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및 사무실 등에 환풍기 방범창 등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1,3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A(29)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3시경 B(46)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서구 연희동 세탁소 환풍기를 손으로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400여 만원을 절취하는 등 2006년 4월 13일부터 최근까지 25차례 걸쳐 모두 1,25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전 직장 여자동료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 하려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5일 A(26)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미수)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 10분경 함께 술을 마시던 전 직장 동료인 B(28·여)씨가 술에 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강간하려다 B씨가 반항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한나라당은 전당대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이끌 새 대표 최고위원에 핵심인 4선의 안상수 전 원내 대표가 선출됐다. 차점자인 나경원, 홍준표, 정두언 서병수의원이 한나라당 최고 의원이 선출됐다.
6·2 지방선거 국면에서 이루어진 야권연대의 최대 수혜자는 민주당이었다. 비록 반사이익에 불과했지만 민주당은 어쨌든 반MB연합의 성사로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수익을 거두었다. 이제 본 게임이라 할 수 있는 2012년의 총선과 대선이 남아 있다. 민주당은 그때도 연합정치를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확실한 것은 2012년의 양대 선거에서는 반MB연합이 6·2 지방선거에서와 같이 큰 의미를 띨 수는 없으리란 것이다. 그때는 정권 심판보다는 미래비전과 대안세력 선택에 더 큰 비중이 실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연합정치를 재현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반대의 논리가 아닌 대안의 논리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지점에서 민주당에 대한 의문은 더욱 구체화된다. 민주당이 과연 그러한 가치연합 혹은 대안연합 형성을 주도해갈 수 있을�
7·28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던 이기문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했다.이 전 의원은 14일 “자신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한나라당의 승리가 불보듯 뻔해 결국 민주당 패배의 모든 책임이 나에게 돌아올 것이 예상돼 대승적 차원에서 출마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이번 선거는 중앙당의 전략공천이 잘못됐다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권을 떠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후보등록 마감일인 이날 오후 무소속 이기철 후보는 계양구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뒤 본격 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이 후보는 “욕심만 부리고 있는 여야 후보가 당선 되서는 안된다”며 “양심 있는 계양구민을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산 국공립 보육시설인 수청 어린이집을 현장 방문, 친환경 보육시설을 살펴보고 어린이들과 보육 체험 시간을 갖는다. 수청 어린이집은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수요자 맞춤 보육’, ‘차별 없는 보육’,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을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김문수 도지사와 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지난 2008년 11월 회동을 계기로 건립을 추진한 곳이기도 하다.김 지사는 이날 시설을 둘러본 뒤 영․유아 30여명과 함께 찰흙으로 동물만들기 체험을 함께 하며 보육체험을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저출산 극복과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24시간 연장 보육, 각종 보육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보육인들을 격려했다.모두 18억9600만원(LG복지재단 1
“어르신∼, 뜨끈한 장수 삼계탕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서울 광진구 중곡1동 주민센터는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16일 ‘어르신 장수삼계탕 드리기’행사를 개최한다.중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중곡1동 주민센터 2층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새마을부녀회원과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직접 삼계탕을 끓이고 과일과 떡, 음료 등을 준비해 저소득 어르신 200여분께 대접할 계획이다. 박상일 중곡1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하는 바람으로 삼계탕에 인삼 한 뿌리도 같이 넣어 대접할 계획”이라며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훈훈한 행사를 마련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교사와 공무원의 잇단 자살로 경기교육계가 어수선하다. ‘따돌림’이 이들의 자살 원인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사실 여부를 둘러싼 의혹도 커지고 있다. 14일 경기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7시50분께 안성시 공도읍 A초교 4층 어학실에서 영어전담교사 B(35·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 학교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어학실에서는 B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2장이 발견됐다. B씨는 유서에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지치고 힘들어서 먼저 간다. 지난 3월 C선생님의 영어수업시간이 변경된 것은 당신 잘못이니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앞으로는 서로 위해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도 교사들에게 전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고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
한나라당 차기 대표에 안상수 전 원내대표가 당선됐다.한나라당은 14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11차 전당대회를 열고 안상수 전 원내대표를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또 2위 홍준표 후보, 3위 나경원 후보, 4위 정두언 후보, 5위 서병수 후보가 새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이날 전당대회에서 안 후보는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투표에서 4,316표(20.3%)를 얻었고, 2위인 홍 후보는 3,854표(18.1%), 나 후보는 2,882표(13.6%), 정 후보는 2,436표(11.5%), 서 후보는 1,924표(9.1%)를 얻었다.안 신임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 대표의 중책을 맡게 됐다"며 "정말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을 통해 화합의 상생의 정치를 어떻게 펼칠 것인지 가슴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안 신임대표는 "15년 의원생활과 원내대표 2번의 여러 가지 경험과 경륜을 통해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가겠다"며 "7·28보
부천시와 강서구, 양천구는 지난 12일 실무팀장 모임을 갖고 김포국제공항 주변지역에 대한 고도제한 완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다.이날 회의에는 3개 시ㆍ구 실무팀장이 모여 7월말까지 행정지원, 용역비 분담 등을 위한 3자 협약(안) 마련, 8월 협약체결, 9월중 비행안전영향평가 용역비용 마련을 위한 예산확보 등 주요 사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또한 3개 지자체간 고도제한완화를 위한 민간협의체 구성 및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수렴을 정기적으로 갖기로 했으며, 이러한 결과는 향후 국토해양부 등에 건의하게 된다.3개 지자체는 2009년 12월7일 협의회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5차례 실무 협의를 했으며, 해당지역 국회의원들과도 활발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현재 3개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에는 약 1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업면적 610만㎡에 약 5만20
안성시는 1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황은성 안성시장, 신세계 정용진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쌍용 출하장부지에 복합·대형 테마타운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세계는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의 쌍용차 안성출하장 부지를 포함해, 7만여평을 복합·대형 테마타운 조성을 위해 2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테마 타운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레저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연간 200억원 이상의 소득창출과 함께 최소 1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효과도 예상돼, 앞으로 안성·평택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성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은, “쌍용차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이 13일 홍보수석직 사퇴를 공식화하며 자신을 영화배우 허장강씨와 비유하며 청와대를 떠나는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이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참모진 인선 브리핑을 갖고 “난들 왜 신성일(역할)을 안하고 싶었겠느냐, 대배우이고 연기자이지만 허장강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그런 (허장강)역할에 몰리는 경우도 있다”며 서운한 감정도 드러냈다.과거 영화계에서 영화배우 신성일씨는 ‘선한 주인공역’ 허장강씨는 ‘악한 조역’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것을 자신의 처지에 대입해 표현한 것이다. 이 수석은 “2007년 7월1일 대선캠프에 참여해 지난 3년여간 이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해왔다”면서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열심히 산 기간이었다. 농담을 좀 섞으면 와이프가 진작에 그렇게 열심히 하지 그랬느냐고 말했을 정도�
인천 영종도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아침 식사를 하러가던 중 화물차와 충돌 17명이 다쳤다.14일 오전 6시 55분경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도 남측해안도로 운남동 입구에서 중국인 관광객 14명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A(58)씨가 운전하던 서울 70바 XX65호 47인승 관광버스가 마주 오던 B(26)씨가 운전하던 서울06카XX60 25톤 화물트럭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14명과 한국인 가이드 1명, 버스운전자 1명, 화물트럭 운전사 등 모두 1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버스운전기사인 A씨는 사고 후 트럭 운전사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자신이 근무하는 여행사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말한 후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관광객들은 지난 10일 새벽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