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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이올린 윤여영 & 첼로 장우리 듀오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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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윤여영과 첼리스트 장우리가 오는 5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없이 오직 바이올린과 첼로 두 악기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바이올린의 선명한 고음과 첼로의 풍부한 저음이 어우러지는 균형 잡힌 음향이 돋보인다. 

 

 

요한 할보르센(J. Halvorsen, 1864-1935)의 '사라방드와 변주(Sarabande con Variazioni)'와 할보르센 편곡의 '헨델 파사칼리아(G. F. Händel - J. Halvorsen Passacaglia)'로 문을 연다. 두 작품은 바로크적 형식미 위에 치밀한 대화와 점층적 긴장을 더해, 독립적인 이중주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작품들이다. 체코 작곡가 보후슬라프 마르티누(B. Martin?, 1890–1959)의 '바이올린과 첼로 듀오(Duo for Violin and Cello, H. 157)'는 보다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는다. 간결한 동기와 선명한 리듬, 빠른 전개는 마르티누 특유의 활달한 에너지를 보여준다. 

 

러시아 소비에트 음악의 거장인 레인홀트 글리에르(R. Glière, 1875–1956)의 '8개의 소품들(8 Pieces for Violin and Cello, Op. 39)'는 짧은 소품들의 연속을 통해 서정과 춤, 유희와 정서를 번갈아 제시한다. 아스토르 피아졸라(A. Piazzolla, 1921–1992)의 'Café 1930'은 <탱고의 역사 Histoire du Tango> 중 두 번째 악장이다.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프랑수아 세르베(A. Servais)와 조셉 기스(J. Ghys)가 공동 작곡한 '하나님 국왕을 지켜주소서에 의한 화려한 변주곡(Variations brillantes sur “God save the King" Op. 38)'은 초절기교 변주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여영은 쾰른 국립음대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을 거치며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온 연주자로, 다수의 국제 콩쿠르 수상과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탄탄한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실내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양한 국제무대에 서고 있다.

첼리스트 장우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연세대학교를 거쳐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연주자로, 중앙일보 콩쿠르 1위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의 협연 및 다양한 실내악 활동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두 연주자는 현재 실내악 앙상블 ‘PACE’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활발히 협업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긴밀한 호흡과 높은 완성도의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쾰른 국립음대, 자브뤼켄 국립음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02-525-616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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