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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ACC' 가 제안하는 새로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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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2019 ACC 라운드테이블 개최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2017년에 국내 최초로 해외문화기관 온라인 홍보 담당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큰 화제를 모았던 ‘ACC 라운드테이블’이 오는 6월 28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또 한 번 혁신적 디지털 소통을 이야기한다.


‘ACC 라운드테이블’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홍보 경향을 파악하고 문화예술기관과 관람객들의 소통 방안을 살펴보는 동시에 ACC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국내외 유수 문화기관의 뉴미디어 담당자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전략과 실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행사로, 디지털소통에 관심이 많은 홍보실무자, 대행사 관계자, 일반인 등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작년까지 10월에 열렸던 ‘ACC 라운드테이블’은 올해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6월로 일정을 변경하여 융·복합 콘텐츠 축제인 ACT(Arts and Creative) 페스티벌과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학술회의,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지털 전자 예술 분야 축제인 ‘2019 ISEA’도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 영국 뮤지엄 넥스트 컨퍼런스,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6개 문화예술기관 참여


이번 ‘2019 ACC 라운드테이블’의 주제는 <Digital Complexity(디지털 콤플랙시티)-디지털 시대 문화기관의 소통>. 공간과 장소의 한계가 없는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과 관계의 진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문화예술기관의 혁신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한다.


이번에는 세계 최대 뮤지엄 컨퍼런스인 뮤지엄 넥스트 창립자 짐 리차드슨, 반 고흐 미술관 웹·디지털 매니저 프렌지 판스터, 뉴욕 유대인 박물관 디지털 디렉터이자 문화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인 지아지아 페이, 브루클린 미술관의 방문자 체험 및 참여 디렉터 사라 디바인 등 해외 유명 문화예술기관은 물론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내 대표 문화예술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관객과 함께 하는 디지털 소통 혁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특별 세션을 개설, 문화기관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관객과의 소통 부문이 추가되어 동시대 더욱 흥미로운 논의가 활발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 디지털 융복합의 모든 것을 ACC에서 만나다


이번 ‘ACC 라운드테이블’이 열리는 6월에는 진화하는 디지털과 예술의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우선 ACC의 미래 지향적인 콘텐츠를 소개하는 “ACT 페스티벌”이 6월 22일(토)부터 28일(금)까지 '푸드&테크놀로지'를 주제로 ACC 문화창조원 복합관에서 열린다.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비롯해 A/V퍼포먼스, 토크 및 렉쳐, 워크숍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자 예술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행사인 “아이지아(ISEA)” 심포지엄도 이 시기 열린다.


ACC, 광주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주최하고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60개국에서 천여 명의 시각예술, 전자음악, 디자인, 공학 관련 전문가와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ACC는 ‘ACC 라운드테이블’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디지털 시대, 갈수록 다양해지는 관객의 기호에 맞춰 진화하는 세계 문화 기관의 복합적인 디지털 소통 사례를 나누고, 나아가 새로운 디지털 홍보 전략을 개발 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ACC 홈페이지에서 선착순(80명 정원)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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