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2022년도 11월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총 물동량이 106,307천톤으로 전년동기(106,520천톤) 대비 0.2%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94,120천톤으로 전년동기(93,416천톤) 대비 0.8% 증가한 반면, 컨테이너 화물은 TEU기준 788천TEU로 전년동기(856천TEU) 대비 7.9% 하락하였다.
11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16일간 이어진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의 영향으로 인해 큰 폭 감소한 65,407TEU를 기록하며 2022년 기준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농수산물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의 영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현상에 따라 식량비축을 위한 수요 증가로 6,104천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5,693천톤)대비 7.2% 상승하였으며 자동차 물동량은 반도체 수급 안정화 및 수요 증가로 1,490,535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297,965대) 대비 14.8% 상승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2022년도 11월 전체 화물 물동량은 다소 감소하였지만, 주요 품목인 자동차 물동량이 상승한 것은 눈여겨 볼만한 성과이다.”라며 “컨테이너 물동량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