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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아파트 100개 단지․․․에너지 컨설팅받고 공용에너지 1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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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00단지 에너지컨설팅 결과 검토 후 14년부터 아파트 단지 확대해 나갈 것

서울시는 공동주택에서 낭비되는 전력요인을 분석하고, 각 세대별 공동전기 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KT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컨설팅’이 2달만에 평균 10%의 공용부문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전기시설의 안전점검의 효과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KT에 따르면, 공용부문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장 빠르고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지하주차장 등의 공용공간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이며, LED 조명으로 교체한 후 야간 및 휴일 자동 OFF 제어 절전 시스템을 활용하면 최대의 절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공주택의 전력낭비 요인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전기시설별 기준 온도를 열화상 장비로 측정한 결과, 기준 도가 초과하여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사례가 발견됐다.

이러한 경우 열이 발생하여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 및 관리사무소의 주의가 필요하여 관리 운용방법을 제시했으며, 전기시설별 기준온도를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전압계기불량 등 아파트 단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세밀하게 진단하여 관리사무소에 진단결과를 전달하고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100단지 201,545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시범 에너지컨설팅 분석결과, 아파트별 적정기준에 맞는 전기요금 계약제를 변경하였을 경우 절감액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공동주택 에너지컨설팅이 확실한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별 전력 사용 계약방식을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전기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데, 전략사용 계약방식은 종합 계약과 단일계약으로 구분되며, 종합계약은 공용부분 사용량 비중이 높은 경우에 유리하고, 단일계약은 공용부분 사용량 비중이 적을 경우에 더 효율적이며, 공동주택 특성에 따라 다르다. 

에너지컨설팅 도입 초기에는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 등에서 현장 시설의 안전진단 등을 진행하는 문제에 대해 걱정과 우려가 많았으나, 전문장비로 고려하지 못했던 전시시설별 안전현황까지 검토하는 에너지컨설팅에 점차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다.

시는 향후 100개 단지 시범사업 이후 에너지사용 분석 결과에 따라 2013년 하반기 부터 시작하여 2014년도에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공동주택 에너지컨설팅으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 에너지컨설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시범단지 아파트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에너지컨설팅으로 확보한 100개 단지의 공동부문 에너지 사용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검토하여 아파트 공용부문 절약방법의 매뉴얼을 마련해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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