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피아노 치는 왕자님’ 헨리가 대형사고를 쳤다. 중견 제약회사의 전속 모델로 나선지 10일만에 관련 상품의 대박 조짐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10일 국제약품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인 탤런트 헨리가 홍보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라포티셀’의 CF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해외 25만, 국내 20만을 돌파했다. 라포티셀은 민감성 피부도 사용 가능한 저자극 화장품이다.
이번 광고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SMR 영상으로 ‘똑.똑.똑! 모공 문 열어주세요’ ‘모찌피부 깨물어 볼 사람’ ‘오아시스 같은 꿀 피부’ ‘백탁이 어디갔지’ 등 제품을 소개하는 총 4편의 주제로 제작됐다.
헨리는 각 영상편 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심을 자극한다. 또한 헨리의 전매특허 비글미(비글+美:장난기 많고 아름다운)와 풍부한 표현력이 어우려져 영상의 재미를 더해준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단시간 안에 조회수 25만을 돌파한 것은 친근한 헨리의 이미지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라포티셀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고 말했다.
헨리는 중국계 캐나다인 2세로 8인조 유닛그룹 슈퍼주니어 M의 전 멤버이다. 악기는 물론 춤이나 작곡에서도 출중한 실력을 선보여 아이돌로서는 드물게 ‘예술인’‘천재’란 별칭이 붙는 아티스트이다. 캐나다 16세이하 테니스 선수중 23위를 기록할 정도로 운동실력도 발군이다.
이런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글로벌 모델로서의 잠재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인기몰이중이다.
라포티셀 브랜드 관계자는 “향후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 시에도 헨리를 활용한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