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 공검면(면장 박근상)은 지난 5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공검면, 세정과, 공검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타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과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김○○(74세)씨는 “코로나로 인해 인력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어 사과 수확을 할 수 있을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일손을 보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어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근상 공검면장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취약농가의 얼굴에 미소를 되찾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