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204.44포인트) 내린 2만8600.41에 장을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4.86 포인트(0.30%) 하락한 1만7988.9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6.81 포인트(0.34%) 떨어진 1995.4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또한 정치 정세 줄확실성도 부담이 됐다. 지난 24일 치러진 참의원 시즈오카(静岡) 선거구 보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 후보가 패배한 것이 악재였다.
31일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의 의석 수가 감소해 기시다(岸田) 내각 구심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이날 오전 장중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대형주인 소프트뱅크그룹(SBG)도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인 도쿄일렉트론, 레이저텍도 내림세였다.
다만, 철강주와 해운주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