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은 6일 “일자리를 만들어 기업의 투자와 경제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고, 일자리 창출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대부분의 갈등과 대립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일자리 대통령’출판기념회에서 “이제는 과거와 같이 투자와 경제성장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시대는 끝났다”이같이 밝혔다.
안상수 의원은 “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이 결혼과 집, 꿈, 사람답게 사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부족한 일자리가 문제”라며, “농지를 활용한 국토를 개조를 통해 일자리 도시를 만든다면 300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 도시는 쌀 과잉생산으로 발생하는 재정낭비를 줄이기 위해 논을 활용하여 건설한다는 전제하에 진행할 수 있다. 농지 중 약 1억평 정도를 활용하면 4~5개, 각 1,000만 평에서 3,000만 평의 일자리도시를 만들 수 있다. 일자리 도시가 건설되면 1,000만 평 당 5,000개 중소기업, 20여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200만개의 기업 일자리와 50만개 정도의 서비스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으며 30%에 달하는 배후부지 개발이익을 통해 창업을 하거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기업에게는 용지를 장기간 무상 임대해줄 수 있다”며 “자신의 일자리 정책은 특별한 정부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유력 대선 후보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그런데 소위 대선 후보라는 분들이 내세우는 일자리, 국가예산으로 공무원을 늘리겠다는 등의 일자리 정책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인기영합 위주의 말잔치에 불과하다”며, “도대체 그 많다던 문 전 대표의 싱크탱크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포플리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난 인천광역시장 재임 시 경제자유구역법을 제정하고 송도, 청라, 영종지역을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외국인들이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인천대교를 건설하여 인천을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게 만들었다”며, “나는 기업인으로 20년, 인천광역시장으로 8년, 3선 국회의원으로 국정에 참여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국토를 개조하여 ‘일자리도시’를 만들고 이를 통해 투자와 성장을 이루겠다”며, 자신이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사항을 극복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안 의원의 출판기념회는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과 유정복 인천시장, 수많은 지지자가 참석해 대선출정식을 방불하는 열기를 보여줬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안상수 의원이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이 개혁과 혁신의 길로 나아가는 갈림길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로서 여러 경력을 갖춘 안상수 의원만이 안보와 경제를 확실하게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이날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안상수 의원은 대기업 CEO, 인천광역시장, 3선의 국회의원을 모두 거친 실무 행정가로 차기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질수 있어야 한다” 안 의원이 그 적임자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