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 런던증시를 운영하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운영하는 도이체뵈르제의 합병이 재추진 중이다.23일(현지시간) LSEG와 도이체뵈르제는 양사가 약 210억 파운드(약 36조2200억원) 규모의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합병이 성사되면 유럽 최대 증권거래소 운영사가 탄생하게 되는 것은 물론 미국 증시를 이끄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과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운영하는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CE) 등 미국 경쟁업체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를 전망이다. 아울러 합병이후 LSEG 주주들은 45.6%, 도이체뵈르제 주주들은 54.4%의 지분을 차지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사의 합병 논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양사의 합병은 2000년을 시작으로 2004년에도 추진됐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2005년에는 호주 맥쿼리은행이, 2006년은 미국 나스닥이 LSEG 인수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2012년에는 도이체뵈르제와 당시 NYSE유로넥스트와 합병을 시도했지만 당국이 독점을 우려해 합병을 불허했다.최종 합병이 이르기 위해서는 주주들의 동의 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 규제당국 및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민주당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영부인 시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지지를 표했으면서 지금은 입장을 바꿔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를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샌더스가 버지니아 주 노퍽의 하키 경기장에서 4500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자신은 일관되게 FTA에 반대했지만, 클린턴 전 장관은 영부인이었던 1990년대 초반 NAFTA에 찬성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샌더스 의원은 "나는 미국의 노동자들이 저임금을 받는 절망에 빠진 사람들과 강제로 경쟁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전 세계 빈곤국가의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중산층이 파괴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샌더스 의원은 클린턴 전 장관이 오바마 행정부가 주도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반대한 데 대해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23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금을 올리고 안보를 촉진한다면 당연히 찬성하겠지만 TPP는 그런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반대하다"고 말했다. 샌더스 후보는 TPP가 '재앙'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중국 증시가 24일 일년 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를 앞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8% 오른 292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장 대비 0.08% 상승한 1만307.63으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65% 내린 2203.74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전장 대비 0.46% 내린 2899.88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반락했다. 오후장에는 한때 2900선이 무너졌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상승세는 3월에 개최되는 양회에서 당국이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 이른바 '2월 효과' 때문으로 분석됐다. 양회는 보통 3월 초에 개최되기 때문에 증시에 '2월 효과'가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국에 따르면 2000년부터 17년 간 중국 A주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14번에 달했다. 이밖에 최근 증권관리감독위원회(증감회)가 새 책임자를 임명한 것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날 400억위안(약 7조54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한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증시에선 농산품, 상하이자유무역지대 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지메시'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이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맞붙을 일본을 겨냥해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지소연은 24일 오후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 사계절잔디축구장에서 치른 마지막 국내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일본과 경기할 때 내가 더 강해지는 것 같다"며 빙그레 웃었다.지소연은 '일본 킬러'로 불린다. 현재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이지만 2011년 일본에서 프로무대에 데뷔, 세 시즌간 일본 여자축구를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일전에서는 어김 없이 맹활약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과 만난 것은 지난 2011년 6월 친선경기였다. 당시 지소연은 득점포를 가동, 한수 위로 평가되는 일본과 1-1 무승부를 견인했다. 세달 뒤 치른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일본전에 골망을 갈랐으나 한국이 1-2로 패해 빛이 바랬다.설움을 날린 것은 지난 2013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이었다. 지소연은 일본과의 3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소연은 "일본 선수들이 나를 잘 알고 있지만 나도 일본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경기장에 들어가면 꼭 이겨야한다는 생각으로 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녀 탁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메달 사냥을 위해 출격한다.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28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16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녀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자 대표팀은 베테랑 주세혁을 필두로 이상수와 정상은(이상 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 장우진(KDB대우증권)으로 꾸려졌다. 여자 대표팀은 서효원과 박영숙(이상 렛츠런), 양하은(대한항공), 이시온(KDB대우증권), 김지호(이일여고)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강문수 총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안재형, 이철승(이상 남자 코치), 박상준, 김인순(이상 여자 코치) 코치가 선수단을 이끈다. 2년에 한번 열렸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999년 제45회 에인트호벤(네덜란드) 대회부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해 매년 진행된다. 올해 경기 방식은 단체전으로 남녀 총 2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남자 대표팀의 대회 최고 성적은 2006년과 2008년에 거둔 준우승이다.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지만 2년 전 도쿄 대회에서는 입상에 실패했다. 여자 대표팀은 1973년 사라예보 대회와 남북 단일팀으로 출격한 1991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23일 발표된 그룹 '샤이니' 태민(23)의 첫 솔로 정규앨범 '프레스 잇(Press It)'이 세계에서 통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프레스 잇'은 공개와 동시에 일본,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핀란드 등 아시아·유럽 7개 지역 종합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스웨덴·스리랑카 2위, 인도네시아 3위, 말레이시아 4위, 노르웨이·필리핀 5위, 러시아 7위, 멕시코·포르투갈·터키 8위, 덴마크 10위 등 각국에서 톱10에 들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장르별 차트인 팝 앨범차트에서도 일본,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핀란드 등 아시아·유럽 7개 지역에서 정상을 지켰다. 스웨덴, 멕시코, 러시아, 노르웨이, 터키, 인도, 미국, 덴마크, 캐나다, 뉴질랜드, 포르투갈 등 미주·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태민은 2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TV '쇼! 음악중심', SBS TV '인기가요' 등 가요프로그램을 통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5인 걸그룹 '씨엘씨(CLC)'가 9개월 만에 7인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씨는 2명의 멤버를 영입해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리프레시'를 발표한다. 씨엘씨는 지난해 3월 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손(SORN), 장예은으로 '페페'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큐브가 '포미닛'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주목 받았다. '에이틴' '궁금해' 등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멤버 최유진은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의 '여군 특집'편에 출연, '신 아기병사'로 통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큐브는 "'리프레시'는 제목처럼 생기 가득한 변화를 맞이한 7인 씨엘씨의 확 달라진 변신을 담는다"며 "개편을 통해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고유 매력은 유지하면서 멤버 간 시너지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앨범 발표에 앞서 24일 원피스 차림에 날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일곱 소녀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오는 25일로 취임 3년을 맞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성과에 대한 국내의 평가는 크게 엇갈린다. 경제 현안에 배어 있는 정치적 시선이 짙을수록 이런 경향은 더 심해진다. 여기에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 등 글로벌 경제 불안과 남북관계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객관적 논의나 잣대는 제쳐놓고 인색한 평가부터 내놓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각에선 취임 당시 제시한 ‘474(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 달러)’ 정책 가운데 제대로 된 게 어디 있느냐고 힐난한다. 연초부처 수출이 무너지고, 내수 또한 다시 가라 앉고 있지 않느냐고 질타한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은 지지부진하고, 잠재성장률은 추락하고 청년 실업률이 치솟고 있다고 우려한다. 위험수위의 가계부채에 대한 지적도 빼놓지 않는다. 하지만 정치적 시선을 걷어내고 상황을 냉정히 돌아보면 그렇게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아니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악조건 속에서 상당히 선방하고 있다는 견해도 상당하다. 특히 외부의 평가는 우리 스스로의 싸늘한 시선 보다도 훨씬 긍정적이고 후해서 때론 우리를 놀라게 하는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현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야당이 직권 상정된 테러방지법의 국회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겨냥해 “이것은 정말 그 어떤 나라에서도 있을 수 없는 기가 막힌 현상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8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테러방지법 처리를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사회가 불안하고 어디서 테러가 터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경제가 발전을 할 수 있겠냐”며“그렇기 때문에 이게 따로따로의 일이 아니라 다 경제살리기와 연결이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여러가지 (테러관련) 신호가 지금 우리나라에 오고 있는데 그것을 가로막아서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냐”며“많은 국민이 희생을 하고 나서 통과를 시키겠다는 얘기인지…”라고 야당을 비판했다.박 대통령은 연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안보 위기가 고조된 이후 정쟁중단 등을 호소하면서 스스로도 국회에 대한 압박을 비교적 자제해 왔다. 그러나 19대 국회가 곧 문을 닫을 상황인데다 민생·경제 법안 처리가 선거구 획정보다 우선이라는 청와대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개성공단 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조치로 인한 피해액이 8152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비대위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 2차 전체총회를 열고 입주기업 123개 업체 중 120개 업체의 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정자산 5688억원, 유동자산 2464억원 등 총 8152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섬유·봉제·신발 업체 73개사, 기계·금속 21개사, 전기·전자 14개사, 화학 플라스틱 9개사 등으로 분류됐다. 이들 업체들의 자산 규모를 살펴보면 10억원 미만 8개사, 10~50억원 미만 26개사, 50~100억원 미만 30개사, 100~1000억원 40개사, 1000억원 이상 10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10억원부터 120억원 미만의 기업은 67개사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120~1000억원 미만 규모의 기업이 28개 업체로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은 회계자료를 제출한 114개 기업 중 93개 업체가 흑자를 기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56개 업체는 5억원 미만, 5~10억원, 10~50억원의 영업이익은 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비박계에서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친박계 낙하산 공천을 주도할 거라고 하지만 그건 이한구라는 사람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친박계에서도 이한구 위원장은 컨트롤이 가능한 사람이 아니다." 최근 당 핵심관계자가 새누리당 공천 갈등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이한구 의원이 솔직히 친박에 무슨 큰 빚이 있나"라며 "최근 경제부총리 인선 하마평에 오르고서도 같은 친박계 내부에서 안티가 많아 인선이 좌절됐다는 말이 나돌 정도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 주변인사들도 "이한구 위원장이 친박계를 내려꽂기 위해 비박계를 대거 숙청할 것이라는 전망 자체가 이 위원장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있다. 친박계에 '덕'본 것도 없는데 뭐가 아쉬워 정치 초년병 시절에도 하지 않던 친박 홍위병 역할을 말년에 와서 하겠느냐는 것이다.그러면서 4년전 이 위원장이 소위 친박계 실세라는 사람들에게 당했던 사례를 거론하며, 이번 공천에서 친박계 역시 손 볼 대상중의 하나라고 전망했다. 4년전이던 지난 2012년 2월, 19대 총선 공천을 앞두고 이한구 의원의 대구 수성갑에는 이 의원을 포함해 모두 9명의 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했다.공천관리위는 보름간의 심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지난해 가계 빚이 1200조원을 돌파했다. 1년새 122조원 늘면서 사상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5년 4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말 가계신용은 1207조원으로 1년 전보다 121조7000억원(11.2%) 증가했다. 한 해 동안 100조원 넘게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간 기준 증가폭으로도 2002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다. 3분기말(1165조9000억원)에 비해서도 41조1000억원(3.5%) 늘어나 분기 기준 증가폭도 최대치를 기록했다.가계신용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과 보험사 등 기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과 카드사와 백화점, 자동차 할부 등의 판매신용 금액을 모두 더한 것이다. 지난해 가계대출은 1141조8000억원으로 3분기말 대비 39조4000억원 증가했고, 전년 대비로는 116조8000억원 뛰었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1분기 14조2000억원, 2분기 32조7000억원, 3분기 30조4000억원, 4분기 39조4000억원씩 늘어나며 몸집을 불렸다. 유독 지난해 가계대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저금리 기조 속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아파트 분양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1. 맞춤형 가방 제작 스타트업인 A사는 지난 2013년 개인사업자로 창업했지만 제품 제작과 거래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삼성) 창업기업 보육 프로그램 'C-랩'에 지원한 후 1대1 멘토링, 자금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을 받아 사업에 탄력에 붙었다. 대구센터는 자체 역량을 활용한 창업허브 기능은 물론 부산센터로 롯데그룹 유통망과 연계를 추진하는 지역혁신거점 역할까지 수행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사업이 안정화되자 지난해 서울 인사동에 오프라인매장을 여는 등 A사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A사 대표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편하게 요청하고 해결책도 즉각 제안받을 수 있어 유용했다"고 말했다.#2. 화장품제조 중소기업인 B사는 2014년 세계 최초로 구슬 모양 캡슐에 액체상태 화장품을 넣는 기술을 개발해 유럽박람회에서 혁신상까지 받았지만 이를 적용할 제품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가 충북센터(LG)를 통해 LG생활건강과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B사는 불과 4개월 만에 신제품을 완성했고 1200개 LG생활건강 로드샵이라는 판로까지 얻게 됐다. 충북센터는 LG생건과 중국박람회 출품도 지원, 해외 진출 가능성도 열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