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6.5℃
  • 구름조금강릉 13.6℃
  • 구름많음서울 17.9℃
  • 맑음대전 14.4℃
  • 맑음대구 16.0℃
  • 맑음울산 15.5℃
  • 구름많음광주 16.0℃
  • 박무부산 17.6℃
  • 구름많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18.6℃
  • 구름많음강화 16.7℃
  • 맑음보은 13.3℃
  • 맑음금산 10.6℃
  • 구름많음강진군 13.2℃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e-biz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진라거',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수상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대표 김태경, 이하 ‘어메이징’)이 오뚜기와 협업해 선보인 ‘진라거’가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 맥주부문에서 맛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주류대상은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2014년 부터 매년 진행된 이 행사는 국내 주류업계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대회로 통한다.

 

어메이징은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진라거 등 3개 제품에 대해 대상을 수상했다. 출시 2주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되며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진라거는, 지난 2월 맥주 전문 매거진 트랜스포터에서 진행한 설문에서 ‘최고의 편의점 크래프트 맥주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애호가·전문가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국내 라거 맥주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했다는 평가다. 

 

진라거는 독일산 스페셜 몰트를 사용해 진한 맛과 향을 살린 몰티 라거다. 무엇보다 맥주 순수령에 따라 홉, 효모, 맥아 외 어떤 착향료와 감미료도 일체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카라뮈닉 몰트의 고소한 맛은 카라멜과 빵을 연상시키며, 라거 특유의 라이트한 바디감이 일품이다. 또한 독일산 노블홉의 은은한 꽃과 허브의 향이 조화롭게 더해졌다. 

 

한 맥주 애호가는 “진라거는 라거 특유의 라이트한 바디감과 독일산 노블홉의 은은한 허브 향이 조화로운 맥주”라면서 “라면과 피자는 물론, 모든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다”고 전했다.

 

‘한국형 진한 라거’라 평가받는 진라거의 출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진라거는 제품은 ‘맛’이라는 본질에 집중해온 어메이징과 오뚜기가 오랜기간 협업해 탄생한 맥주다. 양사는 전국 각지에서 효모를 채취하여 맥주를 개발하고, 토마토와 카레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임직원용 맥주를 선보이는 등 다각도로 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어메이징 김태경 대표는 “다양한 콜라보 수제맥주가 시장에 너무 많이 나와 일부 소비자들이 이를 일시적인 유행으로 여기거나 심지어는 장난스런 제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마음이 아픈데, 일부 맥주 제품들이 품질보다도 착향료를 사용한 인위적인 맛 또는 겉포장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아 소비자들이 수제맥주 제품에 실망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라면서 “그런 와중에 진라거가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아 기쁘고, 어메이징과 오뚜기는 함께 진라거를 장기적인 안목에서 롱런할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메이징은 이번 시상을 기념해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는 진라거 구매 후 사진과 함께 진라거 맛 후기를 담은 시음평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선물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어메이징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진라거 외에도 ‘흑심’, ‘쇼킹 스타우트’ 등 제품도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부터 이 대회에 매년 참가한 어메이징은 6년 연속 수상하고 있다. 각 연도별 수상 제품은 2017년 ‘쇼킹 스타우트’, 2018년 ‘성수동 페일에일’, 2019년 ‘예거 브라운’, 2020년 ‘첫사랑’, 2021년 ‘서울숲’ ‘노을’ ‘첫사랑’ ‘성수동 페일에일’ ‘바로 그 고제’ ‘쇼킹 스타우트’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