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0.08명’ 2021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통계청)로 OECD 최하위 수준이다. 만성적인 저출산국인 일본의 합계출산률이 1.26명에 비하더라도 충격적이다. 당국은 저출산에 대한 해법 중 하나로 외국인 가사 노동자를 도입해 육아를 지원해 출산률을 끌어올리자는 논의를 하고 있다. 반면 이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정부,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도입 공식화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처음 공식 제안한 뒤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기 시작했고 현재 고용노동부가 서울 지역에서의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관련 공청회’ 정부 계획안을 통해 서울에 필리핀 등 외국 출신 가사도우미 100여명을 시범 도입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외국인 가사·육아서비스를 이용자는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임산부 등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외국인 가사근로자들은 고용허가제(E-9) 인력으로 입국해 6개월간 서울시 전체 자치구에서 시범 근무할 예정이다. 송출국은 가사서비스 관련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실업급여로 샤넬 선글라스 샀어요” 실업급여 제도 개편 방향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실업급여 하한액의 최저임금 연동으로 지난해 수급자의 73.1%가 하한액을 적용받고 있고, 상당수는 최저임금 세후 소득보다 높은 실업급여를 수급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정성 논란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실업급여가 세후 월급보다 많아…OECD 개선 권고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180일 이상 근무한 사람 중 비자발적으로 실직하는 경우에 지급되는 일종의 사회보험이다. 이직 전 3개월간 1일 평균임금의 60%를 근속년수에 따라 120~270일간 지급하는데, 이 금액이 최저임금보다 낮은 경우 최저임금의 80%를 지급받을 수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실업급여 수급자 10명 중 7명은 하한액 적용을 받고 있고 이 중 40%가량은 실직 이전 세후 근로소득보다 더 많은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 2022년도 최저 월 실업급여는 184만7,040원으로, 최저임금 근로자 세후 월 근로소득 179만9,800원보다 많다. 이런 영향으로 중소기업 구인난이 가중되고,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구직 노력을 하지 않아 수급기간 중 재취업률이 28%에 불과하다는 게 국
[시사뉴스 홍경의기자] 윤석열 정부 집권 2년차 ‘세법개정안’이 공개됐다.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 확대와 가업 승계에 따른 세 부담 완화, 저출산 해소를 위한 출산·보육수당 소득세 비과세 혜택 확대 등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이라는 큰 틀에 중점을 두면서 기존 정책 방향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역대급 세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감세 기조를 이어갔다. 재정 위축 우려에도 감세 기조 유지 정부는 지난달 2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6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2023년 세법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세법개정안’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 지원, 서민·중산층 세 부담 경감, 청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세제 혜택 등 고루 돌아가도록 했다. 이번 세법개정안 개정대상 법률은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 및 증여세법, 부가가치세법, 관세법 등 내국세 13개와 관세 2개 등 총 15개다. 정부는 8월 11일까지 관련 개정 법률안을 입법예고 후 오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다음달 1일 이전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세법개정에는 민간·시장 중심의 경제 활력을 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한국경제가 지표상의 뚜렷한 방향성 없는 ‘모나리자 모호성’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현안에 대해 ‘컨센서스’가 존재하지 않는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한다. 경제 불확실성과 모호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잠재성장률’이라는 경제의 기초체력을 높여야 하며, 민간주체들의 경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복원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코로나 이후 잠재성장률 2.2% 그칠 듯 지난달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 경제의 다섯 가지 모나리자 모호성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모나리자 모호성은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올해 4월 ‘How to explain the puzzle of the world economy’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펜데믹 이후의 경제가 모나리자 같다”라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모나리자 효과’로 비유한 데에서 나왔다. 모나리자 효과는 모나리자라는 초상화 속의 여인이 미소를 짓고 있는 건지 혹은 무표정하게 있는 것인지를 알 수 없다는 의미에서 비롯됐다. 보고서는 경기 방향성 혼란, 부문별 수출경기 격차 등이 경제 흐름의 모호성을 부추긴다고 지적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요즘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표정이 나쁘지 않다. 당 지지율이 30% 중반에서 40% 초반대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민주당은 당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하다. 일부 조사에서는 20%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이 추세가 총선까지 이어진다면 국회 제1당 자리는 국민의힘이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을 충분히 활용하며 정국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악재가 거듭되고 있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이재명 사법 리스크에 최근에는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성 발언’ 논란으로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서울-양평 고속도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등을 고리로 공세를 펴고 있지만 효과를 못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7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5%, 민주당 29%, 정의당 4%, 무당층 3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과 무당층은 1%포인트 하락했다.(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 조사원 인터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는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향한 정치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 시흥 은계지구에서 수돗물 이물질이 나오고 지난 4월 붕괴된 인천 검단의 주차장과 동일한 구조(무량판 구조)가 사용된 LH 공동주택에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됐다. 이렇게 LH가 발주한 공공분양 아파트에서 부실시공이 잇따르자 LH의 대대적 개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당장 윤석열 대통령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한 근본 원인으로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을 지적하였고, 국토교통부와 국민의힘에서 ‘“토건 카르텔’의 근간을 뿌리 뽑겠다”고 나섰다. 국토부, LH 발주 ‘철근 누락’ 단지 15곳 공개 보강철근 누락 등에 관한 원인 파악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은계지구 아파트의 상수관 이물질 발생도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은계지구는 시흥시 대야동·은행동 일원에 1만3192호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미니신도시급 택지개발 사업이다. 연말 4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으나, 2018년 4월 30일 ‘수돗물에서 검은색 가루, 침전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최초로 제기됐다. 이후에도 상수도관 코팅제로 추정되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사망해 교권침해 및 학부모들의 ‘갑질’ 민원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한창이다. 정부와 여당이 교권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학생인권조례도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초중고 관리 감독 권한은 각 시도별 교육청이 가지고 있다. 그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 교육감은 학생의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갖추도록 학생인권조례를 정비하겠다고 공언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경기도교육감 선거후보 당시에 이미 교권과 학생인권은 대척점이 아니다고 강조하면서도 학습을 방해하는 학생을 위한 적절한 대책과 교권피해 시 회복 방안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학생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도 지난해 교권보호조례 제정을 공식화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교권과 학생 인권은 상반되는 개념이 아니다며 현장에서 교권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심각” 학생인권조례 개정과 함께 교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다는 여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진보
지난 7월 한달 2차전지주의 황제주 등극으로 인해 포모증후군이라는 말과 벼락거지, 조모증후군이라는 말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2차전지주의 대장주인 에코프로는 5월 31일 종가가 563,000원이었던 것이 6월말 754,000원 7월25일 12,930,000, 7월말 12,070,000원을 기록하며 황제주로 등극했고 POSCO홀딩스도 5월말 360,000원이었던 주가가 7월말 642,000원을 기록하며 에코프로와 POSCO홀딩스 주식을 보유하지 못한 사람들을 포모증후군족(族), 벼락거지로 만들어버렸다. 포모증후군이란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영문 ‘Fear Of Missing Out’의 머리글자를 딴 ‘포모(FOMO)’와 일련의 병적 증상인 ‘증후군(Syndrome)’을 조합한 용어로 주로 소셜미디어(SNS)의 게시물 등을 통해 유발되는데 자신만 뒤처지고, 놓치고, 제외되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가리킨다. 포모 현상은 1990년대말 마케팅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어떤 기회나 기쁨을 놓칠지 모를 가능성에 대해 두려워하는 소비자 심리를 파악하면서 처음 인식되었고, 2004년 벤처투자가이자 작가인 패트릭 J. 맥기니스(Patrick J. M
“내 작품속의 고독한 사람들은 내 자신의 반영일 것이다.”(에드워드 호퍼) 고독은 보통 불행한 감정이라 생각한다. 현대인들은 그 고독을 피하기 위해 수많은 단체를 통해 여러 만남을 갖고 분주히 살아간다. 하지만 고독을 피할 수는 없다. 현대인의 고독을 자신의 회화에 주요 주제로 삼은 에드워드 호퍼(1882~1967) 전시에 올해 상반기 최다 관객이 몰렸다. 지난 4월 개막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인기는 광풍이라 할 정도였다. 미술관에 따르면 4월 20일 전시 개막에 2000명이 다녀갔고 6월까지 매일 티켓이 매진이었다. 7월18일 현재 23만6천명이 관람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그의 어떤 점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호퍼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가장 많이 갖춘 뉴욕 휘트니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Nighthawks)’(1942) 등 뉴욕 휘트니미술관 소장품이 아닌 작품은 빠져 호퍼 팬들에게는 다소 섭섭한 부분도 없지 않다. 그럼에도 ‘이층에 내리는 햇빛’(1960) 등 에드워드 호퍼의 주요 작품이 포함된 국내 최초 회고전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호퍼 그림
입수불익 입화불사이라. 물에 들어도 빠지지 않고 불에 들어도 상치 않는 도다. 잠정적이며 생각뿐이던 사업이 바야흐로 때를 만난 듯 이루어지니 부지런만 하면 열심히 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수 있는 주기이니 게으름 피우지 말라. 수험생은 먼저 할 것과 나중에 할 것을 잘 정리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 몸살조심. 양력 1월, 4월, 8월, 9월, 10월생 뜻밖의 일로 신용도가 추락한다. 나서서 처리하는 것보다 관망하는 것이 현명할 듯. 밖으로는 부유한 듯 보이나 남모르는 속으로는 궁핍함이 있으니 이 괴로움을 누가 알리 처음은 얻었으나 뒤돌아 헤어보면 도리어 잃은 것을 느끼리라. 이성으로 인해 화를 입게 되고 손재를 면하기 어렵다. 이성을 조심하자. 모처럼 모아둔 재산을 탕진하기 쉽다. 특히 구설수가 따르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신중히 행동할 것. 다툼 일은 무조건 멀리하라. 양력 2월, 3월, 6월, 11월, 12월생 직장인 승진이나 경사가 있을 듯. 까치가 뜰 나무에 깃들여 기쁜 노래를 부르는데 어찌 기쁜 소식이 없으랴. 관록도 따르고 가정에서 가족이 더 늘게 될 수이며 생각지 않던 재물이 생기고 어떤 일을 꾀하더라도 여의주를 얻은 듯이 쉽게 성사된다. 뜻밖의 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2차 세계대전을 ‘호흐슈타플러’로 산 세 사람의 삶을 추적한다. 호흐슈타플러는 사기꾼, 허풍쟁이, 협잡꾼쯤으로 번역되는 독일어로 도덕적 질타를 불러일으키면서도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모순투성이 삶을 산 이들이다. 선과 악의 양면성 저자는 도덕저 서사에 딱 부합하지 않는 세 명을 통해 부역의 문제를 반추해보자고 말한다. 펠릭스 케르스텐. 그는 나치 친위대 SS의 수장 힘러의 개인 마사지사였다. 그는 나치 체제에 기꺼이 적응하면서 ‘행복을 폭식’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전쟁 말기 독일의 패색이 짙어지자 케르스텐은 살길을 도모해 진영을 바꿨다. 그는 유대인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움직였고, 심지어 힘러를 설득해 다른 수감자들을 석방시키려는 위험한 시도까지 했다. 이런 양면성을 가진 케르스텐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저자는 ‘그는 틀림없는 나치 부역자였다’고 본다. 그는 나치주의자가 아니었지만 그런 계층의 인간들을 섬기는 신하였다. 따라서 그의 선과 악은 우리의 세밀한 도덕적 의식과 평가에 따라 그 무게와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시기에 동양에서는 요시코라는 인물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만주족 공주였던 그녀는 아버지가 일본인에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수욕장이나 계곡, 수영장으로 떠나는 피서객이 증가하는 시기다.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후유증 없는 건강한 휴가를 위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물놀이를 통해서 감염되기 쉬운 질환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가시아메바 각막염 주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미생물 가시아메바에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계곡이나 강을 비롯해 워터파크와 수영장 등에 서식하는 가시아메바는 원생동물의 한 종류로 각막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 가시아메바에 감염되면 각막 손상으로 인한 통증과 눈부심,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시력 저하와 심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했을 때 위험하다. 각막상피에는 가시아메가 부착하기 어렵지만 콘택트렌즈에는 쉽게 부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놀이를 할 때는 콘택트렌즈를 벗고 도수가 있는 수경이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콘택트렌즈를 강이나 바다, 수돗물 등으로 씻으면 가시아메바 위험이 있다. 따라서 콘택트렌즈는 항상 규정을 잘 지켜 세척 보관하도록 한다. 물놀이 후 각막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빨리 찾도록 한다. 가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기는 야외 음악회나 전시 등이 인기다. 꽃과 나무가 가득한 공원에서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조선왕릉에서 음악회를 즐기는 문화적이면서 쉼이 있는 바캉스로 더위를 잊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풍경 속 다채로운 공연 서울 한강공원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국내 조각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2023 한강 ‘흥’ 프로젝트 조각작품 순환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열린 한강 ‘흥’ 프로젝트는 매년 한강공원 일정 구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순환전시는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뚝섬을 제외한 10개 한강공원에서 두 달 단위로 전시하며 공원별 한 번에 약 2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1차 전시는 8월 20일까지 잠실 한강공원 청소년광장, 잠원 한강공원 서울웨이브 아트센터 앞 광장 일부 구간에서 진행된다. 2차 전시는 9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반포, 여의도, 이촌, 망원 한강공원에서, 3차 전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광나루, 양화, 강서,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순환전시와 별도로 케이스컬쳐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