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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첫걸음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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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불안감 초기환자와 돌봄에 부담을 느끼는 보호자 위해 마련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첫걸음 교실'을 운영한다.

 

치매 진단 후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는 초기 환자와 돌봄에 부담을 느끼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지원 서비스 및 돌봄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 지원 서비스 수혜율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및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걸음 교실은 치매환자·보호자 심층상담, 치매 지원 서비스 안내, 치매 가족을 위한 돌봄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료 후 인지활동 및 신체활동 지원을 위한 “첫걸음 키트”를 제공한다.

 

3월 12일 첫걸음 교실에 참여한 읍내동 거주 치매 가족은 “남편이 올해 2월 치매 진단을 받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고 막막했는데, 이번 교실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되었다. 치매 가족으로 힘이 들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있어서 안심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영숙 보건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 지원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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