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멕시코 남부 베라크루스주에서 가까운 오악사카주의 한 마을에 버려진 남자 시신 8구가 27일(현지시간) 발견되었다고 검찰이 발표했다.
검찰은 피살된 8명이 모두 베라크루스주 코르도바시 주민으로 확인되었으며, 발견장소는 코르도바에서 50km쯤 떨어진 오악사카주 코솔라파 마을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시신 곁에는 경찰이 마약조직의 두목으로 수배중인 한 인물의 필명으로 된 협박장과 서명이 잇었다고 검찰은 말했다. 그러나 협박 내용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시신들은 베라크루스에서 살해된 후 발견장소에 가져다 버린 것으로 수사관들은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