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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 ‘우리의 텃새 꿩 하늘공원 날다’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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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23일 오후 2시 서울대공원 꿩 50마리 월드컵공원 內 하늘공원 방사

도심생태계의 안정과 동물원 종보전 기능 강화 등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 해 온 서울대공원이 상암동 월드컵공원 內 하늘공원에 우리의 텃새인 꿩 50마리를 자연방사하는‘우리의 텃새 꿩  하늘공원 날다’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대공원은 23일 오후 2시부터 하늘공원에서 꿩 날리기 행사와 특별공연으로 구성된 ‘우리의 텃새 꿩 하늘공원 날다’ 행사를 시민, 서울대공원 홍보대사인 가수 박희수와 아역텔런트 강민지, 민서 어린이, 그리고 서울대공원 사육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2005년부터 도심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 양서류와 원앙, 꿩 등 토종 동물 방사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서울시 소재의 생태연못,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등 약 57개소에 양서류, 포유류, 조류 등 야생동물 방사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야생동물 증식부분을 담당했다.

서울대공원이 도심에 방사한 종류와 숫자만도 산개구리 103,150, 두꺼비 22,360, 도롱뇽 6,800, 청개구리 2,200, 참개구리 230, 옴개구리 110, 다람쥐 80, 고슴도치 2, 족제비 2, 원앙 40, 꿩 30마리 등 모두 11종 135,004마리다.

현대산업의 발달과 서식지 훼손으로 수도권 주변은 다양한 토종동물이 사라져가는 심각한 지경에 직면하게 되
었는데, 쓰레기 매립지를 정비한 서울월드컵공원의 자연생태계가 안정되면서 꿩을 비롯한 토종야생동물 서식환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월드컵공원은 한강과 초지 난지천 등 다양한 서식지로 분포되어 야생조류 및 포유류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열매 나무 식재와 인공습지 등이 조성됨으로써 소규모 생물서식 공간이 조성되었으며 현재 멸종위기종인 삵의 서식 및 번식 확인과 철새 등 텃새들이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자리매김됐다.

서울대공원은 금번 방사를 위해 지난 봄부터 꿩 10여마리로 인공증식준비를 해 왔으며 현재 서울대공원에 200여 마리까지 늘어나 차질없는 야생방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월드컵공원은 3,471,090㎡의 면적에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으
로 나뉘어져 있으며 현재 70종의 야생조류와 10종의 포유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노정래 서울동물원장은 “꿩 뿐 아니라 우리의 도심에서 사라져가는 야생토종동물 보전을 위해서는 야생동물이 살아갈 수 있는 자연서식환경 조성이 필수요건이며 우리 서울동물원도 멸종위기 야생 토종동물들의 종보전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노정래 동물원장은 꿩 방사에 앞서 “야생조류 감수성 질병검진을 위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철저한 전염성질병 검사와 함께 개체식별이 가능한 인식링 부착 등 사전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한 후 방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방송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동물사랑을 노래하는 가수 박희수의 ‘야생동물을 사랑하는 의미’를 알리는 특별공연이 하늘공원 하늘에 아름다운 목소리로 울려 퍼지게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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