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 조폐국이 동전에 새겨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새 초상화를 공개했다.
동전 앞면에 새겨지는, 만 88세인 여왕이 왕관과 귀걸이를 착용한 초상화는 여왕의 재위 63년 동안 동전에 들어간 5번째 여왕의 초상화다.
영국 조폐국의 수석 판화가 고든 서머스는 2일(현지시간) “이 작업이 아마도 어떤 예술가 나 조각가가 한 작업 중 가장 어려운 작업일 것”이라고 밝혔다.
새 디자인을 새긴 동전은 이날 제조에 들어가 올해 후반기부터 유통된다.
초상화에 담긴 여왕의 얼굴은 세월이 지나면서 달라졌지만, 여왕의 얼굴이 오른쪽을 향하고 있는 전통은 계속 지켜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