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비운의 여인' 김인경(28·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주 연속 한국인 우승 도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김인경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47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무결점의 샷을 날려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은 김인경은 아멜리아 루이스(23)·제니퍼 송(25·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꼭대기에 섰다.한국 선수들은 지난 7일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의 우승을 시작으로 웨그먼스 챔피언십 박인비(26·KB금융그룹),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까지 3주 연속 LPGA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김인경이 대회 첫날 단독선두로 나서면서 4주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김인경은 2012년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을 다투다가 마지막날 동료 유선영(28·JDX멀티스포츠)에게 밀려 우승컵을 내줬다. 마지막 홀에서 30㎝ 남짓한 파퍼트를 놓쳐 '비운의 주인공'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이번 대회에서 김인경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가 여성스포츠재단(WSF)이 선정하는 2014년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WSF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11명을 공개했다.루이스는 스노보드 올림픽 챔피언 제이미 앤더슨(24·미국), 알파인 스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티나 메이즈(31·슬로베니아) 등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1974년 미국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이 설립한 WSF는 1979년부터 매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여성 스포츠 선수를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았다.시상은 개인 종목과 팀 종목으로 나누어 시행되는데 루이스는 개인 종목 후보에 포함됐다.루이스와 같은 개인 종목 후보로는 앤더슨(스노보드)·메이즈(알파인 스키)·시몬 바일스(기계체조)·마리 보체(알파인 스키)·다르야 돔라체바(바이애슬론)·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육상)·카틴카 호스주(수영)·제이미 휘트모어(장애인 사이클)·세레나 윌리엄스(테니스)·이레인 뷔스트(스피드 스케이팅) 등 총 11명이 선정됐다.올해 초 2014소치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탓에 동계 종목의 선수가 예년보다 많은 5명이나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대표팀이 제23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다.김승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23회 FIBA 아시아 U-18 선수권대회 3·4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70-58로 물리쳤다.2010년과 2012년 이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전날 이란에 60-78로 패배해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하지만 3·4위전에서 승리해 이번 대회 상위 3개 팀에 주어지는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김경원이 홀로 26점을 몰아치고 1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맹활약을 펼쳐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현우가 3점포 4방을 포함해 14점을 올리며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28-3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던 한국은 3쿼터에서만 26점을 몰아치고 대만을 10점으로 묶어 승기를 잡은 끝에 승리를 일궜다.한편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이 이란을 66-48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그는 지난 18일 세이부 라이온즈전부터 이날까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그러나 이날 경기 초반 상대 선발 기사누키 히로시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1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311에서 0.309로 떨어졌다.전날 퍼시픽리그 최다안타 공동 선두로 올라섰던 이대호는 이날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팀 동료 나카무라 아키라에 밀려 최다안타 2위로 내려앉았다.경기 초반 이대호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냈다. 삼진도 2개나 당했다.이대호는 1회말 2사 2루의 찬스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선발 기사누키 히로시의 5구째 포크볼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소프트뱅크가 2-3으로 따라붙은 5회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7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FC서울이 포항스틸러스를 승부차기 끝에 잡고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서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골키퍼 유상훈의 신들린 선방을 앞세워 3-0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양 팀은 지난 20일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이날도 전·후반 90분과 연장 3O분 등 총 12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서울이 웃었다.서울의 골키퍼 유상훈은 승부차기에서 연달아 세 차례 선방을 선보이며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승리의 주역이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은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2009년 이 대회 챔피언인 포항은 아쉽게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챔피언스리그는 16강전까지 동·서아시아를 구별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 4강전까지 동서를 나눠 경기를 치른다.이로써 서울은 광저우 헝다(중국)를 따돌리고 올라온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와 결승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4강 1차전은 9월 17일, 2차전은 10월1일에 열린다.지난 20일 홈 1차전에서 광저우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16승 달성에 성공했다.커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쳐 다저스의 3-1 승리에 앞장섰다.109개의 공을 던지며 8이닝을 책임진 커쇼는 삼진을 10개나 솎아내며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볼넷은 2개만을 내줬다.이로써 시즌 16승째(3패)를 수확한 커쇼는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시즌 평균자책점은 1.82에서 1.73으로 끌어내렸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양대리그를 통틀어 선두다. 올 시즌 정규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투수는 커쇼 뿐이다.커쇼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이후 등근육에 염증이 생겨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서운 페이스를 과시, 다승 선두 자리를 꿰찼다.시즌을 늦게 시작했음에도 맹활약을 선보인 커쇼는 사이영상 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의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지난 5월18일 체이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9위인 캐나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체코 카를로비 바리에서 열린 여자농구 4개국 초청 대회 둘째 날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56-53으로 승리했다.전날 세계랭킹 5위 체코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역전패를 떠안았던 한국(세계랭킹 11위)은 캐나다를 상대로 대회 첫 승(1패)을 수확, 아쉬움을 털어냈다.3쿼터까지도 37-43으로 뒤졌던 한국은 4쿼터에만 19점을 몰아치면서 마지막에 웃었다.리바운드에서 26-31로 밀렸지만 45%(47개 중 21개)의 높은 야투성공률을 앞세워 캐나다(38%)를 제압했다.신정자(KDB생명)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5점(4리바운드)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단비(10점·신한은행)와 김정은(10점·하나외환)도 힘을 보탰다.한국은 28일 자정 세르비아와의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여자농구는 다음달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19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호주 출신 거포 토마스 에드가(26)가 올해도 프로배구 V-리그 LIG손해보험과 함께 하기로 했다.LIG손해보험은 2014~2015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로 지난 시즌 활약한 에드가를 낙점, 재계약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호주 출신인 에드가는 212㎝의 장신 라이트 공격수로 지난 시즌 30경기를 전부 소화하는 과정에서 득점 4위(863점), 공격종합 7위(1512점·성공률 52.45%)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에드가는 공격성공률 52.45%, 공격점유율 50.23%는 물론 세트당 블로킹 0.43개를 기록, 역대 LIG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팀에 헌신하는 자세가 훌륭했다.V-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4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 라운드에서도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지난 7월에 열린 2014 안산 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에드가는 구단과 재계약과 관련된 협상을 빠르게 마치는 등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오는 30일부터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4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호주 국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엉덩이 근육 염좌로 인해 재활 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복귀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미 메이저리그(MLB) 공식사이트인 MLB.com은 "류현진이 28일(한국시간) 시뮬레이션을 피칭을 실시한 뒤 복귀일정을 최종 조율할 것"이라고 27일 보도했다.타자를 세워놓고 진행되는 시뮬레이션 피칭은 불펜피칭보다 훨씬 큰 집중력을 요구한다. 실전과 비슷한 상황에서 진행되기에 일반적으로 재활 마지막 단계에서 실시된다.류현진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인 체이스필드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MLB.com은 "류현진이 평범한 집중 속에서 불펜피칭을 실시했다"며 "공을 던진 후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고 전했다.다저스 돈 매팅리(53) 감독은 "류현진이 빠르면 다음달 1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오는 30일부터 등판할 수 있다. 하지만 다저스는 30일은 댄 하렌, 그리고 31일은 잭 그레인키로 선발투수를 예고했다.류현진의 복귀전이 샌디에이고와의 경기가 된다면 큰 호재다.올 시즌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전에서 19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는 철벽투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이명주의 알 아인(아랍에미리트)과 곽태휘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201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맞붙는다. 알 아인은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지즈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와의 대회 8강 2차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항스틸러스에서 알 아인으로 둥지를 옮긴 이명주는 지난 20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뒤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알 아인은 1·2차전 득점 합계에서 5-1로 앞서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곽태휘가 이끄는 알 힐랄은 이정수가 소속돼 있는 알 사드(카타르)를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알 힐랄은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 사드와의 2차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챙긴 알 힐랄은 알 사드를 1·2차전 득점 합계에서 1-0으로 따돌렸다. 곽태휘와 이정수 모두 선발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부 리그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리그컵에서 조기 탈락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의 MK스타디움에서 열린 3부 리그 밀턴 케인스 돈스와의 2014~2015 캐피털원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0-4로 완패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이날 주전들을 벤치에 앉히고 비주전 및 최근 이적설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대니 웰백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최전방에서 골사냥에 나섰고 가가와 신지, 안데르손, 닉 포웰, 사이디 얀코가 허리 라인을 책임졌다. 수비는 조니 에반스, 마르닉 베르밀, 마이클 킨, 리스 제임스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 후안 마타, 필 존스 등 주축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음을 감안해도 이날 맨유의 경기력은 수준 이하였다. 3부 리그 밀턴 케인스 돈스를 상대로 1부 리그, 나아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 명가'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경기 초반 볼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던 맨유는 전반 20분 가가와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이후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밀턴 케인스 돈스는 전반 25분 윌리암 그리그의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6·볼턴)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리그컵대회 3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이청용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체셔 크루의 알렉산드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 알렉산드라(3부 리그)와의 2014~2015 캐피털원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2-2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후반 2분 에 터진 저메인 백포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전·후반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볼턴은 연장 후반 2분 나온 백포드의 결승골과 이청용의 도움을 앞세워 알렉산드라를 3-2로 꺾고 극적으로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전반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이청용은 후반 24분 크리스 레스터와 교체투입돼 5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꼭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올리며 진가를 입증했다. 시즌 첫 도움이다.볼턴은 전반 2분 만에 상대 브랜든 인만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어렵게 시작했다. 전반 40분 대런 프래틀리의 동점골로 간신히 균형을 맞춘 볼턴은 후반 47분에 나온 백포드의 역전골로 승리를 다잡은 듯 했다.하지만 6분 뒤 상대 마르쿠스 하버에게 재차 동점골을 허용해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막판에 흐름을 뺏긴 볼턴은 연장 후반 2분 터진 백포드의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선수들이 사용할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이 처음으로 공개됐다.26일 오전 취재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수촌 공개 행사에서는 숙소와 식당,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서비스 센터 등이 선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취재진은 물론 중국과 일본, 아랍 언론들도 참석해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선수촌은 신규 아파트 3개 블록 22개동 2220개호에서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인천국제공항 본부호텔 및 서구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차량으로 40분,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외국 선수단의 접근도 용이하다. 주요 경기장 및 훈련장 이동 시간도 1시간을 넘지 않는다.선수촌은 크게 거주구역과 국제구역, 공공구역으로 구성됐다.거주구역의 객실은 74㎡형(30평)과 84㎡형(34평), 101㎡형(40평) 등 세 종류로 나뉜다. 방 3개와 욕실 2개를 기본으로 하며 최대 7명이 한 객실을 사용한다.침대의 길이는 2m로 통일됐다. 키가 큰 선수들은 원할 경우 길이 연장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선수촌 내 취사 및 조리는 엄격히 통제되며 빨래는 공동세탁장에 맡기면 쉽게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