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3일 관내 지정약수터 4개소에 대한 1분기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대상인 약수터는 관내 총 4개소로 동부동 인근에 3개소(동축사, 무지골, 큰골 약수터), 전하동 인근에 1개소(산록 약수터)이다.
이번 수질검사는 먹는물공동시설 관리요령에 따라 수질검사기관인 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6개 기본항목에 대하여 진행됐다.
동구청은 지속적으로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에 따른 성적서를 약수터에 게시하며 시설물 점검, 주변 환경정비 등을 통해 약수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약수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약수터 물은 지표수로서 항상 동물의 배변 등 수질오염원이 상존하므로, 식수로 사용 시 반드시 끓여 드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