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소유진(34)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는 "소유진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연출 김정규)에서 여자 주인공 안미정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며 "2014년 종영한 KBS '예쁜 남자'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게 된다"고 밝혔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가족극이다.
소유진이 맡은 안미정 역은 이혼 후 세 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당찬 싱글맘이자 워킹맘이다. 극중 안미정은 자신의 인생에 이상태(안재욱)가 나타나면서 인생 두 번째 사랑에 눈을 뜨게 된다. 가족과 직장·사랑을 함께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유진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만나게 된 대본 속 싱글맘 안미정은 안쓰럽기도 하고 또 너무나 대견했다"고 밝혔다. "밝고 건강하게 일과 사랑을 병행하며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 열심히 사는 안미정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분들께서도 흐뭇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처음이라서' 등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첫 주말극이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