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4·13 총선을 42일 앞둔 2일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244명 중 찬성 174명, 반대 34명, 기권 36명으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 사태가 도래한 지 62일만이다. 여야는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된 만큼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할 전망이다.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의원 정수는 현행과 같이 300명이고 지역구 의석수는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다.또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인구편차 2대1' 기준에 맞춰 선거구를 조정한 결과 16곳의 지역구가 분구되고, 9개 선거구가 통·폐합 됐다.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의석수는 현행 112석에서 122석으로 크게 늘어나게 돼 20대 총선 최대 승부처가 된 반면 강원·전북·전남은 각각 1석이 경북은 2석이 감소했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됨에 따라 분구, 통·폐합 선거구에 대한 예비후보자 재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 각 당은 선거구 조정 지역에 대한 공천 재공모를 받은 뒤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일(현지시간) 북한으로 들어가는 자금과 물품의 길목을 차단하는 조치를 총망라한 포괄적 제재 결의안을 4차 핵실험 57일 만에 채택했다. 특히 유엔 회원국 내 있는 모든 북한 은행 지점을 90일 이내 폐쇄토록 한 것 등은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제재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분석된다.유엔 안보리는 이날 오전(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새벽)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따른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2270호를 채택했다. 이번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는 70년 유엔 역사상 비군사적 조치로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로, 유엔 헌장 7장 41조(비군사적 제재)에 따라 절반 이상의 조항을 '의무화(DECIDE)'할 만큼 강도가 대폭 강화됐다. 결의안은 모두 전문 12개 항과 구체적인 대북제재 조치 및 이행계획 등이 포함된 본문 52개 항으로 구성됐다. 북한의 해외 광물·무기·금융 활동을 차단시켜 자금줄을 막고, 모든 물품의 운송을 감시하며 핵과 대량살상무기에 전용될 소지가 있는 자금과 물품의 유입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가 담겼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는 북한의 WMD 개발을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이재현 회장이 2일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 등기이사에서 사퇴함에 따라 CJ그룹 내 모든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이날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은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이재현 회장 대신 신현재 CJ주식회사 경영총괄 부사장, 허민회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각각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7개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맡고 있던 이 회장은 2013년 신장이식 수술로 입원한 후 2014년 CJ EM·CJ오쇼핑·CJ CGV, 2015년 CJ대한통운·CJ올리브네트웍스의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되자 재선임하지 않고 사퇴해왔다.지난해 7월1일 기업비리 혐의로 구속된 이 회장은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기에 두 달 뒤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혈연관계가 아닌 부인의 신장을 이식받다 보니 자기면역체계가 강화돼 새 신장을 공격하는 일종의 거부 반응이 나타나 건강이 악화됐다.이에 따라 지난 2014년 CJ EM·CJ오쇼핑·CJ CGV, 2015년 CJ대한통운·CJ올리브네트웍스의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되자 재선임하지 않고 사퇴했다.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업무를 계속 수행하기 어렵다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2일 정치사에 한 획을 그으며 9일만에 막을 내렸다. 필리버스터는 지난달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하면서 시작 돼 총 192시간 30여분동안 계속됐다. 첫날 더민주 김광진 의원부터 마지막 토론자였던 이 원내대표까지 야 3당에서 총 39명의 의원이 발언대를 거쳐 갔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7시1분부터 오후 7시32분까지 12시간31분 간 테러방지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이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달 27일 정청래 의원이 세운 11시간40분이었다.이 원내대표는 나흘 만에 정 의원의 기록을 51분 뛰어넘고서야 발언대를 내려왔다. 그는 정 의장이 테러방지법을 직권 상정한 것부터가 문제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토론을 끝낼 수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39번째이자 무제한 토론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이 원내대표는 앞서 토론에 참여했던 야3당 의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이 원내대표는 토론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여러분께 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지지율 하락과 지도부간 갈등으로 고전해온 국민의당이 박지원 의원과 동교동계의 동반입당으로 든든한 원군을 얻었다. 박지원 의원과 권노갑 전 더민주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는 2일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회동을 갖고 입당에 전격 합의했다. 박 의원과 동교동계 입당은 최근 고전을 겪어온 국민의당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박 의원은 호남권의 맹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다. 권노갑 전 고문 등 동교동계 입당 역시 더불어민주당과의 정통성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카드로, 총선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호남에서마저 지지율 하락으로 고민에 휩싸인 안 공동대표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것이 수도권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국민의당이 호남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어느정도의 의석을 확보해야만 대안 정당으로서의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국민의당은 박 의원의 입당으로 현역의원 18명을 확보하게 됐다. 더민주에서 최근 탈당한 전정희·송호창 의원 등을 끌어안을 경우 원내교섭단체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이 부정 투표 시비에 휘말렸다. 가상의 e-메일로 트위터 계정을 생성하면 '프로듀스101' 홈페이지에서 잇따라 투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는 네티즌 1명이 '프로듀스 101'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1회씩, 총 11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제작진은 다음 주 3차 투표 때부터 '캡차'(Completely Automated Public Turing test to tell Computers and Humans Apart) 시스템을 도입, 부정 투표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사람과 컴퓨터를 구별하기 위해 만든 테스트다. 이와 함께 동일한 회원정보로 다수의 ID를 만들어 투표하는 시도도 방어하겠다는 계획이다. 46개 기획사에서 총 101명의 연습생이 참여한 '프로듀스101'은 61위까지만 살아남는 1차 투표를 했다. 4일 방송 전까지 2차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35명만 살아 남는 3차 투표 이후로는 새로운 투표 방식을 도입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프로듀스101'은 가요기획사 연습생들을 서열화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연습생들의 매력이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삼일절을 맞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두 한국영화 ‘귀향’과 ‘동주’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의미를 더했다.‘귀향’은 1일 하루 42만163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70만5327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1위다. ‘동주’는 6만6380명을 불러들이며 4위에 안착했다. 누적관객수는 75만2217명이다.두 영화 사이에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23만7528명(누적관객수 149만5307명)으로 2위, ‘데드풀’이 12만7492명(283만2464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스포트라이트’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개봉한 이 영화는 25일부터 28일까지 줄곧 일일 박스오피스 10위에 머물렀다.또 지난 토요일 2만2843명을 모아 개봉 후 일일 최다관객수를 기록했으나 이번 삼일절에는 3만180명으로 늘었다. 아카데미 수상이 관객수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검사외전’ 5위, ‘좋아해줘’ 6위, ‘순정’ 8위, ‘남과 여’가 9위를 기록했다. 10위는 외화 ‘제5침공’이다. ‘검사외전’은 누적관객수 954만4667명으로 10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일“우수문화상품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한국문화 및 우수문화상품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의 우수문화상품을 적극 알려서 한류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누가 더 많은 아이디어로 창의성을 발휘하느냐에 개인과 기업, 나아가 국가의 미래가 좌우되는 시대”라며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할 해답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서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통해 얼마나 매력적인 융복합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도 매우 중요하다”며“정부는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와 글로벌 확산을 통해 세계 속에 우리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고유의 전통문화에 산업의 옷을 입혀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 이어 전시를 관람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표재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의 더불어민주당 부산 전략공천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더민주는 최근 김 전 부소장을 새누리당으로 이적한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에 전략공천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다만 당사자인 김 전 부소장이 확답을 하지 않고 있어, 출마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김현철 전 부소장은 2일“제가 결정한 건 아직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정치를 하지 않겠다”던 종전에 비해서는 다소 여지를 남겨둔 발언이어서 주목된다.김성곤 더민주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현철 전 부소장 영입 가능성에 대해 “당에서 여론조사를 한 번 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본인도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들었고, 구체적으로 진전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당내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에 이어 김현철 전 부소장을 영입해 부산지역에 출마하도록 하면 고(故) 김대중·김영삼 대통령이 함께 활동하던 당시의 정통 야당을 복원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를 통해 상도동계의 맥을 잇는 영남야권세력을 복원하고, 당의
[시사뉴스 원필환 기자]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2일 사의를 표시하면서 후임으로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을 추천했다.박용만 회장은 이날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오래 전부터 그룹회장직 승계를 생각해왔는데 이사 임기가 끝나는 올해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생각으로 지난 몇 년간 업무를 차근차근 이양해왔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까지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턴어라운드 할 준비를 마쳤고 대부분 업무도 위임했기 때문에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용만 회장은 앞으로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으로서 두산인프라코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는 한편 두산 인재양성 강화 등을 위해 설립된 DLI(Doosan Leadership Institute)㈜의 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계속 맡는다. 박용만 회장은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을 추천했다.두산그룹에선 그동안 지주사인 ㈜두산의 이사회의장이 그룹 회장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박정원 회장은 25일 ㈜두산 정기주주총회에 이은 이사회에서 의장 선임절차를 거친 뒤 그룹회장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로써 두산그룹은 4대 경영체제를 맞게 됐다. 박정원 회장은 1962년 서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정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금품수수 사건 뒤에도 금품사고와 관련한 징계기준을 철저하게 정비하지 않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수은 중소·중견금융부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던 서모씨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모뉴엘'로부터 9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모뉴엘은 수출액을 허위 신고해 수천억 원대의 대출사기를 일으킨 업체다.당시 수은은 모뉴엘의 사기에 속아 1135억원을 대출해 줬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수은은 모뉴엘 관련 금품수수 사건이 발생한 이후 금품수수자를 면직조치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추가적인 감경기준을 마련, 징계기준 강화의 취지를 반영하지 못했다.금감원은 금품수수자를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한 만큼 금품수수 관련 징계대상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감경 기준을 적용할 수 없도록 개선조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무 관련한 상을 받은 경우 징계수준을 한 단계 낮춰 주는 등의 규정상 구멍이 있었다"며 "수은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으니 도입 취지에 맞게 운영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여신감리 기능 강화 방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대선판이 '힐러리 대 트럼프'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 최대 분수령인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일찌감치 승전고를 올렸다.트럼프 후보와 클린턴 전 장관은 1일(현지시간) 공화당과 민주당의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각각 압승을 거뒀다. 트럼프는 이날 결과가 나오는 11개주 가운데 7곳에서 승리가 예고됐다. 클린턴 전 장관은 개표가 진행된 12개 지역 가운데 8곳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을 따돌렸다. 샌더스는 버몬트, 오클라호마, 미네소타, 콜로라도 등 4곳에서 승리했다. ◆트럼프 vs 클린턴, 본선 경쟁 시작됐다명실상부 각당의 승자로 떠오른 트럼프 후보와 클린턴 전 장관은 상대방과의 본선 대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벌써부터 상호 견제에 돌입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 후보의 선거 구호를 지적하며 분노와 분열을 부추기는 트럼프와 차별화에 나섰다. 그는 이날 승리 연설에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위대하지 않은 적 없다"며 "미국을 다시 온전하게 만들어야 한다. 흠이 난 부분을 다시 채워야 한다"고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제기된다.박 시장 측 법률 대리인 등으로 구성된 ‘원순씨와 진실의 친구들’ 은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박 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의사 7명에 대해 손해배상, 정정보도 및 비방금지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병역비리 의혹이 허위사실로 판명됐는데도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소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될 계획이며, 의사 7명에 대해 1인당 5000만원~1억원이 청구된다. 또 병역비리 의혹을 보도한 매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들은 “해당 내용을 다수에 걸쳐 보도한 4개 인터넷 매체에 판결과 다른 내용의 보도를 삭제해달라 요청했다”며“이중 아직 삭제를 이행하지 않은 2개 매체가 이번주 내 조처를 하지 않으면 다음주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포털과 SNS 등에 게시된 박 시장 비방글과 댓글에 대해서도 삭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리인단은 “포털과 블로그 등에 반복적으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