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EPL]맨시티, 2년 만에 정상 탈환...통산 4번째 우승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3~2014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7승5무6패(승점 86)로 2위 리버풀(승점 84)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통산 4번째 리그 우승이다. 맨시티는 앞서 1936~1937, 1967~1968, 2011~2012시즌에 정상에 올랐다. 2년 전, 우승이 무려 44년 만에 거둔 것이다.

나스리와 콤파니는 최종전에서 팀의 우승을 확정하는 결정적인 골을 터뜨려 승리의 중심에 섰다. 

웨스트햄은 초반부터 수비 라인을 밑으로 내리며 세밀한 밀집수비를 섰다. 맨시티의 매서운 공세에도 뚫리지 않았다.

맨시티는 좌우 측면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골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답답한 '0의 행진'을 깬 것은 맨시티의 나스리였다. 나스리는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우측 바깥에서 천천히 드리블을 하다가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웨스트햄의 수비진이 지나치게 뒤로 밀려나며 나스리가 편안하게 슛을 시도할 수 있는 틈을 허용했다.

자신들을 추격하고 있는 2위 리버풀이 전반 20분 마틴 스크르텔의 자책골로 뉴캐슬에 0-1로 뒤지고 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맨시티의 분위기는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 4분 만에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콤파니가 추가골을 기록해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