(1.2%) 하락한 5005를 나타냈다. 특히 에너지 업종은 이날 2% 가량 하락했다.시장은 연준 위원들이 어떤 발언을 할지 촉각을 곤두세웠다. 옐런 의장은 12일 연준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환영 연설을 했지만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 명확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2일 경제 회복세의 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 의장은 12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열린 학술회의 환영 연설에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입한 전례 없는 통화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지만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옐런 의장은 이날 학술회의에서 "금융위기로 드러난 세계 경제의 복잡한 연계를 고려해 새로운 통화정책을 도입할 때 그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옐런 의장은 그러나 현재 미국의 경제 지표나 연준의 앞으로의 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옐런 의장은 지난 4일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앞으로 경제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12월 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하원에서 "아직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라는 전제를 달면서 12월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그때 상황을 평가해 결정을 내리겠지만, FOMC는 미국 경제가 고용시장을 더욱 개선시키고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미국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부터 거의 7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12일(현지시간) 저녁 두 차례에 걸쳐 강력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하고 2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연쇄폭탄테러는 최근 수년내 레바논에서 일어난 최악의 테러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한 시리아 내전사태가 레바논으로까지 확산됨으로써 지역 종파 갈등이 폭발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테러발생 직후 극단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가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의 주장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IS는 "시아파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까이 다가가서 폭탄을 실은 오토바이를 먼저 터뜨린 다음 IS 대원들이 폭탄조끼를 터뜨렸다"고 주장했다. 또 "선지자(무함마드)의 이름으로 보복할 때까지 우리에게 휴식은 없다는 사실을 시아파 배교자들은 명심하라"고 위협했다. 이번 테러는 12일 저녁 베이루트 남쪽 부르즈 알 바라이네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곳은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세력기반으로 알려져 있다. 시아파인 헤즈볼라는 현재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같은 시아파 계열인 알라위파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정부군와 함께 반군과 맞서 싸우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5 프리미어12 우승을 노리는 일본이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했다.일본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예선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앞서 한국과 일본을 꺾었던 일본은 도미니카까지 제압하며 B조 유일의 3전 전승팀이 됐다.8강 진출을 확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탈락할 경우의 수는 일본과 도미니카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한국이 멕시코에게 지고 미국을 꺾는 1가지 밖에 없다. 그마저도 5개팀이 3승2패가 돼 팀성적지표 등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한다.반면 도미니카는 유일하게 3패를 당한 팀이 돼 8강행 경쟁에서 멀어져 갔다.다케다 쇼타(소프트뱅크)를 선발로 내세운 일본은 먼저 2-0으로 앞서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7회 일본은 오가와 야스히로(야쿠르트)가 로니 로드리게스에게 투런포를 헌납해 동점이 됐다.이후 저력이 돋보였다. 일본은 8회 곧바로 안타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나카타 쇼의 2타점 적시타로 4-2로 경기를 뒤집었다.미국은 티엔무 구장에서 멕시코에 10-0으로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미국은 한국과 함께 2승1패가 됐고 멕시코는 1승2패로 쳐졌다.선발투수 잭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손날두' 손흥민(23·토트넘)이 교체투입돼 도움 2개를 선보이며 부상 우려를 날렸다.손흥민은 1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에 후반 18분 교체투입돼 활약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손흥민은 지난 9월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좌측 족저근막 부상을 당했다. 이에 10월 열린 A매치 2연전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11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한 지난 2일까지도 소속팀 경기에 복귀하지 못해 우려를 샀다.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변함없는 신뢰로 손흥민을 발탁했다. 이에 손흥민도 지난 6일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 나서 도움 1개를 올리며 건재를 알렸다.부상을 털어내기는 했지만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의 몸상태를 고려해 후보 명단에 올린 채 경기에 돌입했다.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던 손흥민은 몸이 달았다. 후반 18분 마침내 슈틸리케 감독은 황의조(성남)를 대신해 손흥민을 투입시켰다.의욕이 넘쳤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자리잡은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 진영을 헤집었다.후반 24분에는 왼쪽에서 쇄도하던 김진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5개월 전 안방에서 싱가포르에 망신을 당했던 일본이 설욕전을 펼쳤다. 일본은 12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E조 예선 5차전에서 싱가포르를 3-0으로 제압했다. 일본은 6월16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와 만났다. 90분 간 무려 30개가 넘는 슈팅을 날렸지만 단 한 골도 얻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982년 6월부터 이어진 싱가포르전 연승 행진은 33년 만에 막을 내렸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거센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싱가포르 원정에 나선 일본은 전반 20분 만에 가나자키 무(가시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5년여 만에 대표팀으로 돌라온 가나자키는 귀중한 한 방으로 복귀를 자축했다. 전반 26분에는 간판 스타 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일본은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던 일본은 후반 43분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튼)의 득점으로 3골차 승리를 완성했다. 일본은 4승1무(승점 13)로 시리아(4승1패·승점 12)를 끌어내리고 조 선두에 올랐다. 북한은 2차예선 첫 패를 당했다. 우즈베키스탄 원정길에 오른 북한은 1-3으로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세월호 참사 당시 침몰하는 배에 승객을 버리고 탈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준석(70) 선장에게 대법원이 12일 살인죄를 인정, 무기징역을 최종 확정했다. 참사가 일어난 지 576일 만으로 대법원이 대형 인명 사고에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인정한 첫 사례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대법정에서 살인 및 살인미수, 수난구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선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또한 함께 재판에 넘겨진 1등 항해사 강모씨 등 14명에게 원심이 선고한 징역 1년 6개월~12년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승객 등을 구조하지 않은 행위(부작위)를 살인 행위와 같게 평가해 이 선장의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부작위가 사람을 살해하는 것과 같은 정도로 적극적인 행동이라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선장의 (승객을 구하지 않은) 부작위는 작위에 의한 살인의 실행행위와 동등한 법적 가치가 있다"며 "대피·퇴선 명령만으로도 상당수 탈출해 생존이 가능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조타실 내 장비 등으로 대피·퇴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선거구 획정 합의를 위한 여야 '4+4 회동' 협상이 12일 최종 불발된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서로에게 그 책임을 돌렸다. 새누리당은 이날 낮 회동에 이어 오후 회동이 재개된 지 9분 만에 협상이 파행되자 "야당이 선거구 획정과 거리가 먼 선거제도 개선을 요구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정개특위 위원장이 제시한 안이라도 받자고 했는데 김무성 대표가 '이병석 위원장 안을 받으면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여야 지도부는 사흘 동안, 네 차례, 총 410여 분간의 마라톤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새누리 “野, 선거구 획정과 거리 먼 선거제도 들고 와”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은 선거구 획정과 사실상 관계 먼 선거제도를 갖고 저희에게 강요했다"며 "예를 들어 선거연령 인하나 투표시간 연장 이런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현실적으로 선거구 획정과 관계가 없지 않나. 유리한 것을 먼저 정해놓고 선거를 하자는 것"이라며 "도저히 말이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도 "이번에 합의 못 된 것은 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를 두고 교사들은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수학영역 B형에서 상위권 수험생들에 대한 변별력이 갖춰져 정시 예측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중론이다.윤기영 충암고 교사는 12일 "올해는 모든 국영수 과목들이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췄다"며 "전년도에 어려웠던 과목은 상대적으로 수월해졌고 만점자가 많이 배출된 과목은 난이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국어영역, 모의평가보다 어려워…종합적 추론능력 관건국어영역의 경우 A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B형은 지난해보단 다소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 그러나 A, B형 모두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파악됐다.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이번 시험은 보기문을 주고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는 추론 문제에서 지문의 정보와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 정보를 같이 고려해야 풀 수 있도록 출제됐다"며 "전보다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다만 "개념이 어려워서 학생들이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을 수 있지만 정답은 분명하게 나올 것"이라며 "논란이 될 만한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수학영역 난이도 높아…고난도·신유형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