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제주4.3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청년·대학생이 바라본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2021 한반도 평화원정대 결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반도 평화원정대는 지역사회 청년·대학생을 직접 찾아가 이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듣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행사다.
전국 4대 권역별 본선(수도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대회)을 통과한 청년·대학생 8명이 결선에 참가한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대안들을 제시하며 경쟁한다.
결선대회는 비대면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열린다. 유튜브를 통해 대회 전 일정을 시청할 수 있다. 발표자 선호도 투표와 댓글을 통한 의견 제시가 이뤄진다.
민주평통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계기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청년·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내용들을 정책 건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