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디에스케이는 LG전자와 74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4.86%로 계약기간은 전날부터 2024년 7월19일까지다.
30일 디에스케이(10974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21분 기준 디에스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58%(140원) 오른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강세에는 디에스케이가 LG전자에 이차전지 제조장비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디에스케이는 "LG전자와 74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4.8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19일까지다.
디에스케이 측은 "지난해 이차전지 사업에 진출해 지금까지 약 535억원 이상의 누적 수주 실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며 "내년에도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증설, 인력 충원 등을 통해 이차전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에스케이는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