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1일 미 프로풋볼(NFL) 사상 처음으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선수인 마이클 샘의 신인 지명을 축하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샘의 프로 선수 선발은 진전된 중요한 한걸음"이라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경기장에서 기업 이사회실까지 동성애자 미국인들은 매일 누구인가가 아닌 하는 일에 따라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샘은 신인지명 최종일인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램스 구단에 지명됐다. 그는 미주리대학 풋볼 선수생활을 했으며 AP통신의 남동부대학경기연맹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바 있다. 샘은 올해 초 언론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맨시티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3~2014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맨시티는 27승5무6패(승점 86)로 2위 리버풀(승점 84)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통산 4번째 리그 우승이다. 맨시티는 앞서 1936~1937, 1967~1968, 2011~2012시즌에 정상에 올랐다. 2년 전, 우승이 무려 44년 만에 거둔 것이다.나스리와 콤파니는 최종전에서 팀의 우승을 확정하는 결정적인 골을 터뜨려 승리의 중심에 섰다.웨스트햄은 초반부터 수비 라인을 밑으로 내리며 세밀한 밀집수비를 섰다. 맨시티의 매서운 공세에도 뚫리지 않았다.맨시티는 좌우 측면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골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답답한 '0의 행진'을 깬 것은 맨시티의 나스리였다. 나스리는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우측 바깥에서 천천히 드리블을 하다가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웨스트햄의 수비진이 지나치게 뒤로 밀려나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여자 아시안컵 첫 우승을 목표로 내건 여자 축구대표팀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결전지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윤덕여(53)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4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11일 출국했다.이번 아시안컵은 내년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2015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참가하는 8개국이 4개국씩 2그룹으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4강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 5위 안에 들면 내년 여자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 한국은 통산 8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 최강 중국을 비롯해 태국·미얀마와 함께 B조에 묶였다.반대편 A조에는 개최국 미얀마를 비롯해 호주·일본·요르단이 편성됐다.그 동안 한 차례 3위(2003년)를 기록한 바 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윤덕여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사상 최초로 잉글랜드 진출에 성공한 '지메시'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과 9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박은선(28·서울시청)의 화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17세 이하(U-17) FIFA 월드컵 우승 주역 여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여자배구 스타 김연경(26)이 터키 페네르바체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페네르바체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의 2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16년까지 페네르바체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김연경은 그동안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중국 등 다른 리그와 터키 내 다른 구단들로부터 더 나은 조건으로 이적 요청을 받았지만 페네르바체의 요청을 받고 잔류를 결정했다.실리보다는 의리를 택한 장면이다.김연경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구단의 적극적인 잔류 요청과 소속 분쟁 해결을 도와준 페네르바체에 대한 김연경의 고마움이 겹쳤다"고 전했다.김연경은 "이번 시즌 터키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쳤는데 다음 시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며 "두 시즌 만에 참가하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또 한 번 우승해 세계 클럽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김연경은 지난 3월 막을 내린 2013∼2014시즌 유럽배구연맹(CEV)컵 대회 결승에서 우랄로츠카(러시아)를 물리치고 소속팀 페네르바체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터키 리그에서는 페네르바체를 준우승으로 견인했고, 득점과 공격 부문 2관왕에 등극하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 출전이 지난 8일 확정된 독일 분데스리가의 태극전사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10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부터 일제히 홈에서 2013~2014시즌 마지막 골 사냥에 나선다.손흥민(22)의 바이어 레버쿠젠은 베르더 브레멘, 구자철(25)의 마인츠는 함부르크 SV, 지동원(23)의 FC아우크스부르크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각각 올시즌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레버쿠젠은 브레멘을 상대로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펼친다.레버쿠젠은 올 시즌 전반기까지만 해도 리그 2위를 질주했지만, 하반기 들어 리그·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UCL)·DFB포칼컵 등 총 15경기에서 2승2무11패라는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이 때문에 순위는 오히려 지난 2012~2013시즌(3위)보다 낮은 4위로 추락했다. 지난 시즌처럼 챔스 직행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3위가 돼야 한다. 현재 4위인 레버쿠젠은 승점 58점으로 3위 샬케04(승점 61)에 딱 3점 뒤져 있다.레버쿠젠이 브레멘에 승리하고 샬케가 뉘른베르크에 패한다면 레버쿠젠은 승점 61점으로 샬케와 동점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문학 원정 3연전을 쓸어담았다.삼성은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전날 9회초 0-4의 열세를 딛고 5-4의 역전승을 거둔 삼성은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16승11패다.어깨 부상으로 23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밴덴헐크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9개의 완벽한 구위로 시즌 2승째(1패)를 신고했다. 최형우와 박석민은 동반 투런 아치로 밴덴헐크를 도왔다.6위 SK(15승17패)는 휴식기를 앞두고 3연패에 빠졌다. 채병용은 6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야속한 타선 탓에 패전투수가 됐다.잠실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투타 조화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6-2로 물리쳤다.전날 연장 접전 끝에 LG를 꺾은 한화는 이틀 연속 승리, 2연승을 달렸다. 11승째(15패)를 수확한 한화는 8위를 유지했다.한화 선발 송창현의 쾌투가 빛났다. 데뷔 2년차 왼손 투수 송창현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쳐 한화의 승리에 앞장섰다. 송창현은 시즌 첫 승(2패)를 수확했다.타선에서는 4번타자 김태균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안정적으로 5이닝 정도 던졌으면 합니다."롯데 자이언츠 배장호(27)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NC 다이노스전이다.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에이스 유먼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데다 한창 물이 오른 NC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까지 안고 있는 배장호다. 만만치 않은 행보이지만 배장호는 "좋은 기회"라면서 오히려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배장호는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 사흘 연투한 뒤 좀 쉬었다가 나간다는 생각으로 최소한의 몫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배장호의 1군 무대 마지막 선발 등판(정규리그 기준)은 2009년 9월2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지도 아래 기량을 뽐냈던 배장호는 잠시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2011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했다.상무에서 배장호의 역할은 선발 투수였다. 2년 여 간 주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에서는 쉽게 할 수 없던 경험이었다.배장호는 "매일 중간 계투로만 나가다가 선발 경험을 해보니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생겼다. 선발 투수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의 조진호(41) 감독대행이 대행 꼬리표를 뗐다.대전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진호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발표했다.챌린지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호성적이 배경이다. 대전은 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5승1무1패(승점 16)를 기록, 2위 대구FC(승점 11)에 크게 앞서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조 감독은 지난해 막판 김인환 감독의 자진사퇴 후, 팀의 강등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감독대행으로 사령탑에 앉아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았다.오는 11일 안산경찰청과의 경기가 감독 부임 후, 데뷔전이 된다.한편 조 감독은 구단이 마련한 격려금 500만원을 세월호 침몰 희생자 가족들에게 전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자유의 몸'이 된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스타 이용대(26·삼성전기)의 복귀전이 세계선수권대회로 확정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용대가 오는 1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김기정(24·삼성전기)도 함께 엔트리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3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약물검사를 세 차례나 거절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 세계반도핑기구(WADA) 검사관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협회가 관련시스템(ADAMS)에 입력했던 소재지인 태릉선수촌이 아닌 다른 곳에 머물어 도핑테스트를 받지 못했다. 9월에는 배드민턴협회가 ADAMS 입력 시기를 놓치면서 결과적으로 '삼진아웃'됐다. BWF의 결정에 곧바로 이의를 제기한 배드민턴협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의 도움을 받아 지난 달 자격정지 취소 처분을 이끌어냈다. 복귀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WADA의 항소는 최근 기한이 만료됐다. WADA가 두 선수의 복귀를 반대했다면 BWF 재심이 발표된 뒤 3주 내에 이의를 제기해야 했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씨름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이 징역형에 처해졌다.전주지법 형사 제3단독(서재국 판사)은 8일 설날 씨름대회 승부를 조작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기소된 안모(26·전 장수군청 소속)씨와 장모(36·전 울산동구청 소속)씨에게 각각 징역 8월, 징역 6월에 벌금 1300만원 및 추징금 1300만원을 선고했다.또 경기를 져주는 대가로 안씨에게 돈을 받은 이모(29·전 대구시체육회 소속)씨에게 징역 2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스포츠 정신을 훼손하고 관중과 시청자들을 우롱했으며 대가로 건넨 돈의 액수가 적지 않은 점, 1대1 경기의 경우 승부조작이 비교적 용이한 점 등을 감안하면 징역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자백하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 피고인들의 범행이 스포츠토토와 같은 불법 도박과 관련이 없는 점, 이 사건 범해으로 인해 대한씨름 협회로부터 거액의 민사 손해배상이 제기된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안씨는 2012년 1월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 결승전 경기에서 만난 장씨에게 경기를 져 달라고 부탁한 뒤 1300만원을 건넨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맷 윌리엄스(49) 감독이 라디오 전화 인터뷰를 하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이를 생중계하는 일이 벌어졌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 감독은 106.7 FM 라디오 '더 팬'과 전화 인터뷰를 하던 도중 이런 일을 당했다.윌리엄스 감독은 LA 다저스와의 경기가 열린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로 직접 운전해 이동하면서 '더 팬'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그는 사우스 캐피톨 스트리트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전화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인터뷰 도중 어떤 차가 윌리엄스 감독의 자동차 뒤쪽에 충돌했다.이 차는 경찰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달리다가 또 다른 차들과 충돌했다.교통사고를 당한 윌리엄스 감독은 인터뷰 도중 "죄송하다. 지금 막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내 차 뒤에 경찰이 있다. 사고를 낸 차량은 도망가려고 하고 있다"고 자신의 상황을 생중계했다.진행자도 야구에 대한 질문은 더 이상 하지 못하고 윌리엄스 감독이 처한 사황에 대해서 물어야했다.윌리엄스 감독은 "나는 괜찮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차는 파손됐지만 나는 괜찮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타선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1점차로 석패했다.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전날 복귀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를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이날 패배해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16패째(19승)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다저스 원정 9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이날 경기는 쏟아진 비 탓에 1시간40분 늦게 시작했다.다저스 타선의 부진이 아쉬웠다. 다저스는 이날 7안타로 2점을 뽑는데 그쳤다. 1회초 선취점을 뽑았으나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상대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공략에 애를 먹었다. 스트라스버그는 1회초 2점을 내줬을 뿐 7⅓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이날 다저스 타선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낸 선수는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칼 크로포드 뿐이다.다저스 선발 댄 하렌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4승)를 떠안았다.일단 다저스는 기선을 제압하는데는 성공했다.1회초 칼 크로포드와 핸리 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불방망이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에 강우콜드승을 거두고 선두를 탈환했다.NC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타선이 홈런 6방을 포함해 21안타를 몰아치며 넥센 마운드를 맹폭, 24-5로 대승을 거뒀다.이날 NC 타선은 무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NC가 올린 점수는 구단 사상 최다 득점으로, 지난해 5월12일 잠실 두산전에서 기록한 종전 최다 득점 기록(17득점)을 훌쩍 넘어섰다. 구단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종전 19개)과 최다 홈런 기록(종전 3개)도 갈아치웠다.NC 타선은 이날 '되는 집안'이었다. 톱타자 박민우가 5타수 5안타 2타점 5득점으로 밥상을 잘 차렸고, 중심타선에 배치된 나성범(4타수 3안타 4타점), 이호준(5타수 4안타 7타점)이 홈런 4방을 포함해 11타점을 합작했다.2~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종욱과 나성범, 이호준은 3회초 구단 최초로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NC 선발 태드 웨버는 5⅔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의 엄청난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4승째(2패)를 수확했다.이틀 연속 넥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