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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집단감염 'n차 전파'로 커진다…가족·동료·다중시설 꼬리문 확산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發 확진 총 155명
에어로빅학원→가족·동료→다중이용시설 등
서초구 사우나→헬스장→직장동료로 전파도
"의료기관 종사자, 사적인 대면모임 자제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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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과 서울 서초구 사우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은 확진자의 가족, 직장, 헬스장 등을 통해 추가 전파가 이어져 각각 총 155명과 7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공주시 요양병원에서 종사자가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 종사자가 지인모임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 내 종사자, 환자 등으로 추가 전파하면서 총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일상 속 집단감염 연쇄 전파 사례를 소개했다.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는 이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수강생 72명, 종사자 3명, 가족 54명, 추가전파 26명 등 총 155명에 달하고 있다.

댄스교습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확진자의 가족, 동료 등으로 추가 전파됐고 이들이 방문하거나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감염확산이 이어졌다.
 

총 76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초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 첫 확진자는 지난 10일 발생했다. 

방역당국이 접촉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사우나 이용자와 종사자 간의 전파가 발생해 20명 정도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 사우나 이용자가 방문했던 헬스장에서 추가 전파가 발생해 30명 규모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헬스장 이용자가 근무하는 직장을 통한 산발적인 추가 전파 사례가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총 2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공주시 요양병원은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전수검사가 실시된 기관이다.

전수검사 당시에는 음성이었던 직원이 지인 모임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 인해 요양병원 내 다른 종사자, 입원환자들에게 추가 전파됐다.

최근 집단감염 사례는 의료기관 종사자가 의료기관 외부에서 감염된 후 다시 의료기관 내부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거나,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다른 다중이용시설 또는 직장 등으로 추가 전파되면서 감염확산이 꼬리를 물며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임 상황총괄단장은 "사회복지시설이나 의료기관의 종사자들은 퇴근 후 또는 휴일에 사적인 대면모임 참석을 자제해주길 요청드린다"며 "유흥업소 등과 같은 고위험시설 출입도 피하고 실내활동이나 위험도가 높은 실외활동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상황총괄단장은 "시설관리자는 모든 종사자 등 출입자에 대한 의심증상 감시를 강화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신속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외부인 면회나 기관 내에서 불필요한 행사, 모임 일체를 제한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서울 강서구의 댄스교습, 부산·울산의 장구강습 관련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실내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은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서 비말(침방울)이 생기기 쉽고 적절한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가급적이면 실내체육시설 이용은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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