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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용,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배제 결정에 “존중하며 백의종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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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일당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배제 결정을 수용할 것임을 밝혔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오늘 저는 (중앙당)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내린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공관위의 고심과 전략적 판단을 존중하며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용 전 부원장을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보궐선거에선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김 전 부원장을) 공천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용남 전 의원을, ‘경기도 안산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음을 발표했다.

 

김용 전 부원장은 28일 “저의 희생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에 밑거름이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내려놓겠다”며 “하지만 명확히 밝힌다. 저에 대한 기소는 명백한 정치검찰의 조작이자 치졸한 정치 보복이다. 제가 여기서 무너진다면 그것은 곧 조작 수사가 승리하는 선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코 멈추지 않고 끝까지 증명하겠다”며 “검찰의 조작기소를 처절하게 깨부수고 현장에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과 이재명의 연결 고리인 김용이 입을 열면 이재명 재판을 즉각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28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 정무위원회, 3선)이 확정된 것에 대해 “명백한 윤어게인 공천이다. 추경호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다”라며 “12·3 내란 당시 원내대표로서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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