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공화당의 네 번째 경선이 23일(현지시간) 네바다주에서 개최된다. '트럼프-루비오-크루즈' 3강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어떤 후보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후보는 이번 네바다주 코커스(당원 대회)에서 3연승을 노린다. 뉴햄프셔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트럼프는 네바다주 승리시 대세론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트럼프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정치전문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538)는 트럼프가 네바다주 승리할 확률이 64%에 이른다고 분석했다.트럼프 뒤로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2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538은 루비오 후보가 이길 가능성은 25%로 크루즈(10%)보다 높다고 내다봤다.트럼프가 이번에도 1등한다면 공화당에는 더 이상 트럼프 돌풍을 막을 수 없다고 인정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최종 후보 지명을 극구 꺼리는 지도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에서 2위로 올라선 루비오 의원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공화당 주류 세력은 트럼프 후보의 부상을 막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대표 스타인 서두원 선수가 오는 3월5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언 주짓수 챔피언십 대회’의 1회전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언 주짓수 챔피언십 대회’는 체중 76㎏ 이상과 이하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1회전에서 두 그룹의 4강 토너먼트 진출자를 확정하고, 4강 진출자들은 가을에 예정된 2회전에서 그룹별 우승과 앱솔루트전 우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서두원 선수는 팀 스파이더의 일원으로 이번 대회를 디렉팅하고 초청선수로도 참여해 주짓수 스페셜 시연을 한다. 대회 주관사인 스파이더(https://goo.gl/QzaOwk)를 통해 무료 참관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대회는 국내 주짓수 대회 사상 최고 상금이 걸려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1회전 800만원, 2회전 1300만원 등 총상금 2100만원이다. 역대 최고 상금인 만큼 주짓수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은 물론 실력자들의 화려한 대결이 점쳐진다.스파이더 관계자는 “주짓수 선수들과 동호인들 중 브라운, 퍼플, 블랙 벨트를 보유한 실력자들이 급수를 뛰어넘어 실력을 겨루고,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선수들이 임시 사령탑인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푹 빠졌다.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단의 98~99%가 히딩크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12월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난 뒤 첼시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마무리 된다.히딩크 감독 부임 후 첼시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지난 17일 파리생제르망(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2 패배 전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강호의 위용을 회복했다.강등권을 맴돌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는 어느덧 12위(승점 33)까지 올라섰다. 멀게만 느껴졌던 10위권 진입도 가능해졌다.상황이 급변하자 선수들도 히딩크 감독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미켈은 "히딩크 감독이 훈련장에 나타나면 선수들은 더욱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는 사람을 비즈니스적으로 대하지 않는다"면서 "그가 훈련장에서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우리 모두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미켈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채널A ‘먹거리원정대 그들처럼 먹어라’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2일 ‘먹거리원정대 그들처럼 먹어라’ 베트남편은 수도권 2.272%, 전국 2.930%(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채널A 개국 4주년을 맞아 특별기획된 ‘먹거리원정대 그들처럼 먹어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편은 코끼리의 숨은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기획됐다. 천방지축 김오곤 한의사가 함께한 이번 여행에서는 커피 열매를 먹은 코끼리의 똥에서 추출한, 이른바 ‘코끼리 똥 커피’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세계 각지 건강한 삶의 비법을 찾아 떠나는 ‘먹거리원정대 그들처럼 먹어라’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가수 김종서(51)가 23일 새 디지털 싱글 '홈(Home)'을 공개했다. 김종서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정통 록에 트렌드를 녹여낸 신스록을 표방한다. 그룹 '스피카' 멤버 김보아가 피처링을 했다. 소속사 nhemg는 "'겨울비' '대답 없는 너' '아름다운 구속' '플라스틱 신드롬' 등에 이어 김종서를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서는 3월20일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방송 시간대를 옮겼더니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2일 SBS TV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지난주에 이어 시청률이 오르면서 월요 예능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시청률 5.8%(전국가구 기준)로 전주대비 0.7% 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대에 방송한 KBS2 TV ‘안녕하세요’는 전주와 동일한 4.5%를 기록했다. 이날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고등학생 딸과 직원으로 채용돼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엄마가 고민을 호소했다. 어머니는 게시판 관리, 포장, 물건 정리, 문의전화 응대 등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한 모든 일을 도맡아 했다. 반면 딸은 고급 마사지숍을 다니면서 피로를 푸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MC들을 경악케 했다. 하지만 딸의 이야기는 달랐다. “중학교 2학년 때 집이 어려워서 빨리 돈을 벌고 싶었다. 동생들 대학 등록금도 내가 내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도 처음 듣는 딸의 이야기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는 ‘외모지상주의’ 웹툰 작가 박태준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 직후 SNS에서는 박태준 출연 장면 영상 클립 조회수가 52만뷰를 돌파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주목받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과정의 비리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23일 오전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측근 손모씨의 여의도 사무실과 자택, 종로구 용산역세권개발(AMC)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장부 등 용산개발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용산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용산역세권개발(AMC)에도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 있다. 검찰은 용산역세권개발(AMC) 고문 등을 지낸 손씨가 용산개발사업 철거 공사 과정에서 회사 자금을 빼돌렸고, 해당 자금이 허 전 사장 등에게 흘러든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손씨는 허 전 사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손씨를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박모씨 등 2명은 지난해 12월 허 전 사장 등이 용산개발사업에 참여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해 코레일에 1조원이 넘는 손실을 입혔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코레일 서울본부를 찾아 계약서 등 사업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용산개발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중소·중견기업의 경제 활성화 법안인 '기업 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 등 7개 경제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민관합동 설명회'에서다.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는 기존 인수합병(MA) 사례의 기활법 적용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에서 "최근 5년간 상장기업의 사업재편 현황을 보면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82.6%로 대기업(17.4%)보다 훨씬 높았다"며 "과거 사례로 볼 때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원샷법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저성장으로 대변되는 뉴노멀시대를 맞아 우리 경제는 새로운 성장공식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러한 때에 사업재편을 뒷받침하기 위한 원샷법이 마련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법 제정으로 기업의 사업재편 절차가 간소화되고 규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입법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기 위해서는 향후 시행과정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도보완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금융회사간 이전이 이르면 5월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과 업계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ISA 출범 전부터 업계의 불만이 비등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ISA의 금융사간 이전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23일 금융위 관계자는 "ISA의 금융사간 이전은 새롭게 규제를 풀었다거나 한 것이 아니다"며 "애초부터 이전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으로 잡고 있었고,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따로 발표하지 않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업계에도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고 예탁결제원과 각 금융회사간 시스템 구축이 마련되면 5월께 ISA 이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와 충분히 소통했다는 당국의 설명과는 달리 ISA를 준비 중인 금융 현장에서는 반대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사간 ISA 이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은 최근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다"며 "당국은 TF를 통해 업계와 내용을 공유했다지만 사실상 주변에 이 같은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ISA의 의무 가입 기간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이 23일 여야 대표와 3자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 협상과 관련해 막판 중재에 나섰다.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전 9시 김무성 대표와 김종인 대표 두 분이 오시기로 했다”며 “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오늘 오전 중으로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보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오늘 이야기가 되면 바로 내가 행동에 옮기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또 여야 합의가 무산 된 테러방지법의 직권상정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그는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은) 계속 고민하고 있다. 가능성은 반반정도”라며 “직권상정 요건은 갖췄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여야가 23일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 253석으로 하기로 합의했다"며 "자치구·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김 대표는 "물론 국회 의원정수는 300명이다.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자 기준으로 결정한다"며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며 "국회의장 명의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그러면서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것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하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300명이 되고 지역구 의석수는 253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이번 대회는 컴퓨터 인공지능이 프로기사에게 호선으로 도전한 첫 케이스다.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의 실력이 이미 상당하며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들었지만, 적어도 이번에는 내가 이길 자신이 있다.”(이세돌)“바둑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를 할 수 있어 영광이고, 다가올 대국이 기대된다. 이세돌 9단을 상대로 승리하든 패하든, 이 대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바둑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를 희망한다.”(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한국기원과 구글은 22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간담회를 열고,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대국 장소와 시간, 대국 규칙, 생중계 방식 등 대국 관련 세부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치문(68) 한국기원 부총재와 이세돌(33) 9단이 참석했다.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매치는 다음달 9~15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마련된 특별 대국장에서 총 5회 대국으로 펼쳐진다. 매일 오후 1시부터 대국이 시작된다. 접바둑이 아닌 호선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항기(73)가 11년 만에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가요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에 따르면, 윤항기는 4월30일 오후 3·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을 타이틀로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1960년대를 풍미한 밴드 '키보이스' 출신인 윤항기는 한동안 목회자 일에 집중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노래 인생의 모든 것을 무대에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미8군 '에이원 쇼'로 데뷔했다. 1960년 해병대 군악대를 거쳐 1964년 한국 첫 그룹사운드로 통하는 키보이스를 결성했다. 이 팀은 '한국의 비틀스'를 표방했다. 1970년대부터 밴드 '키브라더스'와 솔로 활동으로 '장밋빛 스카프' 등을 히트시켰다. 1986년 돌연 미국으로 가 음악 신학을 하고 음악 목사로 변신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70)의 오빠이기도 하다. 2014년 9월 신곡 '걱정을 말아요'를 타이틀로 한 55주년 골든앨범을 발표, 음악 열정을 과시했다.올해가 데뷔 57주년이다. 그러나 당초 55주년 골든앨범 발표 기념으로 기획한 콘서트가 여러 사정으로 미뤄지면서, 이번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