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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적시타' 이대호, 9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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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최다안타 2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18일 세이부 라이온즈전부터 이날까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 초반 상대 선발 기사누키 히로시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1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311에서 0.309로 떨어졌다.

전날 퍼시픽리그 최다안타 공동 선두로 올라섰던 이대호는 이날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팀 동료 나카무라 아키라에 밀려 최다안타 2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 이대호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냈다. 삼진도 2개나 당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2루의 찬스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선발 기사누키 히로시의 5구째 포크볼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

소프트뱅크가 2-3으로 따라붙은 5회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풀카운트에서 상대 구원 가기야 요헤이의 7구째 슬라이더에 헛손질, 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8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팀이 8-3으로 앞선 8회 2사 1,2루의 찬스에서 이대호는 상대 구원 가와노 히데카즈의 6구째 직구를 노려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1루를 밟은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장단 15안타를 작렬한 타선을 앞세워 니혼햄을 9-3으로 물리쳤다. 3연패에서 탈출한 소프트뱅크는 69승째(44패5무)를 수확해 퍼시픽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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