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강예원(35,사진)이 그림을 통해 소외된 예술가 후원에 나선다.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강예원은 16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 시네아트 갤러리에서 '젬마 강예원 나눔전'을 연다.
소외된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메가박스가 주최하고 에이블프렌즈와 윤디자인그룹이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판매 수익금은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전액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강예원이 소외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극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취미로 그림을 그렸던 작가 강예원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사쿤 7바이러스(SAKUN 7VIRUS)'전에 직접 그린 유화를 전시하며 재능을 알린 강예원은 지난해 3월 개인전 '사랑 그리고 마주보기 전', 8월 개인전 '아이 인 마이셀프(I IN MYSELF)' 등을 통해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