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6월 2주차(10~14일)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5%p 오른 49.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3%p 내린 45.4%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5.1%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 대해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스웨덴 의회 연설에서의 한반도 평화 관련 메시지, 한·핀란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및 부산·헬싱키 직항노선 개설 합의, 스웨덴 제약사 투자 유치 등 북유럽 순방외교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4만37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적으로 2510명이 응답해 5.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p다. 상세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